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까지 세종로 '컨테이너벽'…출근길 혼잡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8.06.11 08:23 | 최종수정 2008.06.11 08:34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6.10 촛불대행진'에 참가했던 시민 1천500여명(경찰 추산)이 11일 오전 서울 광화문 사거리 컨테이너벽 앞에 앉아 농성을 이어갔다.

전날 저녁 주최측 추산 70만명, 경찰 추산 8만명에 달했던 시위대 규모는 오후 11시를 넘어서면서 줄어들기 시작해 이날 오전 3시께 4천여명으로 감소했지만 오전 6시부터 1천500명 가량이 광화문 사거리에 남아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광화문 사거리에서 경복궁 방면으로 쌓아둔 경찰의 컨테이너벽 앞쪽에 앉아 연좌농성중이며 경찰도 특별한 해산시도 없이 주변에 일부 경력만을 배치해 놓은 상태다.

하지만 이날 오전까지 경찰이 쌓아둔 경복궁 방면 컨테이너벽이 여전히 철거되지 않아 종로∼서대문과 경복궁∼시청 양방향 구간의 차량 소통이 전면 통제됐다.

안국사거리∼경복궁 양방향 도로도 컨테이너 철거작업이 출근시간과 맞물려 진행되면서 주변 도로는 출근 차량들로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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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현 탄생100돌 기념 노래집 발간
성남지역 문화적 상징 지표가 되는 인물로 자리매김 되기를
 
조덕원
 
산 위에서 부는 바람 서늘한 바람~(산바람 강바람), 코끼리 아저씨는 코가 손이래~(코끼리 아저씨), 얘들아 나오너라 달 따러 가자~(달 따러 가자)기미년 삼월 일일 정오 터지자 밀물 같은 대한 독립만세(3.1절 노래).......
 
첫 소절만 들어도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며 고개를 끄덕이지만 이를 작곡한 음악가 박태현 선생의 이름을 아는 이는 드물다.
 
▲   박태현 기념사업회가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박태현 노래집"을 발간 출판기념식을 가졌다.     © 조덕원

평양에서 태어난 박태현 선생(1907-1993년)은 동향 출신인 애국가의 작곡가 안익태 선생의 영향을 받아 현 일본 도쿄음대인  도쿄음악학교에서 첼로를 전공하고 87세로 작고할 때까지 한양대, 숙명여대, 덕성여대 등에 출강하며 작곡에 전념해 2백여곡의 주옥같은 작품을 남겼으며. 광복 이후 정부 요청을 받아 '삼일절 노래'와 '한글날 노래'를 작곡 했다.
 
지역 인사들로 구성된 박태현 기념사업회(회장 김성태 전 성남예총 회장)는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시 보조금과 성금을 모아 "박태현 노래집"을 발간, 15일 성남시청 대회의실에서 유족인 장남 박계성(71)씨와 음악인과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   김성태 기념사업회장이 유족인 장남 박계성씨에게 노래집을 증정하고 있다     © 조덕원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김성태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 80세의 노구로 지휘봉을 놓치않은 청빈한 음악가로 산 자유인인 박태현 선생의 위대한 업적에 늦게나마 주옥같은 노래들이 노래집으로 출판으로 선생의 음악적인 업적이 알려지고 지역사회에 문화적 상징과 지표가 되는 인물로 자리매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지역 인사와 음악게 인사 등이 참석했다.     © 조덕원

이번에 출판된 박태현 노래집은 4.6배판 10절 200쪽 분량으로 1차로1,000권을 비매품으로 출판해 시민들 에게 나눠 줄 예정이며,  노래집에는 3.1절 노래와 한글날 노래 등 국가기념일노래를 비롯해 애국의 노래와 백마강 맑은 물에 등 8곡의 가곡과 성가곡이 수록돼있다. 또 변성가 와 추야가 철옹성가 등 14곡의 고시조 시가곡도 수록되어 있다.

