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일 낮, 경기 광주 퇴촌면 관음리(천진암 가는 길 입구)의 전통찻집 '서향'을 찾았다.
뜨락에 곱고 화사한 꽃밭이 정겹다.
갖가지 색동으로 핀 꽃들이 무심히 지나치는 객들을 유혹한다.
잠시나마 꽃의 아름다움에 취해 여우로워지는 오후다.
어쩌랴! 영원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숙명으로 지닌 아픔으로 피어있슴을...
-2008.6.22. 징소리 김성태-
시들은 8월의 수국 앞에서...
'그 저녁 무렵부터 새벽이 오기까지/ 슬기둥. -해금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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