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태현선생을 기리며-
새싹을 틔우고...
-권일송-
당신은
영원의 동심에 에워싸여
하늘나라로 가셨다.
꽃보다 아름다운
지상의 노래들을 거느리고
성긴 별밭에 빛을 뿌리셨다.
아침이슬 씻기운 아기얼굴
굽이굽이 티없이 노래와 더불어
영롱한 생애를 막음했다.
슬픔도 술처럼 깊이 삭이어
때로 옹고집 하나로
세상을 버티신 정신의 순수공간
당신의 동요를 따라 부르며
어느새 어린이는 어른이 되고
재재 거리는 참새를 하늘에 날렸다.
* 박태현
그는 누구인가!
박태현은 1907년 9월 19일 평안남도 평양 설암리에서 아버지 박일찬과 어머니 한인찬의 7남매 중 막내로 출생하였다.
1933년 평안 숭실전전문학교를 거쳐 선배였던 안익태(애국가 작곡자) 의 영향을 받아 1936년 일본 동경음악학교 첼로과를
졸업한 후 중앙고등보통학교의 교사로 있으면서 자곡ㄱ활동에 전념하였으나 일제의 회유와 압력을 피하여
평양에서 서울로 거처를 옮겼다. 재학중에 "누가 누가 잠자나"와 "보리피리" 를 작곡하는 등 일제하에서 우리말로
민족정기를 음악으로 지키려는 강한 욕구를 보였다.
해방이후 "산바람 강바람", "나팔 불어요", "봄맞이 가자", "달따러 가자"등을 발표하였으며
6.25 전쟁 중 피난시절에는 태극기"등을 작곡하였다.
이후 "나바 나비 봄나비", "돌아온 제비", "파란세상" 등 200여곡의 작곡을 발표하였고 "3.1절 노래", "한글날 노래"는
정부가 국경일 제정곡으로 선정하는 등 음악의 큰 족적을 남겼다.
박태현은 1954년부터 덕성여자대학교와 숙명여자대학교에 출강하여 후학을 가르치는 한편, 1955년 정의의 소리 방송국장,
1959년 전국문화단체총연합회(현 한국예총) 사무총장을 역임하였고, 한국 최초의 여성으로 구성된 서울여성스트링오케스트라
창설과 상임지휘자, 대한합창단 지휘등 노년에도 왕성한 음악활동을 하였다.
1980년초 성남에 정착하여 지역예술계와 교류하면서 이용상(독립유공자, 성남문화원장 역임) 노랫말 "나 성남에 살리라"를
유작으로 남기고 1993년 11월 6일 87세를 일기로 작고하여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남서울 공원묘지에 안장되었다.
선생의 형 박태은이 김정익, 이재명 등과 일제 항거운동에 앞장서 매국노 이완용 저격사건에 가담했다가 체포되어
7년간 옥고를 치른 휴유증으로 19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애국열사임을 비춰볼때 박태현의 음악을 통한
나라사랑과 사명감을 미루어 짐작하게 한다.
박태현은 음악을 통한 국민정서 함양에 기여한 공로로 1977년 제1회 아동음악상, 1988년 성남예술상,
1989년 제4회 K.B.S 동요대상과 제21회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을 수상하고 작고 이후
2001년 정부로 부터 대한민국 문화훈장(은관)을 추서하였다.
작곡집으로는 박태현 동요집 제1집. 어린이 노래책 제2집. 박태현 동요100곡집 제1집, 제2집.
가곡집 고시조 시가편(녹이)이 있으며, 박태현기념사업회가
2007년 '박태현동요집' 출간과 2008년 박태현동요 제1집 음반을 제작하였다.
박태현 추모사업으로는 1999년부터 성남예총 주최 성남음악협회 주관으로 '박태현음악제'가 시행되고 있으며,
2008년8월 (건립) 11월(제막식) 성남시 분당구 '율동공원'내에 '박태현노래비'를 성남시가 건립하였다.
기록 : 김성태(박태현기념사업회장)
* 박태현노래집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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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6. 27. 오후 (사진: 김광문 폰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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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태현노래비 건립 -2008.8.12.
'산바람 강바람' 을 비롯해 동요200여곡과 '삼일절 노래/한글날 노래' 와 , 가사,가곡등을 유작으로 남기고 성남에 살다 타계한
동요작곡가 박태현 노래비(조형물)가 2008.8.12일 분당 율동공원에 건립되었다.