박태현 선생은 1980년대 초 성남 하대원 주공아파트에 정착한 뒤 타계할 때까지 많은 문화예술인들의 정신적 지주로 추앙받았으며. 생애 말년에는 독립운동가 고 이용상(전 성남문화원장) 선생의 노랫말에 곡을 붙인 애향곡 "나 성남에 살리라"를 마지막으로 작곡할 정도로 성남에 대한 진한 애정을 표현했다.
 
▲   맑은노래합창단 어린이들이 생전에 작곡한 곡들을 부르고 있다.     © 조덕원

또한  음악적 공로를 인정받아 1989년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KBS 동요대상 등을 받았으며,  2001년에는 성남예총의 추천으로 은관문화훈장을 추서받기도 했다.

한편 성남예총은 고인의 음악정신과 애향심을 기려 1998년 박태현 음악상을 제정하고 음악제를 열고 있으며,  매년 3월 1일 고인이 잠든 분당 남서울공원묘원에서 삼일절 노래 헌가식을 갖고 참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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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현 선생의 노래를 아시나요>
노래집 나온 고 박태현 선생
(성남=연합뉴스) '산바람 강바람' '꼬끼리 아저씨' '달 따러 가자' 등 주옥 같은 동요를 작곡했던 고 박태현 선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세번째 노래집이 나온지 50여년만에 그가 만든 132곡을 모아 '박태현 노래집'이 발간됐다. <<성남예총 제공>> <<전국부기사 참조>>
kt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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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100돌 기념, 50여년만에 노래집 발간

(성남=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산 위에서 부는 바람 서늘한 바람~(산바람 강바람), 코끼리 아저씨는 코가 손이래~(코끼리 아저씨), 얘들아 나오너라 달 따러 가자~(달 따러 가자)..."
이들 동요의 첫 소절만 들어도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며 고개를 끄덕이지만 이를 작곡한 음악가 박태현(1907-1993년) 선생의 이름을 아는 이는 드물다.

   평양에서 태어난 박태현 선생은 동향 출신인 '애국가'의 작곡가 안익태 선생의 영향을 받아 일본 도쿄음악학교(현 도쿄음대)에서 첼로를 전공하고 87세로 작고할 때까지 한양대, 숙명여대, 덕성여대 등에 출강하며 작곡에 전념해 200여곡의 주옥같은 작품을 남겼다.

   특히 그는 광복 이후 정부 요청을 받아 '삼일절 노래'와 '한글날 노래'를 작곡 했다.

   1980년대 초 성남에 정착한 뒤 타계할 때까지 많은 문화예술인들의 정신적 지주로 추앙받았다.

   생애 말년에는 독립운동가 고 이용상(전 성남문화원장) 선생의 노랫말에 곡을 붙인 애향곡 '나 성남에 살리라'를 마지막으로 작곡할 정도로 성남에 대한 진한 애정을 표현했다.

   그는 음악적 공로를 인정받아 1989년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KBS 동요대상 등을 받았으며 2001년에는 성남예총의 추천으로 은관문화훈장을 추서받기도 했다.

   성남예총은 고인의 음악정신과 애향심을 기려 1998년 박태현 음악상을 제정하고 음악제를 열고 있으며 매년 3월 1일 고인이 잠든 분당 남서울공원묘원에서 '삼일절 노래 헌가식'을 갖고 참배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고인을 기리는 노래비나 추모비는 국내 어디에도 없다.

   경기도 성남지역 인사들로 구성된 '박태현 기념사업회'(회장 김성태 전 성남예총 회장)는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성남시의 보조금과 성금을 모아 '박태현 노래집'을 발간, 15일 성남시청 대회의실에서 아들 박계성(71)씨가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1950년 무렵 3집이 나온 이후 50여년 만에 발간된 노래집에는 동요, 가곡, 성가곡, 고시조곡 등 악보가 입수된 132곡이 담겨 있다.

