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왔습니다. 

                                                                                                                                                -소천-

                                                                                             햇살로 밀어낸 솔바람으로

                                                                                             창가를 두드리며 당신은 그렇게 왔습니다.


                                                                                              밤이 지나면 새벽이 오듯

                                                                                              그렇게 당신은 소리 없이 왔습니다.


                                                                                               노력하지 않았는데도

                                                                                               가슴 치며 울지 않았는데도 당신은 왔습니다.


                                                                                                봄꽃이 소리 없이 피어나듯이

                                                                                                나비가 언제 날아와 앉았는지 나도 모르게


                                                                                                                당신은 그렇게

                                                                                                           아주 살포- 시 왔습니다.


                                                                                                        잔잔한 물결처럼... 그러나

                                                                                                   내 마음엔 파문을 일으키며 다가오셨고


                                                                                                     언제부터 내 가슴에 자리했는지...

                                                                                                     이미 하루의 절반 이상을

                                                                                                     당신으로 가득 차 버렸습니다.


                                                                                                        다가오는 사랑은

                                                                                                     노력이 아니었습니다 그냥- 이었습니다.


                                                                                                     그렇게 당신은 나에게 다가와

                                                                                                     이제는 이미 나의 전부가 되었습니다.


                                                                                                     소리 없이 오신 당신...

                                                                                                     이미 당신은 나의 산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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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산장성'아래  중,조(中朝) 최 근접 경계인 '일보과(一步跨 )'에서 -압록강 줄기의 하나인 샛강을 사이에 두고 양측의 경비군이 경계만 할 뿐 별다른 경계망도 없는 상태. 지척의 북한 땅을 밟지 못하는 우리의 처지가 한가롭게 노니는 중국 촌가의 오리만도 못한 신세라니.. 분단의 아픔을 가누기 힘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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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과 북한의 국경을 넘어 북한 지역 개울가에서 한가로운 중국 촌가의 오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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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경계병들이 인공기를 꼽아 놓고 작업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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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룻배(모터 장착) 를 타고 중국과 북한의  경계지대를 돌아 보며 샛강물에 손을 담그니 분단의 아픔이 물보라로 손끌에 저민다.   " 통일이여 오라!  빨리 오라!! 통일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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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서 온 길손의 심사를 아는지.. 사공은 북한측 강변에 배를 대고 때미침 마중이나 하려는듯 다가온 북한 병사와 악수를 하라고 권한다. 긴장하며 내민 내 손을 꽉 잡는 북한 병사.  나와 병사의 뜨거운 악수!   담배 한 보루를 건네니 돈을 좀 달란다. 한국돈은 필요없으니 중국돈을 달란다. 중국돈 일백원짜리 지폐 한장(한화 1만2천원정도)을 건네고 우린 다시 한번 악수를 나눈다. - "잘 가시라요!"- "통일되서 다시 만날때까지 건강하세요!" 자식보다 어린 북한병사의 해맑은 얼굴에 눈인사를 건네니 사공이 때맞춰 뱃머리를 돌린다. 60년의 긴 세월을 일순간에서 영겹한 해후. 멀어져 가는 북한병사! . 나는 그때 보았다. 강변 갈대숲속에 가려 석별의 아쉬움에 손을 흔드는 병사! 그가 나이고  내가 병사 라는 것을..그와 내가 하나로 오버렙된 모습을..

(촬영은 하지말라는 사공과 병사의 요구로 사진촬영을 못한것이  아쉽다)-07.6.20.

                                                                                 -    김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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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을 국경으로 한 ' 일보과'에서 북한지역을 뒤로하고..-07.6.20일

출처 : 성남시민포럼
글쓴이 : 징소리(s.t)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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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학 개황

성남 개발 초기의 문학계 배경도 도시 생성 과정과 맥을 같이 한다.

1973년 7월 이재범(李載範?성남시민의 노래 작사), 문한종(文漢宗), 김병학 등이 중심이 된 1974년 성남문우회, 현장송(玄長松), 김광민이 주측이 된 산성문학 동인회가 시인 배정웅의 지도로 활동을 개시하였고, 1973년 한국일보 장편소설 공모에 《비산비야기(非山非野記)》로 당선된 권기흥(權奇興)이 참여했다. 1975년 문한종이 지역 문인으로는 첫 개인 작품집 《고향 꿈》을 출간하였으나 범시적 활동이 가시화되지 못하였다. 1975년 8월 권기흥, 리재범, 배정웅, 김은집 등이 성남문우회와 성남문학 동우회를 통합하여 성남문학 동인회를 결성하고 유해수(劉海水), 조윤제(趙潤濟) 등 회원을 확충하여 성남 문협 창립을 추진하였다.