노래비가 건립되는 작업 현장을 지켜 보며, 작고 예술인의 업적과 정신이 후대에 길이 전해지기를 기원해 본다.
- 박태현기념사업회장 징소리 김성태-
김성태(박태현기념사업회장)/ 이종희(노래비 조각가)
* 박태현 조형물 제작현장 방문 -2008.6.25.
박태현조형물 제작현장 방문 좌: 우창훈(박태현 사위.서양화가). 김성태(박태현기념사업회장). 이종희( 박태현조형물 제작담당 조각가)
- 2008.6.25. 광주시 학봉1리 이종희 작가 작업장.
좌 : 이종희.김성태.박계성.우창훈과 부인. 조형물 제작팀원. (촬영: 조성란)
유족대표 박개성(고 박태현 선생 장남)과 김성태 회장 - 2008. 11. 4. 박태현노래비 재막식(율동공원) 에서
산바람 강바람
산위에서 부는 바람 서늘한 바람
그 바람은 좋은 바람 고마운 바람
여름에 나무꾼이 나무를 할때
이마의 흐른땀을 씻어준대요
강가에서 부는바람 시원한 바람
그 바람은 좋은 바람 고마운 바람
사공이 배를 젓다 잠이 들어도
저 혼자 나룻배를 저어 간대요
* ' 2008 박태현음악제'-2008.7.27
* 2008년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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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박태현음악제’로 성남시가 한국동요의 이정표 세운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예총(회장 이영식)이 주관하는 ‘2008 박태현음악제’가
이달 26일(창작동요제) 27일(박태현음악제) 양일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음악회는 9회까지 매년 시행되어오던 ‘박태현음악제’를 집대성하고 재편성하여
‘1907919 설암리에서....’예술의 나래를 펴라 . 큰 별이 지다‘ 3부작으로 나누어 박태현의
음악적 일대기를 테마로하여 창작곡(작곡 박용진)화 하여 발표하고 자료화 하게 되며,
성남시립교향악단(지휘 김 봉)을 비롯한 바리톤 김동규. 김정승. 테너 양광진 소프라노 박미자.
메조소프라노 김현주등 중견 성악가들이 출연하여 박태현 테마 창작곡을 발표하고,
성남연합여성합창단(100명). 성남연합어린이합창단(101명).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
유엔젤중창단등이 출연하여 ’산바람 강바람, 나 성남에 살리라‘등을 합창한다.
또한 가수 조영남과 임희숙이 출연으로 클레식과 동요전반의 정형화된 음악제를 관객이
친근감으로 접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편성하였다.
박태현선생은 ‘산바람 강바람’등 200여곡의 동요작곡과 ‘3.1절노래. 한글날노래’등 국경일 노래와
시조. 가사 가곡등 전장르의 작곡을 남긴 음악가로 이용상작사 ‘나 성남에 살리라’ 작곡을 끝으로
1993년 11월 작고하여 남서울공원묘지에 안장된바있다.
박태현선생은 생전에 음악발전에 기여한 업적으로 제1회 아동음악상. 제1회 성남예술상.
제4회KBS동요대상. 제21회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을 수상하고
작고후인 2001년 대한민국 문화훈장(은관장)을 추서한바있다.
- - 작성 징소리 김성태
박태현창작동요제 기념촬영중 - 2008.7.26.
박태현음악제후 -2008.7.27 성남아트센터곤서트홀 - 좌 ;염창순.김성태.우창훈.박계성(박태현선생 장남).주익수.김광렬.안예환
좌 : 김성태(박태현기념사업회장). 이영식(성남예총회장.박태현음악제 주관부서장). 박용진(박태현테마 창작곡자. 박태현음악제총연출).
주익수(성음협고문.박태현창작동요제 총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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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태현동요1집 출시-20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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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현기념사업회(회장 김성태)는 성남시문화예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비매품으로 '박태현 동요1집' 음반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음반은 지난해 박태현 노래집 출간에 이은 것으로 지역에서 박태현 선생의 음악을 체계적으로 정리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지난 5일 제86회 어린이날과 때를 맞춰 출시한 ‘박태현 동요1집 음반에는 선생이 작곡한 200여곡의 동요 유작중 많이 애칭되고 있는 '산바람 강바람','코끼리'등 16곡과 국경일 노래인 '삼일절 노래','한글날 노래' 등 20곡이 수록되었다.
