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와 김성아(한양대 국악과 교수/해금및 성악)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2008.5.23.

 




김성아 / 떨어지는 잎새


서산해는 저물고 갈길은 먼데
떠나간 내 님 의 발자욱은 보이질 않네
달빛아래 흔들리는 외로운 그림자하나
행여 내 님 모습일까

한걸음 다가서 보면 떨어지는 잎새하나
외로운 바람소리뿐 달빛아래 흔들리는
외로운 그림자하나

행여 내 님 모습일까 한걸음 다가서보면
                                   떨어지는 잎새하나 외로운 바람소리뿐
                                  

                                   

                                            

     김성아의 음반 '해금의 꿈' 전곡듣기

 

 

01. 그대 떠나는 날에 비가 오는가

 

02. 날 사랑하신 님

 

03. 동화의 성

  

국악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에서 해금을 전공한 김성아는 국립국악원 민속연주단원을 거쳐 현재는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의 해금전공교수로 재직중이다. 지난 1980년대 초반에 발표된 작곡가 김영동의 첫 음반 ‘어디로 갈꺼나’에 수록곡 ‘누나의 얼굴’과 채치성작곡집‘꽃분네야’중 ‘떨어지는 잎새’, 유은선작곡집 vol.1 중 ‘산너머 저쪽’을 불러 노래실력도 인정받았으며, 1990년대 초반에는 대중가수 김창환의 노래들을 해금으로 연주한 음반 ‘해금의 꿈’을 발표한 바 있다. 서정적이며 섬세한 목소리와 해금을 통해 체득한 국악적인 시김새를 통해 가장 한국적이며 정감 있는 노래를 들려주는 음악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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