1975년 11월 25일 한국 문인협회 성남지부가 창립 인준되어 성남 최초의 공인 문학단체로 출범하였다. 임영창이 시집 《삼보송》을, 권기흥이 TV 극본 《천녀화》가  TBC 와 중앙일보 창립 10주년 기념공모에 당선되었으며 1977년 배정웅이 시집 《길어올린 바람》, 이재녕은 《빛살을 뿌리며》 시집을, 이광우는 시집 《빛과 모음》을 각각 출간하였다.

성남문협의 회지로 《성남문학》 창간호를 출간하여 성남문단의 첫 공동 문학지로 탄생되고 동년 7월 성남문협 3대 지부장이된 이재녕이 12월 제2집 성남문학을 《성남문예》로 제호를 바꾸어 출간하였다. 월간 「사상계」로 문단에 알려진 홍완기(洪完基) 등이 성남문단에 참여했다.

1978년 3월 조윤제가 성남 문협 제4대 지부장이 되면서 성남 문단은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동년 윤광섭은 장편소설집 《제가 잘못했습니다》를 출간하였고 김병학은 시 《꽁치》 등으로 계간 「시와 의식」의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1979년 4월, 《성남문예》 제4집, 10월에 《성남문예》 제5집이 속간되었으며 중견 문인 초청의 야외 세미나도 개최하고 시회전도 열었다. 그 해 김건중이 장편소설 《모래성을 쌓는 아픔》과 권혜수의 소설집 《빨간 선인장의 겨울 아침》이 출간되고, 장렬은 월간 「시문학」의 추천이 완료되어 주목을 받았다. 이즈음 장렬, 김병학, 최석운, 김비오, 김한성, 이은명 등이 문학동인 「싸리문」을 발족하고 시낭송의 밤 등 문협지부와는 별도의 독자적인 행사를 마련하기도 했다.

한편, 조윤제는 성남상공회의소에 문협 사무실을 마련하고 1980년 8월 21일 「성남문학상」을 제정하여 제1회 수상자로 시 부문에 이재범, 소설부문에 김건중, 공로상은 문한종이 수상하는 등 향토문학인 권익 신장을 위한 제도를 마련하였고 《성남문예》 제6집을 출간하여 문단 활성화에 노력하였다. 이 해에 홍완기는 시집 《남한산 광대놀이》를, 원창상(元昌常)은 시집 《기다리는 마음》, 현장송은 시집 《소용돌이》, 문한종은 《한자성어 사전》, 김만태는 소설집 《그 작은 새가 떨어뜨린 하얀 깃》과 연이어 《바람개비》를 출간하였으며 조윤제는 지역문협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패」를 한국 문협에서 받았다.

1981년 1월 성남문협 5대 지부장에 선임된 임영창이 한국문협 조연현(趙演鉉), 이사장 등 중견 문인을 초청, 야외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 무렵 권기흥은 1978년 발간된 《성남시지》를 보완하여 출간하였고 한춘섭은 《고시조 해설집》을 출간하였으며, 최석운이 <동작강변>, <잠자리 회상> 등으로 월간 「시문학」에 추천이 완료되고 김은집이 집필한 <카인의 후예와 아벨의 후예> 극본이 시민회관 무대에서 공연되었다.

1983년 1월 성남문협 6대 지부장에 선임된 래지범은 성남예총 창립 발기인 문협 대표로 참여하는 등 이 무렵 생성된 성남문협의 내부적인 갈등과 회원 이탈 현상을 극복하려고 노력하다가 1986년 3월 성남문협 6대 지부장 임기를 마감하였다.

1986년 제7대 성남문협 지부장에 장렬(張烈)이 선임되어 활성화에 힘썼으나 시집 《아침 이슬을 내리는 꽃》과 《시간을 비우는 잔을 들고》를 출간하고 동년 12월 재임 8개월 만에 지부장직을 사임했다. 이 무렵 김건중(金健中)이 월간문학 신인상에 《방패연》이 당선되고 권혜수가 월간 여성지 장편소설 공모에 《빨간 선인장의 아픔》이 당선되었으며 한춘섭이 《한국 번역 시조 시선》과 《한국 시조 큰 사전》을 출간하였다.