또한 선생이 애향시민으로 성남에 살면서 마지막으로 작곡한 '나 성남에 살리라(이용상 작사)'도 수록 되었다.
박태현기념사업회 김성태회장은 이번 음반 발간에 대해 “박태현 동요가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용기를 심어 주고, 어른들에게는 풍요로운 마음을 전하는 메아리로 널리 애창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고 박태현 선생은 1907년 9월 19일 평안남도 평양 설암리에서 태어나 일제강점기에도 동요작곡을 통해 우리말과 글을 지키는데 앞장섰던 음악가였고, 한국최초의 여성만으로 구성한 ‘여성트리닝(서울아카데미앙상블)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노년까지 왕성한 연주 활동을 하는 등 음악계의 존경을 받고 있다.
한편, 선생은 1993년 11월 6일 87세를 일기로 작고해 분당 야탑의 남서울공원묘원에 안장되기까지 10여년을 성남에 살면서 '나 성남에 살리라'를 마지막 작곡으로 남겼다.
이같은 공을 인정받아 선생은 1988년 제1회 성남예술대상을 비롯해 1989년 제4회 KBS 동요대상과 제21회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001년 대한민국 문화훈장(은관장)을 받았다.
* 박태현노래집 출간
박태현 탄신 100주년을 기념하여
박태현기념사업회( 회장 김성태)가 '박태현노래집'을 발간했다.이번에 발간된 노래집은4.6배판 10절에 200페이지 비매품으로 박태현선생의 작곡을 집대성하였으며 국가기념일 노래인 3.1절노래와 한글날 노래를 비롯해서 가곡과 성가곡으로 '금강산'외 7곡, 고시조 및 시가곡 '남아가' '충절가'등 14곡, 동요 ' 산바람 강바람' '나팔 불어요' '달 따러 가자'등107곡으로 총 132 작곡을 수록하고 있다. 특히 박태현 선생의 마지막 작곡인 이용상 작사 '나 성남에 살리라'도 수록되어 있다. 박태현기념사업회 김성태 회장은 " 박태현 노래집 발간으로 그의 예술정신과 음악이 널리 보급되기를 기대하며 특히, 성남지역사회에 문화적 상징과 지표가 되는 인물로 자리매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태현 선생은1907년 평안남도 설암리에서 출생하여 평양 숭실전문학교를 졸업하고 애국가의 작곡가인 안익태 선생의 권유로 일본 동경음악학교에서 첼로를 전공한 이후 80여생을 작곡에 일관하여 200여곡의 동요작품을 남긴 음악계의 거장으로 , 1980년대부터 성남에 거주하여 노년의 음악활동을 하다가 1993년11월6일 작고하여 야탑동 남서울공원묘원에 안장되었다. 한편, 성남에서는 1999년부터 '박태현음악제'와 '박태현음악상'이 성남예총이주최하고 성남음악지부가주관하여 개최하고 있으며 박태현기념사업회가 매년 그의묘소에서' 3.1절노래 헌가식'을 갖고 있다. 박태현기념사업회는 '박태현노래집' 출판기념회를 6월15일 오후4시에 성남시청 대회의실에서 열고 노래집증정도 했다.
* 박태현노래집 발간 출판기념회 노래집증정
김성태 회장이 박태현노래집을 유족대표 박계성(박태현 선생 장남)에게 증정하고 있다.
이수영 성남시의회 의장에게...
양경석 성남시주민생활지원국장에게...
이영식 성남예총 회장에게...
김순미 성남음악협회 지부장에게...
박태현노래집 발간사를 하는 김성태 회장
박태현노래집발간 축가를 하고있는 '맑은노래친구들'
출판기념회 내빈일부와 기념촬영-좌: 손조희(전 남양주예총회장).염창순(경기예총북부협의회장).장동천(뉴스25시 대표기자). 김광열(박태현기념사업회 자문위원).
박계성(고 박태현 장남). 남궁 원(경기예총 회장). 김성태. 임조아(가수).이영식(성남예총 회장).김순미(성남음악협회 지부장).
