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 3. 19. 오후 5시, 성남조각협회(회장 신한철)원전이 개전식을 시작으로 성남예술행사의 서막을 열고 성남아트센터 별관 전시실에서

아델스코트 후원으로 이달 28일까지 열린다.

 

' 재미난 조각전' 부제로 열린 개전식에서 신한철 회장은 인사말에서" 본 재미난 조각전은  현대미술속에서 유희적 속성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전시, 재미를 통해서 사회적인 친화력, 자아의 성숙, 삶의 유희를 갖게 유도할 것이다.

현대미술의 대표적 특징인 질료의 자유로운 활용과 기본적 조형의 충실, 관람객의 예상을 넘는 사고의 자유로움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했다.

 

성남조각협회는 '성남야외조각전'을 주관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우리나라 조각계의 중진작가들이 다수 회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는  단체로 알려져 있으나, 이날 개전식엔 출품 작가들과 본인외엔 외부인이 전혀 없어

전시홍보기획의 미흡함이 아쉬움을 남겼다.

 

                                                                   -2010. 3. 19.  징소리 김성태.

 

 

 

 

 

  

 

 

좌 : 황인철(중앙대학교 예술대학장). 최남진(동서울대학 교수). 홍애경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졸업/개인전 6회/성미협 조각분과위원장). 김성태(성예총고문).

 김영원(홍익대학교 교수/ 한국조각가협회 이사장). 신한철(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대학원조소과 졸/개인전 8회,/성남조각협회장). 이정자(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동대학원 졸/ 개인전 9회/ 국전초대작가/ 국전심사위원, 국전운영위원/전 한국전업미술가협 이사장). 외

 

 

 

 

 

축사 

 

좌  : 이종희(홍익대 미대 조소과, 동대학원 졸/성조협,한조협 성남지부장/ 박태현노래비 제작). 신한철(성조협 회장). 김성태 

 

좌 : 김영원(초대 성조협 회장, 홍익대학교수). 김성태. 황인철 (작가,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장) 

 

 

 

좌 : 김성태. 한진섭. 김영원 

김성태. 한진섭 (홍익대,동대학원 졸/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600여회 작품출품/미술세계 작가상 수상 외 다수).  

 좌 : 한진섭(성조협 전회장). 김성태. 김영원. 이정자

 

좌 : 최승애. 김성태. 김종희. 이종희.

 

김성태. 김영원. 김진엽 (성남문화재단 전시기획부장).

 

좌 : 이종희. 최승애. 김성태 

 

김종희 작 '기억의 상자' 

 

이혁진 작 '그림조각-신화' 

 

김원근 작 '큰아들 내외' 

 

김영원 작 '그림자의 그림자 06-1 

 

전덕제 작 ' 닭 ' 

 

이경은 작 '기억속으로IV' 

 

신한철 작 'Magic'   

 

최혜광 작 

 

조은희 작.smile' 

 

조희승 작 '달' 

 

 우: 황인철 작 '50. 영원한 생명-모색'

 

한진섭 작 '세상이 다 보이네' 

 

신한철 작 'Magic' 

 

송지인 작 '모자(母慈) -어미 사랑' 

 

조은희 작 'Smile' 

 

이혁진 작 '그림조각-신화'

 

장형근 작 '1981년 수요일에' 

 

이행균 작 '캥거루 가족 2008'

 

전덕제 작 ' 닭'

 

정진호 작 '달콤한 나무=비밀'

 

이정자 작 '즐거운 한 때'

 

최승애 작 '빛바랜 자리'

 

 김지원 작 '소통'

 

김 석    작 'Are You Happy-9'

 

이승준 작 '가라앉는 배'

 

 이성옥 작 'Sound of Nature'

 

이종안 작 '우리집 풍경'

 

변숙경 작 '새벽일기'

 

이종희 작 '바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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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 ‘압생트 마시는 사람’ 경매…687억원 전망

헤럴드경제 | 입력 2010.03.18 15:34 | 누가 봤을까? 20대 여성, 제주

 

파블로 피카소의 1903년 작품 '압생트를 마시는 사람' 이 경매에 나온다.
미술품 전문 크리스티 경매소는 이 초상화가 오는 6월23일 런던 경매에 출품된다면서 예상 경매가는 3000만~4000만 파운드(515억~687억원)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피카소의 '청색시대(blue period)'에 그려진 이 작품은 세계적인 뮤지컬 작곡가인 영국의 앤드루 로이드 웨버(62)가 소유하고 있다.
로이드 웨버는 지난 2006년에도 자선을 목적으로 피카소의 초상화를 판매하려 했지만 이전 소유자 가운데 한 명인 독일계 유대인 은행가의 자손들이 1930년대 나치의 강압 속에서 해당 작품이 매각됐다고 주장하면서 무산됐다.