1987년 초 7대 지부장에 보선된 조윤제는 일정한 소재가 없던 성남문협 사무실을 신흥1동 반공회관에 개설하고 개인 시화전을 개최하는 등 안정기반을 모색하던 중 홍완기, 김건중 등의 소집 요구로 개최된 동년 8월 임시총회에서 돌연 사임하고 김건중이 지부장에 선임되었다. 동년 10월에 개최된 제2회 성남종합예술제에 시민백일장과 문학 강좌를 문협 주관으로 집행하고 성남문예를 《성남문학》으로 제호를 환원하여 12월 제12집을 출간했다.

1989년 김명옥(金明玉)이 시집 《저만치 홀로 두고》를 출간하였고 김성숙(金聖淑)이 단편소설 <번제>가 12월에 「월간문학」 소설 부문 신인상에 당선되었으며 1990년 한춘섭이 《한국 시조시론총》과 《중국 조선족 시조 시집》을 출간하고 제6회 「육당 시조 시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현장송(玄長松)은 서사시집 《태풍이 눈뜨는 강》을 출간하였다.

신일섭이 계간지 「시와 의식」 신인상 ? 박문식이 계간 「민족과 문학」 시 부문 신인상, 김경란은 월간 「동양문학」 소설 부문 신인상 ? 윤광섭은 격월간 「문학세계」 소설 부문 신인상 ? 안성호 ? 손홍식은 「시와 의식」 수필부문 신인상과 함께 손홍식은 수필집 《물의 교훈》을 출간한 후 1994년에 제2수필집 《일에 바쁜 꿀벌은 슬퍼할 겨를도 없다》를 출간했다. 김경은 「시문학」 신인상, 김혜옥은 KBS 극본 공모 당선, 이귀복은 「수필문학」에 수필천료, 이상근은 「문학공간」에 수필 당선, 김장규는 「시조문학」에 시조천료, 박상곤은 「자유문학」 시부문 신인상, 김성옥은 「현대문학」에 소설이 천료, 김명옥은 「시문학」 신인상 당선과 2집 《하늘은 자꾸자꾸》를 출간, 이은송은 「한국시」 시 부문 신인상, 백금남은 월간 「동양문학」 소설 부문 신인상, 주세훈은 「문예사조」에 시 당선 등으로 성남문단이 활기를 띠었다.

1990년 9월 김건중이 성남문협 지부장에 연임되었다. 1991년 4월 한춘섭 ? 현장송 ? 원창상 등이 주축이 되어 성남 펜(성남 PEN)을 결성하고 《성남 펜》 회지 출간과 성남사랑글짓기대회를 주관하는 등 문학활동을 개시했다.

1992년 2월 성남문협은 사무실을 반공회관에서 신흥3동 3435(2층)번지로 이전하고 부설 「문예대학」을 개설하는 등 향토 문학인 육성 배출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였으며 성춘복 시인을 비롯한 「월간문학」 출신 시인 30여명을 초청하여 1기 문예대학 수료식과 함께 시낭송을 개최하는 등 성남문협의 조직과 운영을 확대하였다.

이즈음 문단에서 꾸준히 활동하던 권혜수(權惠秀)는 《백번 선 본 여자》를 발표하여 화제를 모았으며, 김은집(金銀集)의 희곡 <종은 울지 않아도>와 <단 하나의 빛>이 중앙연극무대에 올려졌다. 김건중이 태권도 연작소설 《바람 가르기》를 출간하여 스포츠 소설로서 호평을 받았고 정학심이 시집 《내 백 항아리》와 한춘섭, 리상각(조선족)의 공저 시집 《민들레 홀씨되어》, 한춘섭의 《한국 시조 가사 문학론》이 출간되었고 원로 시조시인 임영창이 그의 아호를 따서 「일묵(一?) 청소년 문학상」을 제정하여 100만원 기금을 성남 펜클럽에 출연하여 운영케 하였다.

동년 8월 21일 「‘92문협심포지엄」이 남한산성에서 개최되어 한국문단의 많은 문인들이 성남을 방문하고 교류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 무렵 성남문협은 산하 동인을 포함하여 회원이 80여 명으로 활성화 되는 문학단체로 성장되었다.

1993년 3월, 제10대 지부장에 김건중이 다시 연임되었으며, 제1회 「성남시문화상」(예술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김지원이 시집 2권 출간과 「문학세계」 시 부문 신인상, 강선영은 「월간문학」 시부문 신인상, 정정희는 「예술세계」 시 부문 신인상, 정선교는 「문학세계」에 단편 「바위함」이 당선되었으며, 어순영이 「해동문학」 시 부문 신인상에 당선되었다. 초대 성남문화원장을 지낸 조명천이 시집 《동산지기》와 수상집 《숯골 마루에서》 출간에 이어 서간집 《문화접변과 굴종》을 출간하였으며 한춘섭이 《한국 근대 시조시인 연구》를 출간하는 등 성남문인들의 활동이 꾸준하게 정진되었다.