* 박태현음악제-팜프렛
* 문화훈장(은관장) 추서
좌: 김성태(성남예총 회장).유족(자 박계성.사위 우창훈) 김병량 시장이 박태현옹 문화훈장 추서후 기념촬영(성남시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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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절 노래 헌가식
* 삼일절에 앞서 박태현 묘소를 참배. 좌: 김정진(성남문화원 사무국장), 박용준(성남청소년교향악단 산ㅇ임지휘자, 박태현음악상 수상),
징소리 김성태(박태현기념사업회장) -2014. 2. 27. 오후 4시 분당메모리파크(전 남서울 공원묘지)
박태현 작곡의 3.1절 노래 원본을 들어보이는 박태현기념사업회 김성태 회장 - 2006.3.1.
좌: 윤광열. 김민자. 고흥길. 이수영 . 신영수. 이재명. 이용중. 방영기. 양인권부시장 등이 참배.
박태현 작곡의 3.1절 노래 헌가
김성태(박태현기념사업회장) 헌화
고흥길 국회의원 헌화
박태현 기념사업회 김성태 회장이 3.1절노래 헌가식에 참석한 참배객들에게 박태현선생 양력을 소개하고 있다. - 2006.3.1.
(원본-사진클릭)
박태현 선생 묘소앞에서 3.1절 노래 헌가 및 추모식을 갖는 참배자들 - 2006.3.1.
성남여성연합합창단
이수영(성남시의회 의장).고흥길(국회의원).박권종(시의회 부의장).신영수(사랑을 심는 복기회 회장)등...2007.3.1-남서울공원묘원 박태현묘소앞
유족대표 박계성(박태현선생 자)과 우창훈(박태현선생 사위).
이수영 성남시의회 의장.
개인헌화- 김성태 -고흥길 국회의원. 홍양일 시의장등...
김병량 성남시장 - 20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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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익태 선생이 ‘삼일절 노래’ 작곡가 박태현선생에게 보낸 편지 공개
▲안익태 선생이 박태현 선생에게 보낸 편지들이다▲
애국가를 작곡한 안익태 선생(1906~1965)이 ‘3ㆍ1절 노래’와 ‘한글날 노래’를 작곡한 박태현 선생(1907~1993)에게 보낸 친필서신을 단독 입수했다.
국내 서양 음악이 불모지였던 1920~30년대 일본과 미국에서 공부한 후 유럽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친 지휘자 겸 작곡가 안익태가 박태현에게 보낸 편지는 10여 통. 안익태가 1948년 스페인에서 박태현에게 보낸 안부편지는 당시 스페인과 한국 간 국제우편물 교류가 원활치 않아 미국을 경유 한국으로 보내졌다. 편지 봉투의 뒷면에는 1948년 8월 9일 소인이 찍혀있다.
안익태가 박태현에게 편지를 보낸 것은 남다른 인연 때문이다. 두 사람은 평양출신으로 어린시절 ‘이웃사촌’으로 지냈으며 숭실중학교 선후배 사이다. 박태현은 동경국립음악학교(첼로과)를 졸업(1930년)한 안익태의 영향을 받아 1933년 일본 동양음악학교 첼로과에 입학했고 이후 산바람 강바람, 태극기, 코끼리 아저씨, 누가누가 잠자나 등 200여곡의 주옥같은 동요를 작곡했다.
1930년 미국 유학길에 오른 안익태는 ‘이승만 대통령 탄생 80주년 기념 음악회’의 지휘자로 초청되어 1955년 3월 19일 25년 만에 다시 고국 땅을 밟았다. 안익태는 고국에서의 첫 연주회를 앞둔 1954년 12월 19일 쓴 편지에서 “내년(1955년) 정월에 일본, 마닐라 등에서 지휘여행을 마치고 3월에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면서 한국에서 연주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박태연에게 당부했다.
1962년 본격적으로 국내 연주활동을 시작한 안익태는 같은 해 5월 서울에서 열린 제1회 국제음악제에 “‘(HAROLD) CONE’과의 협연이 가능 하다”는 내용의 편지를 1962년 1월 28일에 보내기도 했다. 통신시설이 여의치 않았던 당시 안익태는 국내 연주회의 참석을 전후해 전국문화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을 지낸 박태현에게 편지를 보내 연주회 일정 등을 협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은 안익태는 1965년 제4회 국제 음악제가 취소되면서 큰 충격을 받았고 그해 9월 1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한 병원에서 눈을 감았다. 안익태와 남다른 동지애와 우정을 나눈 박태현은 1993년 11월 6일 87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다음은 안익태가 박태현에게 보낸 서신이다.