   또 성남예총은 오는 18일 오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9회 박태현 음악제'를 열어 성남지역 어린이 중창단(맑은 노래 친구들, 축복의 아이들, 꿈초롱 아이들)의 목소리로 박 선생의 동요 30여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2005년 기념사업회를 설립한 김성태(65) 회장은 "앞으로 박태현 선생의 곡을 CD로 만들어 초등학교와 청소년단체, 음악교사 등에게 보급하고 노래비도 세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ktkim@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7/06/15 10:2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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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자유인'...故박태현 선생
'동요계의 거장' 탄생 100주년 기념 노래집발간
성지아 기자
jia@snnews.net

박태현기념사업회(회장 김성태)는 박태현 탄신 100주년을 기념해 '박태현노래집'을 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15일 오후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이수영 성남시의회 의장, 이영식 성남예총 회장, 故박태현 선생의 장남인 박계성씨등을 비롯한 100여명이 참석해 박태현 선생 노래집 출간을 축하했고 어린이합창단인 '분당 어린이친구들'의 박태현 선생의 동요를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행사를 총 주관자인 박태현기념사업회 김성태회장을 만나보았다.

 

▲ 이번 박태현 선생 노래집의 출판기념회 외에 벌이는 사업이 있다면?

박태현 선생의 대표곡 중 삼일절 노래가 있어 매년 3월 1일마다 박태현 선생이 잠들어 있는 남서울공원묘지에서 100여명 이상의 인사들이 모여 헌화 및 헌가식을 개최하고 있다.

또한 박태현 음악제를 9년 째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오는 19일 저녁 7시에 성남아트센터 콘서트 홀에서 열린다.

 

▲ 박태현 선생을 '영원한 자유인'이라고 표현하셨는데?

박태현 선생은 늘 구속되는 것을 싫어하고 혼자 걷는 삶을 추구하셨다. 1980년 성남에 거주하시며 '나 성남에 살리라'라는 곡을 마지막으로 작곡하실 때에도 혼자서 사시며 자유인으로 남기를 바라셨다.

 

▲ 박태현 선생이 동요세계에 미친 영향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동요의 거장이다. '산바람 강바람', '나팔불어요' 외에 107곡을 작곡해 누구나 어린시절에 즐겨부르며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줬기에 단연 거장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 다른 지역보다 유독 성남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셨던 박태현 선생의 노래비나 추모비가 없는데 추진이 되고 있나?

개인적으로 문화예술의 메카인 성남아트센터에 기념비를 세웠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문화의 세계화를 타고 서양의 고급작품들도 물론 훌륭하지만 성남의 상징이 될수 있는 문화적, 정신적 지주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동요는 물론 국경일 노래 등 훌륭한 곡들을 작곡하면서 평생을 사시며 성남에 애착을 가졌던 박태현 선생이야 말로 성남지역 문화의 표상적 인물로 적합하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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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 무대음향차량...지역문화를 바꾼다
성남예총,이동식 무대음향차량 시연회 갖고 본격 '가동'
 

성남지역 예술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이동식 무대음향차량이 성남시의 전폭적인 예산지원으로 5월부터 공연현장을 찾아갈 것으로 보인다. 
 성남예총(회장 이영식)은 2008. 4. 30일 오후 6시 시청앞 삼거리 광장에서 5월부터 매주 토요일 찾아가는 야회 미니콘서트와 각종 예술행사에 사용될

‘이동식 무대음향차량’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시연 행사에는 코리아주니어 밴드, 강신우 밴드, 향토가수 예니와 제니, 백남봉, 남일해씨 등이 출연해 이동식 무대차량 시연회를 축하했다. 
 한편 성남예총이 이번에 구입한 이동식 무대음향차량은 길이 10m, 폭 2.5m 규모의 4.5톤 대형화물차량을 무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조한 것이다.