1994년, 김건중이 소설집 《아직도 그날은》을 출간하였고, 제6회 경기 예술상(문학부문)을 수상한데 이어 성남문협이 전국 102개 단위지부 중 모범 지부로 인정되어 한국문협으로 부터 공로 표창을 받는 관록을 보였다. 김경화는 수필집 《눈 속에 피는 꽃》을 출간하며 「한겨레문학」 수필부문 신인상, 정란희는 시 부문 신인상, 박수자는 「창조문학」 소설 부문 신인상에 당선되었으며, 화가로 활동 중인 이현은 월간 「문예사조」에 《생명의 변주곡》으로 문학계에 등단하였다. 이은송은 시집 《도시인》을 출간하였으며 한춘섭이 《중국 조선족 시조 시집》을 출간하였다.

1995년 한국문협 총회에서 제10대 감사로 김건중이 선출되어 성남문협의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박영숙이 「월간문학」 시 부문 신인상에 당선되었으며 「여성문학」 창간호(8인 수필집) 《가슴으로 피우는 꽃》과 「문학시대」의 《껍필을 벗긴다》 제7집이 문예진흥기금 지원을 받아 출간되었다. 동년 김금주가 수필 <그 해 크리스마스>로 「월간문학」 신인상에 당선되었고 이동백은 「경인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고 현장송은 시집 《마침점 하나 찍으면》을 발간하였다.

1996년은 정부가 정한 「문학의 해」였다. 성남문협은 시 예산지원사업으로 《성남 문학인 작품선집》을 4?6배판 420면 양장본으로 출간하면서 성남문학인들의 창작 의욕을 높이는 한편, 향토문학의 가치를 집대성하여 체계적으로 보존하는 격년 출간사업을 개시하였고, 김건중은 「성남문단사」를 집필하여 수록하였다. 《성남문학선집》 발간은 《성남문학》지와 함께 성남문협의 위상과 구심력 확보는 물론 성남문단의 역량과 성남향토문인들의 활동 영역을 대내외로 넓히는 교두보가 되었다. 그 결과 「‘96 문학의 해」를 마감하면서 성남문협 김건중 지부장이 문체부 장관의 공로 표창을 받았다. 「소설미학」 동인의 제2집 《높은 벽》이 출간되고 「여성문학」 9인 수필집 《아침 이슬 같은》 출간, 김장규는 시조시집 《발자욱은 작아도》, 김건중의 꽁트집 《두번 때린 북》이 출간되었다.

1997년을 전후하여 성남문협 부설 「문예대학」이나 동인회에 소속되어 습작기에 있던 홍종우는 「순수문학」 수필 부문 신인상, 정봉경 ? 김미선 ? 강경옥은 「문예사조」 시 부문 신인상, 「해동문학」 시 부문 신인상에 한새빛?이병수 수필 부문 신인상에 이명숙 이듬해 「문예사조」 시, 수필부문에 한혜경 ? 이미경 ? 박정희 ? 유수미가 신인상에, 「해동문학」 시, 수필부문에 정윤례 ? 김종순이 각각 등단되어 성남 문협 회원들의 정예화가 가속화되었다. 이즈음 분당 신시가지는 개발 이후부터 중견 문인들이 많이 입주하여 있었다. 시는 강민 ? 송동균 ? 이상범 ? 최재복 ? 강계순 ? 최은하 ? 이동연 ? 이원철 ? 김태호 ? 서근희 등과 소설에 김광석 ? 안영 ? 최근욱 ? 유우희 ? 윤영호, 수필에 간복균 ? 성명숙 ? 남금선 ? 백춘성 등과 평론의 박동규 ? 강성천 등 이외에도 더 많은 문인들이 입주하였을 것이지만 소재가 파악되지 못하고 이들이 이미 중앙문단에서 활동하는 작가들로서 지역과의 참여나 교류가 부분적일 수 밖에 없었던 시기였다.

1997년 성남문협이 발간한 《성남문학》 제21집에는 공덕룡(수필), 최은하(시), 송동균(시), 강민(시), 이원철(시), 정송전(시), 지교헌(수필), 장경호(아동문학) 등이 작품을 게재하여 향토 문단의 발전적 공감대가 형성되기에 이르렀다. 동년 11월은 수필가 윤재천이 지도하는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수강자들이 중심이 되어 발족된 「분당수필문학회」가 《분당수필》 제1집을 발간하였으며 회원 정임옥이 「현대수필」로 등단하였다.

