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험한 바위 만날수록 파도는 아름답다
세찬 바람 몰아칠 수 록
파도는 더욱 힘차게 소멸한다.
보이는가 파도치는 날들을
안개 꽃의 터져오는 박수로 바꾸어 놓은 겨울동해바다
암초와 격량이 많앗던 당신의 삶을
당신은 얼마나 아름다운 파도로
바꾸어 놓았는가
- 도종환의 " 산맥과 파도"중에서
2010. 1. 1.
가을바다(물치항) -2008.9.7.
2008.1.1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공현진리' 옵바위 '바닷가에서 2008 새해아침
파도를 보면
내 안에 불이 붙는다
내 쓸쓸함에 기대여 알 몸으로 부딪치며 으깨지며
망 망 대해 하이얗게
눈물꽃 이워 내는
파도를 보면
아, 우리네 삶이란
눈물처럼 따뜻한
희망인 것을
-허형만의 '허허바다'-
물치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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