▲안익태 선생이 1948년 박태현 선생에게 보낸 편지봉투의 뒷면. 당시 스페인에 거주한 안익태 선생의 주소와 함께 ‘서울 1948년 8월 9일’ 소인이 찍혀있다.
▲안익태 선생이 1948년 박태현 선생에게 보낸 편지봉투의 앞면. 이 편지는 스페인에서 발송했지만 당시 스페인과 한국 간 국제우편물 교류가 원활치 않아 미국을 경유 한국으로 보내졌다.
▲1930년 미국 유학길에 오른 이후 25년만의 고국 방문을 앞두고 안익태 선생이 1954년 12월 19일 보낸 편지. 이 편지에서 안익태 선생은 1955년 정월 일본, 마닐라 등을 거쳐 한국에 3월 10일 또는 11일 도착해 1주일간 연습을 한 후 18, 19일부터 연주회를 개회할 예정이며 연주회에서 베토벤 교향곡 9번과 자신의 작품 ‘한국’을 지휘할 예정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안익태 선생이 1955년 1월 15일 동경에서 보낸 편지다. ‘이승만 대통령 탄생 80주년 기념 음악회’의 지휘자로 초청되어 25년 만의 고국 방문 직전 보낸 이 편지에서 안익태는 3월 9일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3월 19일 입국했다. 이 편지에는 “보건부장관이자 적십자회장이신 손창환씨에게 글을 보냈으니 곧 손장관을 방문하여 저의 (연주회) 계획을 진행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안익태 선생이 1962년 개최된 제1회 국제음악제에 참석하기에 앞서 1월 28일 보낸 편지. 이 편지에는 ‘HAROLD CONE’과 협연이 능하며 대구 공연시 대구합창단에서 2,3곡을 준비해 줄 것을 부탁하였다. 안익태는 2월 8일 서울에 도착해 같은 18일 런던으로 직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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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자료
* 생전의 활동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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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현음악제는1999년 성남예총(지부장 김성태)이 제정. 고(故) 박태현 동요 작곡가의 추모사업 일환으로 고인의 작곡 동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기획한 음악제이다. 2008년 7월 27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박태현음악제」를 전국적인 음악제로 확대하여 실행하기 위한 성남시의 예산증액(1억 원)으로 그동안 성남음악지부가 주관하던 사업을 성남예총(지부장 이영식)이 직접 집행을 강행, 성남음악지부의 주관 주도권 반발과「성남전국창작동요제」예산증액 요구로 1억 원 예산 중 2천 5백만 원을 음악지부에 배정하고, 7천5배만 원으로 「박태현음악제」를 성남예총이 집행, 프로그램 편성과정에 박태현 유족과 박태현음악제 추진위원들의 반대에도 이영식 지부장이 조영남, 이애숙 대중가수를 출연을 고수한 결과 박태현음악제가 대중연예행사로 순수고유성을 잃었다는 평가와 예산집행이 적정하지 못한 결과로 아어졌다.. 이후「박태현음악제」는 예산이 전액 삭감되었다. 성남음악지부가 주관한「박태현음악제」와「성남전국창작동요제」를 통합하여 『성남전국박태현창작동요제』로 개칭한 신설 항목 예산 2천5백만 원이 수립, 성남음악지부 주관 사업으로 2018년 현재까지 시행되고 있다. 「박태현음악제 의 중단은. 성남예총의 독선적 사업운영 이해관계가 불러 온 결과로 성남음악사에 오점으로 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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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박태현음악제" 제게를 앞두고 박태현 선생 묘소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 -2019. 10. 1. 오전 10시
김성태(박태현기사업회장), 이수정(성남음악지부장), 박용준(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 지휘자), 윤금선(다문화합창단장), 김성식(성남음협 사무국장),
이진용(성남음협 이사), 이율아(아름방송 기자)
* 박태현 노래비(조형물) 개막 축사-김성태(박태현기념사업회장)
* 2019. 10. 15. ABN방송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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