-박해미-

나의 봄은 온통 환하게 피었다가

오도독이 비처럼 쏟아지는

벚꽃이다

 

길가에 하얗게 쌓인 꽃잎

누군가 밟고 가더라도

이맛살 찌푸리며

화낼 줄 모르는

어리석은 사랑

 

다 피기도 전에

눈물이 되어야 한다면

차라리 꽃이 되지 말지

 

살랑이는 바람 힌 겹에도

추락하는 하얀 그리움이여

 

나의 봄은 온통 환하게 피었다가

보삭보삭 눈처럼 내리는

벚꽃이다. 

      

                                                                                                        '광주문학'창간10주년기념호에서...

 

 

 제4회,광주예술제 광주문인협회 주관 '시화전' 관전. -07.10.5. 청석공원.

좌:.임금재(시인,수필가). 남궁원(경기예총 회장). 김성태(경예총 자문위원). 한상윤(광주문협 지부장).

양원종(광주예총 회장). 이재욱(시인,광주문협 고문). 이명우(광주문협 명예지부장) .

* 1992. 3. 14.~2007. 1. 30. 경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수석부회장으로 재임 중 사진소사 -김성태

 

 

경기예총은 사실상 수원중심의 편제에서 1992.3. 경기도내 각 시,군의 지역예총과 도단위 각 장르별 협회를 회원단체로 연합편성. 명실상부한 '경기예총연합체'로 출범하여 오늘에 이름  *  사진은 연합체 편성과 함께 선출된 임원진으로 회장-송태옥. 부회장-장동휘(안산). 김성태(성남). 장경래(부천). 서후락(도연예협). 감사-김선일(광명)등.

 

경기예총 30년사 발간 -1994. 12.  좌 : 이재인(걍기연극협회장). 김성태(경기예총 부회장). 천창봉( 경기예총 고문). 송태옥(경기예총 회장) 등

 

제25회 경기종합예술제 -2004.10. 5~10. 12 평택호반 

 

경기예총 비상대책위가 경문재단의 지원금제도에 대한 문제점을 시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경기예총 비상대책위원회 구성-2005.3.16.

2005  대학예술동아리 페스티발 출연자 기념촬영 -2005. 5. 20. -용인대학교 예술관

2005, 대학예술동아리 페스티발 으뜸상(1등) 시상 (심사위원장)

  경기예총 제15,16대 * 좌: 김성태(수석부회장). 정규호(회장) - 2006.

   2006. 경기사진대전 개전식에서

 

 

 

 

 

좌 : 김인숙(안산예총 회장). 김성태(경기예총 수석 부회장). 손조희(남양주예총 회장) 

 

 경기예술제 개막식  좌: 이광용(경기사협회장). 염창순(경예총 부회장). 김성태(경예총 수석부회장). 정규호(경예총 회장). 이긍희(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 2006.10.12. 수원만석공원

 

*07.1.15.오후3시 경문전,국제회의장.

-경기예총임원개선 총회-

 재적재의원 229명중 206명 출석

 대의원들을 확인하는 선관위원들..-남궁원 106표. 양인석 99표. 무효 1표.

 

 제17대 남궁 원 회장취임

 

 

 김문수 경기지사와 경기예총 임원진 간담회-07.7.10. 경기도지사 공관

 

 

경기예총 예술단 심양공연 -2008.11.28. 심양 '8.1극장' 

* 1992년도 성남예총 회장에 취임한 당해년인 제19회 성남시민의 날을 계기로 매년 시의 정형화된 관 주도의 의전 행사에서

문화예술행사로 전환을 주창, 성남예총 주최의 민간단체가 주도하는 문화축제로 편성하여 시민이 주인되는 '시민의 날' 로 개편, 

경축 예술행사, 의전행사 시가퍼레이드, 먹거리 잔치, 경축 타북, 등 종합 프로그램으로 기획,편성하였다

예술계를 대표하여 '타 북' 으로 문화도시를 갈망했던 시절은 어쩌면 내게는 인생에서 제일 귀중한 순간이였는지도 모른다.

                                                                                           -  징소리 김성태   

 

 

 

 

 

 

 

 

  제19회 성남시민의 날  경축'타북' -1992. 7.