1998년 《성남문학》 제22집 발간에는 최재복(시) ? 강계순(시) ? 정원석(아동문학) ? 안영(소설) ? 김명조(소설) ? 정현웅(소설) ? 김태호(시) ? 권정임(수필) ? 남금선(수필) 등 분당 입주 중견 문인들의 참여가 더욱 확산되었다. 김건중이 한누리 미디어 3000만원 고료 장편 소설 공모에 <무너지는 시간>이 당선되는 영예도 얻었으며, 조정선이 「지구문학」 수필 부문, 김만식이 시 부문, 김민지가 「예술세계」 시 부문에 각각 등단하였고, 「현대수필」에 분당 수필문학회에서 활동하던 조재은 ? 최이안 ? 윤명자 ? 최예옥이 각각 등단하였으며, 정임옥이 수필집 《칡꽃》을 출간했다.

1999년 출간된 《성남문학》 제23집은 소설가 허근욱 ? 김국태 ? 고성의와 수필가 강석호, 시인 이선옥 ? 신남희 등이 참여하여 질을 더욱 향상하였으며 「지구문학」 수필 부문에 이승란 ? 양정남 ? 장미라 ? 박선영, 시 부문에 홍춘자 ? 송양애 ? 류선영, 「해동문학」 수필 부문에 서경숙, 「한국수필」로 황미희, 「현대수필」에 신옥주 ? 김우경 ? 장영희 등이 등단하여 성남문단의 발전이 계속되었다.

2000년 문예대학 7기 수료생인 이야문 ? 박연우(수필) ? 최정이(시)가 「해동문학」으로, 송은경 ? 최정식 ? 윤종미(수필) ? 박민하(시)가 「지구문학」으로 등단하였으며, 분당수필문학회원 노정숙 ? 박하 등이 「현대수필」로 각각 등단하고, 조재은이 수필집 《하늘이 넓은 곳》을 출간하였으며, 최이안이 수필집 《바람은 같은 노래를 부르지 않는다》, 최예옥이 수필집 《그녀가 아름다운 이유》를 출간하였다.

2000년 3월 11일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제2차 이사회는 「성남 PEN」이 상호 무관한 단체로서 단체 명칭 사용이 유사한 단체로 행사한다 하여 명칭 사용을 계속할 때는 법적 조치를 강구한다는 결의를 하였고, 4월 3일부로 의결 사항을 통지하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이후 「성남 PEN」은 12월 5일 회지 <성남펜> 9호를 발간한바 있다.

한편, 《성남문학》 제24집은 102명의 문인 작품이 수록되고 608면의 분량으로 출간되었다. 소설의 조수비 ? 정종명의 참여가 돋보였으며, 특히 경기도 내 31개 시?군 지역의 대표적인 작품들이 특집으로 게재되어 《성남문학》에 한국 문단의 선망의 시선이 집중되었다. 김건중이 장편 소설 《사랑한다는 문제》, 염항화의 시집 《여자의 봄이 밝아진다》, 이예지 수필집 《그리움 오려두고》, 김경숙 수필집 《그대안의 강》, 김경화 수필집 《마지막 예감》, 이명숙 수필집 《창밖의 지붕》, 황미희 수필집 《그림자는 없어도》가 각각 출간하였으며, 언론인 문흥도는 신문연재장편소설 《밤에만 짖는 개》를 단행본으로 출간했다. 문학시대 동인 제12집 《품속의 강》, 여성문학 동인회 제6집 《시간을 건지고》, 분당수필문학회지 제4집 《때로는 퓨전이 더 좋다》도 출간하였다. 황미희가 경기도 주부 백일장 수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성남문단의 지속적인 발전이 있었다.

2001년 김건중은 28개 시?군 문협의 연합체인 경기 문협 제4대 대회장에 피선되었고 성남문협 지부장을 겸직하면서 문학 활동 전반에 강한 의욕을 보이기도 했다. 이로 인하여 경기 문단의 기류가 성남문단으로 집중되었음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었다.

한새빛은 시집 《꽃불》, 정봉경은 시집 《그대의 순수》, 이서경은 시집 《거푸집을 열다》, 강영일은 시집 《겨울을 떠난 새》, 황미희는 제2시집 《가슴에 뜨는 달》, 장경호는 창작 동화집 《거울이 없는 나라》, 정선교는 장편 소설 《벗을 수 없는 멍애》, 장영희는 수필집 《나는 아직도 애인이 필요하다》, 노정숙은 수필집 《흐름》, 박하는 수필집 《파랑새가 있는 동굴 금호강》, 한춘섭은 등단 35년 기념 첫 시조 시집 《적》, 김경화는 시집 《그리운 그 길》, 김건중은 시집 《가끔 소설가도 시를 쓰고 싶다》와 산문집 《소설 밖의 깃발》, 박종학은 시집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 등을 각각 출간하였으며 《성남 문학》 제25집, 문학시대 동인 제13집 《그리움의 포로》, 여성문학회의 《승강기는 없다》 제7집, 분당 수필문학회 《공식은 변한다》 제5집이 속간되었다.