▲ 이동 공연차량 시연회 공연 장면.    
▲ 시연에서 지역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2008.5.30. 시청입구 사거리


경기도 향토작가 한 자리에 모였다
성남미협,경기 향토작가 초대전 개회 ... 향토색 짙은 작품들 '눈길'
 
홍애리 기자
▲ 경기향토 작가 초대전이 열리고 있는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실내 전시장.     © 성남일보

경기도내 미술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향토색이 물씬 베어나는 작품들을 선보이는 전시회를 갖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성남지부(지부장 김원술)은 28일부터 오는 6월 5일까지 성남아트센터 미술관에서 ‘경기 향토작가 초대전’을 갖고 있다.
 
이번 향토착가 초대전에는 한국화 부문,서양화 부문,서예 부문,문인화 부문, 조각,디자인 부문 등 6개 분야에 130명의 향토작가들이 향토색 짙은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대해 김원술 지부장은 “성남 미술협회 50세 이상 중견작와 미술지부가 추천한 작가들의 작품이 선보이고 있다”며“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교환은 물론 화합의 장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성남의 최초 국악관현악단을 박호성 지휘자와 본인(성예총 회장)이 함께 창단, 민간국악관현악단의 생명력을 유지하며 꾸준이 활동하였으나

성남시립국악관현악단의 창립으로 구심력이 취약하여 2006.년 발전적 자진 해단하여 아쉬움을 남겼다.

박호성은 정통 국악관현악단의 진수를 시민사회에 파급하고 국악인구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 하였고, 그가 부산시립국악단의 지휘자로 자리를 옮겼으나

그의 연주에는 가능한 관람을 통해 교감을 유지하고 있다.

                                          - 징소리 김성태

 

 부산시립 제4회 서울연주회 -2008.5.23. 국립국악원 예악당. 지휘자 박호성과 '성남시민포럼' 국악사랑동호회원들과

       좌 : 강대성.김종권. 김성태.  '해금'협주곡 "세상풍경" 김성아(한양대학교 교수)협연주자. 박호성9부산시립관현악단 수석지휘자) 등..-08.5.23.-국립국악원 예악당

      

                                               박호성(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수석지휘자) 과 (부산시립 서울공연)...

                                                 

좌: 우건식. 이수영 성남시의회 의장부부. 박호성. 김성태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연주'팥빙수 같은 여름국악콘서트(지휘 박호성) 공연후 - 2007.8.28. 부산문예회관.


               * 박호성

 

  - 세종국악관현악단 단장 겸 예술감독.

  -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수석지휘자.

   

 

 

*    매당 유헤선

'한글.해체와 집합

2008.5.23~5.27. 성남문화의 집 전시실

 

- " 전통의 기반이 없는 새로움은 뿌리 없는 나무와 같고,

새로운 창작이 없는 전통은 고여 있는 물과 같다"  -작가의 변 - 에서

                                                                                          2008. 5. 23. - 징소리 김성태

 

    매당 유혜선 과 그의 작품앞에서  -  08.5.23.오후4시 성남문화의 집 전시실

 

 

 

 

 

 

 08, 남송국제아트페어

2008.5.17~1부 2008.5.22~ 2부~26일.

성남아트센터 전시실.

 

 

 강정완 작품앞에서...

  축사 및 건배제의

 좌 : 안말환(출품작가,성남미협 회원). 김원술(성남미협지부장). 남궁 원(남송국제아트페어 운영위원장).

 하기님(분당작가회) 작가와 그의 작품앞에서...

 

 

 

 

 

 

 김응수 작품앞에서...

 

 

 

 

 

동시대미술연구회 08,'녹색의 공간'전-2008.5.15~5.21.

성남여성문화회관 전시장.

후원: 성남시/ 경기문화재단

 전시도록 '표지'화

 

 김은옥 작(조각) '행복'- 전시작 중에서         (사진: 조성란 촬영)

 

 

2008.5.19. 

 

 

김은옥 작가(자유미술in 회장)와 그의 작품앞에서

 

 

심미경 작가와 그의 작품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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