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들 남한강 공사현장서 4대강 반대 행사

연합뉴스 | 입력 2010.04.04 11:43 | 누가 봤을까? 50대 남성, 대전

 



(서울=연합뉴스) 한국작가회의 저항의글쓰기실천위원회(위원장 도종환)는
지난 3일 오후 문인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도 여주의 남한강 광천보 공사현장 인근에서
 '시인이여, 사라지기 전에 기억하라'는 제목의 4대강 사업 반대행사를 열었다.
 참석자들이 부라우 나루에서 강을 바라보며 30분간 침묵을 지키고 있다. 2010.4.4 < < 한국작가회의제공 > > 

 

 

 

 

 

  

 

 

 

성남아트센터 개관 5주년
외형은 성장, 자체공연 평가는 미흡
 
임건묵

성남아트센터(대표이사 이종덕)가 개관 5주년을 앞두고 있다.

이종덕 성남아트센터 대표이사는 30일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성남아트센터는 우수한 시설과 수준 높은 공연․전시, 지역사회 안팎을 선도하는 창의적 문화공헌 ․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성남을 빛내고, 우리나라 문화예술계가 주목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했다”고 자평했다.
 
또 <프랑스 리옹 오페라 발레단의 지젤> <노링턴 & 슈투트가르트 방송 교향악단>을 비롯한 <빅5 기획공연>, 미술관 신관 개관에 맞춘 <영국 현대미술전> 등 개관5주년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간 축적해온 <시민이 만드는 문화도시> 성과물을 국내외로 확산, <시민이 주체가 되는 오케스트라 페스티벌>과 <1000명 색소폰 연주자들의 기네스북 세계기록 도전>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개관 5주년을 맞아 미술관 신관(新館)을 개관하고, 문화강좌 시설, 레스토랑, 이벤트광장 등 시민 편의시설도 확충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처럼 지난 5년 동안 외형적 성장과 내실을 도모해 왔다는 것이 아트센터 측의 자평이지만, 문제점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
 
우선 자체공연에 대한 평가가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성남아트센터 측이 지역밀착형 공연물로 꼽은 뮤지컬 <남한산성>과 무용극 <남한산성에 피는 꽃-梨花>의 경우 평가가 없었거나 미흡했다는 것이다.
 
조성진 예술감독은 뮤지컬 남한산성의 경우 공연이 끝난 후 시기를 놓쳐 공개적인 평가회를 열지 못했다고 말했다.
 
다만 전문가와 관람시민 등 7~8명이 참석한 상태에서 나눈 간담회 내용을 아트뷰에 게재했다고 설명했다.  
 
탄천페스티벌과 관련한 문제점도 지적됐다. 
 
조 감독은 탄천페스티벌을 성남의 대표적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당초 구상과는 달리 지난해에 개최가 되지 못했고, 올해도 개최 여부가 불확실 하다는 지적에 대해 이렇다할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
 
또 성남 광주 하남시가 통합될 경우 탄천페스티벌이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방향제시도 미약했다.
 
지역 문화예술인에 대한 존중 문제나 성남시에서 위탁받은 시민회관 관리 문제에 대해서도 명쾌한 해법제시는 없었다.
 
이런 가운데 성남아트센터 측은 개관 이후 공연․전시를 찾은 관객수가 3월 15일 현재 284만명을 넘겼으며, 성남시민회관과 책테마파크까지 합해 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시설을 찾은 총관객수는 3월15일 현재 425만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기사입력: 2010/03/31 [16:13]  최종편집: ⓒ sn-n.co.kr

문화예술발전기금 선정 논란
방송일:2010-03-26
[뉴스현장] 문화예술발전기금 선정 논란 방송일:201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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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멘트]

성남시는 지역 내 문화예술활동을 장려해 많은 시민들이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기금을 조성해 지원하고 있는데요. 지원대상 선정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기자 멘트]


서민선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성남시문화예술발전기금은 지난 2001년부터 운용이 시작됐죠?

네, 성남시문화예술발전기금은 간단히 말해서 성남 지역 내에서 이뤄지는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기금인데요.
 
지난 1999년 5억원을 시작으로 매년 5억원에서 많게는 10억원씩 적립을 해왔구요. 2001년에 최초로 약 1억 6천만원을 지원한 이후 매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절차는 성남시가 사업 공고를 내면, 기금 지원을 원하는 예술단체들이 신청자료를 준비해서 제출을 합니다.
 
이를 토대로 운용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단체에게 기금을 지원합니다.
 
단체의 행사에 따라 적게는 200만원에서 많게는 1,000만원까지 지원되고 있습니다.



네, 그런데 지원대상을 선정을 두고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구요.

네, 성남시는 지원에 있어서 몇 가지 제한사항을 두고 있는데요. 연속 2년간 지원을 받은 경우에는 1년간 지원대상에서 제외 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 단체의 경우 지난 2008년과 2009년에 지원을 받았는데, 행사명과 신청자만 조금 다르게 표기해서 신청한 뒤 올해에도 지원을 받게 됐습니다.
 
또한, 이 단체는 경기문화재단에서도 올해 지원을 받게 되어있는데요. 타 기금에서 지원을 받는 경우 성남시에서는 지원을 하지 않는다는 규정에 어긋나는 것입니다.



네, 또한 예술단체의 경우 성남시에 소재하고 있어야 기금신청이 가능한데 이와 모순되는 선정 사례도 있다구요?

네, 타 지역의 문화예술단체가 성남시에서 공연을 한다는 명목으로 신청을 해서 400만원을 지원받게 된 것인데요.
 
타 지역의 예술인이 자신의 예술활동과 영역을 확대하려는 사업에까지 성남시가 지원을 해야 되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 밖에도 상업적 목적을 띄고 있는 문화행사에 기금을 지원한 사례도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심의위원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구요. 신청과 선정 절차가 허술한 것 아니냐는 문제점 역시 불거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서민선 기자 sms0213@abn.co.kr)

서민선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성남시문화예술발전기금은 지난 2001년부터 운용이 시작됐죠? 네, 성남시문화예술발전기금은 간단히 말해서 성남 지역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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