한편, 분당에서 수필로 활동하던 정임옥이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 <뿌리>가 당선되어 주목을 받았으며 분당수필문학 회원 이상국, 강은소 ? 남홍숙 ? 권현옥 ? 박성희 ? 김준희 ? 이혜숙이 「현대수필」로 각각 등단하였다.

성남문협은 예산지원사업으로 시민 글 모음집 《우리 동네》를 출간하여 애향심을 고취하였고, 동년 12월 8일 경기문협 제10회 문학상과 제5회 신인문학상 시상식(성남시청 대회의실)에서 회원 장정자가 시 부문 신인 문학상을 수상하고, 정선교가 문학상 소설 부문 우수상, 이미숙이 수필 부문에 각각 수상하였다. 문학시대 동인은 12월 15일 문학 강좌 및 시 낭송(시청 대회의실)을 주최하여 동인 활동의 기여도를 높였다.

2002년 이예지가 제2수필집 《가슴에 있는 행복》, 서양화가인 남금선이 시집 《누드 스케치》에 이어 수필집 《사랑으로 꿈꾸는 사람들》을 출간하고 정선교는 장편소설 《교사 봉팔이》, 남홍숙이 수필집 《그대의 혼으로 과일이 익었습니다》, 조재은이 영화 에세이 집 《삶, 지금은 상영 중》, 박하는 수필집 《인생》, 강은소는 수필집 《복사꽃 그늘에 들다》, 권현옥은 수필집《갈아타는 곳에 서다》, 박성희는 수필집 《연지아씨》, 이혜숙은 수필집 《나는 팝콘이다》를 각각 출간하였으며, 분당수필문학회의 류후정, 임이송이 「현대수필」로 각각 등단하고, 홍정기는 등단과 함께 수필집 《매기와 청어》, 98년 「순수문학」으로 등단한 윤상근이 수필집 《이지적 인간, 감성적 인간》을 각각 출간하였으며, 2002년 《성남 문학인 작품선집》이 김건중 집필의 <성남문단사> 등을 수록하여 출간되고 《성남 문학》 제26집이 성남 문협 주간으로 출간되어 성남문단의 발전된 위상을 대내외에 공지하였으며, 분당수필문학회의 《시간과의 데이트》 제6집이 속간되었다.

2003년 1월 5일 김준희가 에세이집 《사랑의 맛》을 출간하였고 분당수필문학회의 조영숙 ? 문만재 ? 송영선 ? 한경화가 「현대수필」, 송희순이 「문예사조」, 김영숙이 「순수문학」으로 각각 등단하였고 홍정기가 「현대수필」 등단과 함께 수필집 《매기와 청어》를 출간하는 등 분당 중심의 신진 수필문학 인구 저변 확대가 확산되었다. 동년 7월 7일 성남문협지 《성남문학》 제27집이 127명의 문인 작품을 수록하여 568면으로 속간되었으며 김금주가 12월 에세이 수필집 《사랑을 점검한다》를 발간하였다.

성남문단은 이제 시 승격 30주년을 맞은 현재 인공도시의 문학 불모지에서 출발하여 수 많은 문학 인구를 형성한 장족의 발전을 하였으며, 개개 문학 창작활동은 물론, 성남 문협을 중심으로 문학사회 접면을 나날이 가속화하고 있다. 양적 문학인구 확대와 창작활동이 질적으로 정제되어 한국문학을 선도하는 문학인들이 향토 문단에서 더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                                          -성남시사 30년사' 문학편'에서-  집필 김성태


 한국문인협회 성남시지부

한국문협은 문학성 향상 발전과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권익을 옹호하며 나아가 경향 각지 및 외국문학과의 교류를 확대,

 증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1961년 창립된 사단법인 문학단체이며 성남지부는 지방지부 설치규정에 의해 1975년 11월 21일 인준된

성남문학 공인 단체이다.

성남문단을 대표하며 부설 「문예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3년 9월 현재 산하에 「문학시대」 동인, 「성남여성문학회」,

「성남청년문학회」,  「문예동인」과 「분당여성문우회」, 「서현문학회」, 「창시문학회」, 「화답동인」 등과 연대하고 있다.