 

 

제19회 성남시민의 날. 

 

 

 1993년, 제20회 성남시민의 날 경축 '타북'

 

 

 

1994, 제21회 성남시민의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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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야 청청한 소나무다.

세월의 변함에도 사시사철 늘 푸른 자태로 서있는 소나무다.

깊은 아픔의 굴곡난 피면을 겹겹이 걸치고도

솔 향기를 피워 올리는 하얀 송진의 속살을 지닌 소나무다.

소나무를 닮고 싶다. 그렇게 삶에 초연하고 싶다.

소나무를 만나면 그에게 속내를 털고 사랑하고  싶다.

 

                                                              - 징소리 김성태

 

 

 

설악산 권금성의 암자곁 800년 수령의 우람한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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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릴 땐 커서 자전거 한 대 가졌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했다.

                                                세상이 좋아져서 자가용이 없으면 활동을 못하는 세상이 되었다.

                    1985년 7월부터 지금까지 자동차를 5대째 바꿨다

                                             차 관리를 잘하는 편이어서 5~6년씩 타고 바꿀 때도 흠잡지 않는다.

   묘한 것은 오래된 차가 정감이 간다.

                                         중고로 팔아버린 차를 거리에서 찾아보려는데 한 번도 보질 못했다.

                                          옛 차를 살피는 것은 아마도 내 체감이 남아 있기 때문인가 보다

                                                                                                             -  2008. 10. 징소리 김성태

 

 

                                                                      - 강원 속초 대포항 주차장에서 차 곁에 서 있는 모습을 조성란이 카메라에 담았다. -2006. 10. 2.

                                                                        (이 차는 2002.3월에 사서 2007.7월까지 타고 다녔다.)                        

 

                              

청풍호반 나들길에서 만난 탐나고 멋스런 오토바이 -09.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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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예술 현장에서 정치와는 거리가 멀게 지내면서도 가끔 정치인과 만나게 된다.

한국사회가 정치중심적이고 모든 정책이 정치에서 출발하니 정치인과의 만남은 문예정책에 대한 현장상황을

그들과 소통해 보려는 기대심리(?)가 앞서기 때문이다.

 

 정치!도 문화적이면 어떨까?

 상식과 절차가 중요시 되면서도 인간성 본연의 감성이 작용하는 진정성과 소통의 정치가 아쉬운 것은 나만의 편견일까?.

                                                                                                          - 징소리 김성태

 

 

 

 

 

 

 

* 이명박 대통령 후보

 

 

 

 

 

* 김대중 대통령 

 

 

 

* 한국예총 회장단 김영삼대통령 초청 청와대 방문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 2007. 11.       *원본-클릭

 

 

 

* 박지원 국회의원-2014. 5. 27 -이재명 성남시장후보 선거사무실에서

 

 

 

* 단군성조회 사무실 개소식에서-2011. 12.

 

* 신상진 국회의원(한) 성남 중원-2010. 5. 

 

 

* 2010. 2. 28. 고흥길(한) 분당 갑, 국회문공위원장과 

 

 

 

*  신영수 국회의원과-2011. 9. 26. 한지공예협회전 "천년의 사랑전" 오픈행사에서(성남시청 로비)

 

 

* 2008. 12. 좌 : 김성태. 이재명(변호사, 민주당 부대변인). 신영수 국회의원(한) 성남 수정  

  

 

* 김태년 국회의원과-2008. 2. 성남아트센터전시실 

* 성학연 스승의날 기념식(2016. 5.성남시청)

 

* 김문수 경기도지사

 

*  경기예총 임원들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간담회 기념-2007.7.10. 경기지사공관 

 

 

 

 

* 임창렬 경기도지사

 

 

        *  좌 : 서성근(한국화가) .김종상(서양화가). 김종해(성남무용단장). 김성태(성남예총 회장).임창렬(경기도지사).안예환(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무장).김정진(성남예총 사무국장. 방영기(성남국악지부장)-2001. 7.

 

 

* 김용선(1994. 12~1995. 2.) 경기도지사 (성남시 방문시), 임석봉 성남시장, 손영태 시의장의 얼굴도 보인다.

