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자유인'...故박태현 선생 | |||
'동요계의 거장' 탄생 100주년 기념 노래집발간 | |||
성지아 기자 jia@snnews.net | |||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이수영 성남시의회 의장, 이영식 성남예총 회장, 故박태현 선생의 장남인 박계성씨등을 비롯한 100여명이 참석해 박태현 선생 노래집 출간을 축하했고 어린이합창단인 '분당 어린이친구들'의 박태현 선생의 동요를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행사를 총 주관자인 박태현기념사업회 김성태회장을 만나보았다.
▲ 이번 박태현 선생 노래집의 출판기념회 외에 벌이는 사업이 있다면? 박태현 선생의 대표곡 중 삼일절 노래가 있어 매년 3월 1일마다 박태현 선생이 잠들어 있는 남서울공원묘지에서 100여명 이상의 인사들이 모여 헌화 및 헌가식을 개최하고 있다. 또한 박태현 음악제를 9년 째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오는 19일 저녁 7시에 성남아트센터 콘서트 홀에서 열린다.
▲ 박태현 선생을 '영원한 자유인'이라고 표현하셨는데? 박태현 선생은 늘 구속되는 것을 싫어하고 혼자 걷는 삶을 추구하셨다. 1980년 성남에 거주하시며 '나 성남에 살리라'라는 곡을 마지막으로 작곡하실 때에도 혼자서 사시며 자유인으로 남기를 바라셨다.
▲ 박태현 선생이 동요세계에 미친 영향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동요의 거장이다. '산바람 강바람', '나팔불어요' 외에 107곡을 작곡해 누구나 어린시절에 즐겨부르며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줬기에 단연 거장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 다른 지역보다 유독 성남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셨던 박태현 선생의 노래비나 추모비가 없는데 추진이 되고 있나? 개인적으로 문화예술의 메카인 성남아트센터에 기념비를 세웠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문화의 세계화를 타고 서양의 고급작품들도 물론 훌륭하지만 성남의 상징이 될수 있는 문화적, 정신적 지주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동요는 물론 국경일 노래 등 훌륭한 곡들을 작곡하면서 평생을 사시며 성남에 애착을 가졌던 박태현 선생이야 말로 성남지역 문화의 표상적 인물로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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