중요 연례 사업

  ? 《성남문학》 발간 : 1977. 4.10. 제1집~2003. 7. 7. 현재 제 27집 출간. 성남문협 회지로서 성남 향토 문학지를 대표하고 있으며 지역

 문인 상호간의 작품 교류는 물론 창작 발표의 장과 문단체계화의 교두보로서 전국 최고의 지방 문학지로 인정받고 있다.

  ? 《성남문학인 작품선집》 발간 : 1996년 문학의 해를 기념하면서 매 격년으로 출간, <성남문단사>와 함께 지역 문인들의 작품을

집대성하여 수록함으로써 성남 문단의 체계화에 기여하고 있다.

  ? 「성남문학상」: 1980년 8월 제1회~2001년 12월 현재 20회를 시상하였으며, 성남문학인 창작 의욕과 권익 신장에 일조하고 있다.

  ? 시민 백일장 및 문학 강좌 : 1975년~1986년까지 4회 개최 이후 1987년부터 성남문화예술제 문협 주관 사업으로 매년 개최.

 2003년 현재 제17회를 집행. 시민과 청소년들의 문학 인구 저변 확대와 문학 동호인 창작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

시민 백일장은 현장 백일장 참여, 심사, 시상으로 편성되며, 문학 강좌는 중견 문학인 초청 강좌, 시낭송 등을 겸하여 개최하고 있다.

                                      

 

                            

 김건중(소설가. 성남문협/경기문협회장)과 징소리 김성태 2005. 성남야외공연장에서

 

 좌 : 이예지(수필, 성예총 부회장)). 한새빛(시, 경기문협회장). 김성태. 이정(시) -2008.8.14. 전북 부안 성남예술인 워크샵에서

 

 

성남 펜(PEN)클럽

1991년 4월 19일 지역 내 기성 문인 및 동호인들로 구성된 문학 단체로서 창작 분위기 조성과 문학인구 저변 확대와

향토 원로 문인의 자료 보존에 앞장섬으로써 미래 문학창달에 이바지한다는 사명으로 한춘섭 ? 현장송 ? 원창상 ? 주세훈 등이

 주축이 되어 창립, 《성남 펜》 회지(1991~2000. 제9호)를 출간하고 문학 합평회, 백일장 등 문학 활동을 하여 왔으나,

2000년 3월 국제펜클럽 한국본부로부터 「성남 펜」 명칭이 한국펜클럽과 유사관계에 있으므로 명칭 사용을 중지하라는 의결

사항을 통지한 바 있으며, 이후 12월 5일 회지 제9집 작품집 출간 2003년 6월 현재 활동이 잠정적으로 중단된 상태이다.

회장:초대 한춘섭, 2대 현장송, 3대 : 원창상, 4대 : 한춘섭, 5대 : 김명옥, 6대 : 주세훈

 

                                    

                                            김성태 성남예총회장이 축사  (원로시조시인 임영창님 얼굴이 보인다)-1992.1.30

 

                                      

 성남예총회지 출판기념회-좌: 정완립 경기도의원. 이상윤 성남부시장. 김성태(성남예총 회장).이창열 성남문화원장.

 임홍규 성남예총 고문.임영창 시조시인.  -1994.3.18.

     
       

* 여름의 끝자락에서 오락가락 쏟아지던 비도 멈춘 9월8일, 청명한 가을의 하늘과 서기를 만끽하며 '포로미' 산악회'가 주도하는

  강원도 봉평의 '효석문화제-메밀꽃 축제'의 문학적 배경으로 이효석의 생가와 문학전시관.

 메밀꽃이 한창인 현장으로 시민포럼 가족들과 나들이에 동참했다.

                                         ( 학창시절 읽었던 '한국단편문학전집'(1974년 판 정음사편중 이효석(28)집 -낙엽기)를 펼쳤다. 

                                          각박한 세태속의 내 삶의 형태를 반추하듯 해 묶은 먼지와 얼룩이 점 점 베어있는 책 갈피마다

                                           새록 새록 되 살아나는 꿈 많던 학창시절이 돋뵈기 안경너머로 희미하게 오버랩되어 눈을 흐린다.) 