 

 

* 좌: 김성태. 고흥길(성남분당 갑,한나라) 국회의원. 최의동(경기교육위원). 이태순(경기의회 의원)-2001.9. 분당중앙공원 테마축제장에서

 

 

* 조성준(2선 성남중원 민주)국회의원-1999.10.

 

 

 

* 좌 : 오세응 국회문공위원장. 신영균 한국예총 회장(국회의원)과 -1993.10.24. 예총회관 건립 예산수립을 위한 간담회

(성남예총 회장단, 오세응 성남출신 국회의원,국회문공위원장, 신영균 한국예총 회장)   * 원본-클릭

 

 

* 이윤수(민주, 3선.성남 수정 )국회의원-1992.7. 성남시민회관

 

 

 

* 이어녕 문광부장관

 

 

2020. 5. 성남시 중원구 국회의원 당선자 윤영찬 과

 

 * 성남시 분당갑구 김병찬 국회의원과

 

* 분당구 을구 김병욱 국회의원-2019.

* 성남중원 김미희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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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예술인들의 숙원인 성남문화예술회관이 2000. 5월 착공되고,

성남문화재단이 성남문화에술회관 운영관리를 목적으로 지역적 충분한 논의와 공감대 형성도 없이 2004. 12. 22. 창립되고 출범,

이후 2005.10. 14일 '아트센터;로 명명 개관.

 

성남문화재단이 성남문화예술의 정체성을 지키며 성남의  미래지향적 예술 아젠다로

발전하기를 기원하면서도, 단편적이나마  개관의 소감이 아쉬운 것은 성남예술인들의 개척정신과 문화사각에서 출발한

질곡의 세월이 잊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지역 예술단체장의 오랜 편린과 노파심, 시민적 우려 때문일까!

 

아니면, 향토문예발전을 향한 열정과 애정이 이미 내 자신도 모르게 삶 깊숙이 스며들어 내 일부가 되었음인가!

 

 성남문화재단은 정책구조가 아닌,  아트센터 운영관리에 목적되어 창립이 급조되고,지역여론을 반영하지 못했다.

 향토예술을 개척정신으로 일구어 온 사람들은 비전문가로 치부되고, 

 중앙 관료사회에서 호사하던 전문집단(?) 그룹이 성남문화의 메카로 부상한 아트센터에 대거영입)?).

성남문화의 정체성과 지역성은 설자리를 잃고, 세계화의 제창은 문화의 공공성 목적이라는 명분으로

특정 문화수요층이 주대상인 기획프로그램과 방만한 운영은 막대한 시민혈세가 과용되고, 

 만성적자의 심각한 운영결과는 지역민의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고 시민사회의 지탄이 되고 말았다.

혹자는 이들을 성남문화의 점령군이라 칭하기도 했고...

지역성과 지역문화경쟁력 향상이 구조적인 인적한계로 당초부터 외면된 결과였다.

 

성남예술의 자생적 성장력을 염려하는 것은 지엽적이고 시대착오적인 시각으로 비춰지는 현실이 되었고 공허한 메아리가 되었다.

성남문화재단의 발전방향을 위한 비판과 지적은 재단 운영자의 시각에서 지역문화의 화합과 발전에 비화합적 인물로 치부되었다.

지역사회의 문화적 지향성은 전혀 소통의 통로를 잃고 성남문화재단의 운영자 시각과 판단이 절대적 잣대였다.

 

성남문화예술의 출발과 지향점은 세계화를 명문화한 포장과 타 문화공간과의 경쟁, 실적위주의 과욕에서 시작되어서는 않된다.

성남문화예술 키워드가 어느 공연장이나 문화재단과  통영되는 정형화로 설정된 것은 시대착오적 발상이다.

성남의 옷을 입고 성남 언어로 노래하고, 성남 맛을 내는 성남의 얼굴을 그려야만 한다.

성남문화재단을 운영하는 자는 적어도 그렇게 노력해야 할 책무를 시민이 명하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문제는 그들이 성남을 전혀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2007.10.16. 징소리 김성태  

 

 

  성남문화예술회관(성남아트센터)착공-2000. 5. 24. 문예회관 착공현장

그러나 진작 2005. 10. 14. '성남아트센터, 개관식엔 지역예술인들이 주인자리를 잃고 관객으로 전락한 안타까움을 맛보아야 했다.

