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예술인들의 숙원인 성남문화예술회관이 2000. 5월 착공되고,
성남문화재단이 성남문화에술회관 운영관리를 목적으로 지역적 충분한 논의와 공감대 형성도 없이 2004. 12. 22. 창립되고 출범,
이후 2005.10. 14일 '아트센터;로 명명 개관.
성남문화재단이 성남문화예술의 정체성을 지키며 성남의 미래지향적 예술 아젠다로
발전하기를 기원하면서도, 단편적이나마 개관의 소감이 아쉬운 것은 성남예술인들의 개척정신과 문화사각에서 출발한
질곡의 세월이 잊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지역 예술단체장의 오랜 편린과 노파심, 시민적 우려 때문일까!
아니면, 향토문예발전을 향한 열정과 애정이 이미 내 자신도 모르게 삶 깊숙이 스며들어 내 일부가 되었음인가!
성남문화재단은 정책구조가 아닌, 아트센터 운영관리에 목적되어 창립이 급조되고,지역여론을 반영하지 못했다.
향토예술을 개척정신으로 일구어 온 사람들은 비전문가로 치부되고,
중앙 관료사회에서 호사하던 전문집단(?) 그룹이 성남문화의 메카로 부상한 아트센터에 대거영입)?).
성남문화의 정체성과 지역성은 설자리를 잃고, 세계화의 제창은 문화의 공공성 목적이라는 명분으로
특정 문화수요층이 주대상인 기획프로그램과 방만한 운영은 막대한 시민혈세가 과용되고,
만성적자의 심각한 운영결과는 지역민의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고 시민사회의 지탄이 되고 말았다.
혹자는 이들을 성남문화의 점령군이라 칭하기도 했고...
지역성과 지역문화경쟁력 향상이 구조적인 인적한계로 당초부터 외면된 결과였다.
성남예술의 자생적 성장력을 염려하는 것은 지엽적이고 시대착오적인 시각으로 비춰지는 현실이 되었고 공허한 메아리가 되었다.
성남문화재단의 발전방향을 위한 비판과 지적은 재단 운영자의 시각에서 지역문화의 화합과 발전에 비화합적 인물로 치부되었다.
지역사회의 문화적 지향성은 전혀 소통의 통로를 잃고 성남문화재단의 운영자 시각과 판단이 절대적 잣대였다.
성남문화예술의 출발과 지향점은 세계화를 명문화한 포장과 타 문화공간과의 경쟁, 실적위주의 과욕에서 시작되어서는 않된다.
성남문화예술 키워드가 어느 공연장이나 문화재단과 통영되는 정형화로 설정된 것은 시대착오적 발상이다.
성남의 옷을 입고 성남 언어로 노래하고, 성남 맛을 내는 성남의 얼굴을 그려야만 한다.
성남문화재단을 운영하는 자는 적어도 그렇게 노력해야 할 책무를 시민이 명하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문제는 그들이 성남을 전혀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2007.10.16. 징소리 김성태
성남문화예술회관(성남아트센터)착공-2000. 5. 24. 문예회관 착공현장
그러나 진작 2005. 10. 14. '성남아트센터, 개관식엔 지역예술인들이 주인자리를 잃고 관객으로 전락한 안타까움을 맛보아야 했다.
성남문화예술회관 착공식 현장에서 건축공사 안전을 기원하는 ' 비나리 춤을 추는 '향토무용가 조성란.
성남문예회관 착공식의 무사완공을 기원하는 고사에 성남예술계를 대표해서 김성태(성남예총 회장)이 술잔을 드리고 있다..-2000. 5. 24. 착공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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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관 당일의 성남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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