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보복성 표적징계 철회하라! | ||||||
노동단체와 시민사회단체 연대, 이재명 시장 퇴출투쟁 전개할터. | ||||||
성남시립교향악단이 지휘자와 단원 간 갈등으로 불협화음을 내고 있는 가운데, 공공운수노조·연맹 성남시립예술단지부가 부지부장에게 노동자에게 살인과 다름없는 해고를 통보했다며, 집회를 열고 성남시는 표적징계를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26일 오후 성남시청사앞에서 공공운수노조·연맹 성남시립예술단지부(지부장 유승호)가 '표적징계 남발하는 성남시 규탄과 투쟁선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성남시립예술단지부는 기자회견을 통해 "김태일 부지부장이 지휘자에게 복종하지 않고 말대꾸를 했다는 이유로 1개월에 30%씩 3개월이라는 징계를 단행하여, 경기지방 노동위원회에 부당징계 진정을 한 결과 성남시가 부당하게 징계를 하였다는 결정이 내려졌에도 사과는커녕 오히려 조합원들에 대한 보복성 표적징계를 남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성남시는 몇몇 단원들의 의견만을 수집하여, 선동 및 예술활동 방해라는 명목으로 복무규정위반 등 일반적으로 징계의 사유하고 볼수없는 이유로 징계를 강행했으며,급기야 24일부로 김태일 부지부장에게 해고통보를 보내는 등 반인권적인 행위를 저질렀다" 며 "이를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성남시립예술단의 문제는 지휘자의 자질 부족에 따른 지휘자와 단원간의 불협화음이 핵심으로. 성남시는 징계로 이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본질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성남시립예술단지부는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시 노동단체와 시민사회단체 등과 강력한 연대로 반인권.반노동 이재명 시장 퇴출투쟁을 전개해 나갈것이다"고 선포했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 20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시립교향악단 트롬본 주자인 김태일 노조 부지부장을 해촉하기로 의결했으며, 징계사유는 지휘자에 대한 설문조사, 단원 평정 연기 서명, 직무명령 불복종 등으로 복무규정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 ||||||
기사입력: 2012/12/26 [17:32] 최종편집: ⓒ newsfair.net |
'언론시사보도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남시의회 새해예산안 처리 ‘준예산 사태’ 종식 (0) | 2013.01.10 |
---|---|
성남시 준예산 사태 ‘시정마비’ 우려 높아 (0) | 2013.01.02 |
월남의 패망원인을 아십니까? (0) | 2012.12.23 |
2012 로이터 올해의 사진] 페루, 누에바 에스페란사 묘지 (0) | 2012.12.03 |
성남시학원연합회, 이윤선 회장 선출 (0) | 2012.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