                                                                                                                                                     

 

 

 

                                       성남문화예술회관 착공식 현장에서  건축공사 안전을 기원하는 ' 비나리 춤을 추는 '향토무용가 조성란.     

 

 

성남문예회관 착공식의 무사완공을 기원하는 고사에 성남예술계를 대표해서 김성태(성남예총 회장)이 술잔을 드리고 있다..-2000. 5. 24. 착공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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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관 당일의 성남아트센터

  


 

개관식에 임석한 초대 내빈들

 

 임석봉 전 성남시장(관선 마지막 시장)에 대한 의전이 아쉽다.

(그는 시장 재임시 황송공원 자리에 문예회관을 건립하려고 시도하였으나 부지선정의 문제점으로 뜻을 이루지 못하였고,

민선 2기 김병량 시장 재임시 착공)

 문화도시 성남의 랜드마크, 한국의 문화지형도를 바꾸는 성남아트센터의 개관을 선언하는

 이종덕 성남문화재단 상임이사 겸 아트센터 사장. 

 

                     30년 세월!  문화 불모지에서 성남의 오늘이 있기까지  개척과 인고의 세월을 함께해 온 성남예술인들 앞에 갑자기 나타나 객들에게

" 예술의 첨단사조, 지역사회의 눈높이와 욕구를 수용하여 성남문화예술의 독자적 개성과 정체성을 확립하겠다"고 외친다.

  초대받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시민으로 개관축제장의 언저리에서 성남문화재단(아트센터)의 발전을 기대하며 앞 날을 지켜볼 일이다.

                                                                                                      2005. 10. 14.   징소리 김성태

 

 

                                             유경식 현대전각집
  •  동양적 회화작업과 전각작업으로 동·서양을 아우르는 작업을 펼쳐온 작가 유경식씨. 지난해 후반 중국 베이징에서의 작품 활동과 현지 전시회로 큰 호평을 받았던 그가 귀국전 형식의 전시회를 갖는다.
     19일부터 4월1일까지 2주간 서울 인사동의 갤러리 A&S에서다. 이번 전시회에서 그는 전각 작품으로는 드물게 50호 이상 100호에 이르는 30여점을 선보인다.
     연하장 형식으로 ‘남의 복을 빌어주면 다시 복이 되돌아온다’는 기원의 의미를 담은 작품을 4년째 진행해 관심을 끌기도 했던 그가 이번에는 특히 벽의 이미지에 초점을 맞춘 독특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사람은 누구나 무수한 발자취를 남기게 되는데, 이번 작업은 바로 사람이 자연에 상처를 가하거나, 남긴 흔적에 주목하려 했다”면서 “그 흔적과 상처가 오히려 아름다운 선으로 변하고 있음을 느꼈고, 대화를 나누는 중 오히려 치유의 손길로 다가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사람이 남긴 상처와 흔적을 위해 그는 공사현장이나 오래된 건물을 찾아다녔다. 철근이 훤히 드러다보이는 콘크리트 벽이나 긁히고 상처가 나있는 세월의 흔적이 묻어난 벽과의 대화였다.
     그는 “상처난 벽과의 대화 속에서 가해자들에게 분노와 보복이 아닌 무작위의 선으로 돌려지는 그 깊은 아름다움이 메아리쳐 되돌아왔다”고 덧붙였다.

     전각 작업이 주로 10호, 20호 정도의 크기인데 비해 이번에는 50호 이상이다. 돌이나 나무판, 흙토 등으로 작업한 전각을 통해 판화성과 붉은 색 계통의 채화성까지 가미돼 그의 작품은 그야말로 독특한 빛깔을 뿜는다. 이번 그의 작업성향은 동양의 정신을 큰 기둥으로 삼고, 서방의 방법을 끌어들이고 있는 셈이다. 서방의 느낌이 튀어오르지 않도록 철저히 동양의 인내심을 발휘하고 있다. 더욱이 작품의 바탕에 깔린 회화성에 판화를 통한 전각 작업은 이미지를 극대화를 대한 대작으로 역동성까지 맛볼 수 있다.