크리스티는 양측이 지난 1월 합의에 도달, 로이드 웨버가 작품을 팔 수 있도록 소유권 분쟁이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주시 필카넨 크리스티 유럽 회장은 이번에 출품되는 피카소의 초상화가 "지난 수십 년 간 경매 출품작 중에서 가장 중요한 작품"이라고 평했다.

'앤드루 로이드 웨버 재단'은 경매 수익금을 영국의 문화예술 지원에 쓸 계획이다.
한편 피카소의 1905년작 '파이프를 든 소년'은 지난 2004년 소더비에서 1억420 만달러에 팔려 미술품 경매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heraldm.com)

길 잃은 88만원 세대 온몸으로 ‘저항 선언’

고대생 “자퇴” 대자보…“대기업 하청업체 된 대학을 거부한다”

경향신문 | 황경상 기자 | 입력 2010.03.11 01:48 | 수정 2010.03.12 02:46 | 누가 봤을까? 10대 여성, 강원

 

'오늘 나는 대학을 그만둔다. 아니 거부한다.'
10일 오후 서울 안암동 고려대 정경대학 후문에는 장문의 대자보가 나붙었다. '자발적 퇴교를 앞둔 고려대 경영학과 3학년 김예슬'씨가 쓴 전지 3장의 글에는 끊임없는 불안감과 경쟁만 조장하는 대학을 그만두겠다는 선언이 담겼다. 비싼 등록금과 취업난의 수렁에 빠져 있는 '88만원 세대' 대학생의 이유 있는 항변이었다.

김씨는 자신의 세대를 "G(글로벌)세대로 '빛나거나' 88만원 세대로 '빚내거나' 그 양극화의 틈새에서 불안한 줄다리기를 하는 20대, 뭔가 잘못된 것 같지만 어쩔 수 없다는 불안에 앞만 보고 달려야 하는 20대"라고 표현했다. "친구들을 넘어뜨린 것을 기뻐하면서 앞질러 가는 친구들에 불안해하면서" 대학 관문을 뚫고 25년간 트랙을 질주했다는 고백이었다.

그렇지만 '결국 죽을 때까지 불안함에서 벗어날 수 없는 이유가 나 때문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그는 "스무 살이 되어서도 꿈을 찾는 게 꿈이어서 억울하다"며 "더 거세게 채찍질해봐도 다리 힘이 빠지고 심장이 뛰지 않는다"고 말했다.

대자보에는 대학과 기업, 국가를 향한 또래 세대의 울분도 실렸다. 그는 "이름만 남은 '자격증장사 브로커'가 된 대학. 그것이 이 시대 대학의 진실"이라며 "국가와 대학은 자본과 대기업의 '인간 제품'을 조달하는 하청업체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새 자격증도) 10년을 채 써먹을 수 없어 낡아 버려지고 우리들은 또 대학원에 유학에 돌입한다"며 "큰 배움 없는 '大學' 없는 대학에서 우리 20대는 '적자세대'가 돼 부모 앞에 죄송하다"고 적었다.

그는 이 선택으로 "길을 잃고 상처받을 것"이며 "대학과 자본의 이 거대한 탑에서 내 몫의 돌멩이 하나가 빠진다 해도 탑은 끄떡없을 것"이라는 것을 알지만, "더 많이 쌓기만 하다가 내 삶이 시들어버리기 전에 쓸모 있는 상품으로 '간택'되지 않고 인간의 길을 '선택'하겠다"고 밝혔다.

대자보 앞에는 오후 내내 수십명의 학생들이 이어졌고, 대자보 옆에는 '당신의 용기를 응원합니다'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라는 글귀가 쓰인 두 장의 A4용지와 장미꽃 세 송이가 나붙기도 했다.

김씨는 경향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나 개인에게 관심이 쏠리는 것은 부담스럽다"며 인터뷰를 사양했다.

< 황경상 기자 yellowpig@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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