     한목(寒木), 혹은 찬나무란 아호를 갖고 있는 그는 다량의 판화전통을 깨뜨리고 하나의 오리지널 방법으로 귀착시켜, 유일무이한 작품으로 작가적 진정성을 보여온 작가로도 유명하다. 

     

    전 각

    어떤 상처가 저리도 아름다울까?

    부딪히고 긁히고 찢긴 저 벽의 상처들...

    전각을 엄격속에 가두지 말라

    전각이 별거냐!

    그 또한 돌에 상체기를 내는 일이 아니냐

    수많은 이야기를 담고 묵묵히 아픔을 참은채

    가만히 나에게 속삭이는 저 무정의 광물들이

    시공을 넘어 나에게로 다가오는 순간

    나는 타임머쉰을 타고 진시황의 군사와 만나고

    정읍사의 아낙과 만나고 백제 서동과 만나

    또 다시 그 벽에 새로운 신화를 쓴다.

                                                           - 유경식-의 작가 노-트에서-

     

                                 

     

     

                                                                                                                            서예가 한목 유경식과 김성태

 * 작가와는 내가 성남예총 회장재임시 성남예술제 부대행사에 '열린서예전'을 비롯한 전시행사에 괄목할만한 창의성과

실험적 변환을 주도하는 기획력과 추진력을 신뢰하게 되면서 인연을 맺게되었다.  

심양 한국영사관에 그의 서예작품을 전시하는등 '효'전, '탄천 깃발전'등과 그가 회장으로 이끌었던 '성남서예가총연합회'전을 지원하고

 격려하면서 예술적 공감을 더욱 넓혔다. 한때 중국의 심양, 연변, 도문,연길을  기차여행도 함께하고 중국의 전시문화현장을 탐문한 바 있다.

그의 서예소품 1점을 거실에 걸어 두고 늘 눈을 주고 있다. 

 안주하지 않고  역동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그의 조형예술세계와 실험정신이 대성하기를 기대한다.   본 전시에도 축사로 그의 탐묵을 격려 했다.  

                                                                                                                       - 08.3.19. 서울 인사동의 갤러리 A&S에서-

 

 

 

      서예가 유경식이 그린 최초의 유화작품

 

   

 성남시를 방문한 성남국제자매도시 중국심양시 진정고 시장에게 환영 즉석 서예휘호작품을 유경식 작가가 기증.

 좌:김성태(성남예총회장). 김병량(성남시장) .진정고(심양시장) .유경식(서예가).       -2002. 4. 4. 성남시청

* 세상 천지가 온통  콘크리트로 덮였다.

집도, 길도, 사람의 마음도... .

흙으로 빚은 토담집에서 자란 우리네 어린 시절의 정취는 이제 그림 속의 정경으로나 간직해야 할 세태이다.

흙 냄새며, 소나무 송진 냄새가 그립다.

어쩌다 나무와 토담이 얽힌 한옥이라도 만나면 오랫동안 헤여졌던 고향 친구를 만나는 기분이다.

.

한옥 닮은 사람이 그리워지는 세월이다.

                                                                        - 징소리 김성태

 

 

 

 

2012. 5. 24. 남한산성에서   (사진, 조성란)

 

 

 

                 3월 친목회 '원우회' 정기 모임이 있던날 산책길에 -경기 광주 목현동에서... - 08.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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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게핀사랑 TOO LATE  
 

   어째서 무엇이 이렇게

                                         -이성복-

 

 어째서 무엇이 이렇게 내 안에서 캄캄한가

옅은 하늘빛 옥빛 바다의 몸을 내 눈길이 쓰다듬는데

어떻게 내 몸에서 작은 물결이 더 작은 물결을 깨우는가

어째서 아주 오래 살았는데 자꾸만 유치해지는가

펑퍼짐한 마당바위처럼 꿈쩍 않는 바다를 보며

나는 자꾸 욕하고 싶어진다

어째서 무엇이 이렇게 내 안에서 캄캄해만 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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