                                                                                                                                                                                    - 징소리 김성태-

 

 

 

-드팀전 장돌이를 이십년이나 되어도 허 생원은 봉평장을 빼논 적은 드물었다. ..대화까지는 팔십리의 밤길, 고개를 둘이나 넘고 개울을 하나 건너고 벌판과 산길을 걸어야 된다. 길은 지금 긴 산허리에 걸려있다.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 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 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콩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믓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 장선 꼭 이런 날 밤이었네. 객줏집 토방이란 무더워서 잠이 들어야지. 밤중이 돼서 혼자 일어나 개울가에 목욕 하러 나갔지. 봉평은 지금이나 그제나 마찬가지나, 보이는 곳마다 메밀밭이어서 개울 가가 어디없이 하얀 꽃이야. 돌밭에 벗어도 좋을 것을 달이 너무도 밝은 까닭에 옷을 벗으러 물방앗간으로 들어가지 않았나. 이상한 일도 많지. 거기서 난데없는 성 서방네 처녀와 마주쳤단 말이네. 봉평서야 제일가는 일색이었지 - 팔자에 있었나부지."-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중 허생원과 조선달이 봉평장

을  마치고 대화장을 보기 위해 봉평의 밤길을 떠나면서 주고 받는 대화와 메밀꽃의 정경을 묘사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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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효석문학비에서 ... 좌: 조송자(원우회). 김성태. 류수남(아세아일보 기자).

 "  메밀꽃 필 무렵'의 허생원과 성씨네 처녀의 하룻밤 사랑이 얽혔슴직한  물레방앗간 정경(최근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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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효석 문학비앞에서. 조성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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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나뭇가지 흔들다리( 축제를 위해 임시로 만든 다리) 위에서-

    (아마도 소설속의 허생원이 더위를 못이겨 밤 목욕을 하려던 개천.. 이곳에 있던 물레방앗간에서 옷을 벗으려 들어 갔다가 봉평의 제일  미색인 성 서방네 처녀를 만나 하룻밤 정분을 나누고 그를 그리워 봉평장을 평생 찾아 온 사연이 ..  하룻밤 사랑을 나눈 인연으로 허생원을 닮은 왼손잡이 '동이'를 낳게되고..

-"나귀가 걷기 시작하였을 때, 동이의 채찍은 왼손에 있었다. 오랫동안 아득신이 같이 눈이 어둡던 허 생원도 요번만은 동이의 왼손잡이가 눈에 띄지 않을 수 없었다. 걸음도 햇갑고 방울 소리가 밤 벌판에 한층 청청하게 울렸다.

달이 어지간히 기울어�다."  - (허생원은 동이가 자신의 아들이고 그 에미가 이곳 물레방앗간에서 하룻밤 사랑을 나눈 허생원 평생의 그리움의 대상인 성씨네 처녀가 틀림없슴을 확인하고  메밀꽃이 핀 봉평의 밤길을 가고있는 소설속의 마지막 정경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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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효석의 숨결을 느기며 ..

 

 

                      봉평에서 만난 노인

                                                 - 김행숙

 

                            지금도 봉평엘 가면

                            허생원과 성씨 처녀가 만난

                            낡은 물레방아간 앞에

                            벙어리 노인은 쪼그리고 앉았겠지


                            산등성이엔 사월이 피어

                            진달래 빛으로 볼이 붉은데

                            노인은 주름투성이 얼굴로

                            그 밤 생각에 젖어 있었다

 

 

                            봉평 장날 함께 걷던 나귀와

                            달랑거리는 방울소리 나굿간에 두고

                            휜 허리 검붉은 얼굴로

                            그는 기다리고 있었다


                            메밀꽃 대신 산허리 두른

                            하얀 싸리꽃 지천인 봄 날

                            밤이 되면 쏟아진 달빛 아래

                            옛 처녀와 나눈 사랑 되새길까


                             오솔길을 가리키며

                             그는 손짓으로 일러줬다

                             --효석의 집은 저만치 고개너머 있다우.

 

 시민포럼 기행단체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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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의 사진개황 

1) 개  황

성남 사진예술 분야는 시 승격 직후 70년대 말까지만 해도 불모지였다.

1977년 6월(가칭) 성남문화예술인총연합회(회장 권기흥)가 마련한 「명사 취미전」에 박성준(朴成峻)이

 <강변>과 <적막>, 신구전문대 교수 조상근(趙相根)의 <아침>, 대한교과서(주) 상무이사 박창원(朴昌源)이

<희망>과 <대교> 등 사진작품을 출품하여 성남 최초의 사진 작품 출현이었으나 이들이 사진 작품 활동을 하고 있지는 않았고,

사진작가로 알려진 홍순태(洪淳泰)가 신구전문대 사진과 교수로 재직할 뿐이었다.

이즈음 문화공보부 사진 보도국에 근무하는 사진작가 윤복호(尹福鎬)가 성남에 입주하여 있던 차 1979년 반공회관에서

 성남 최초의 <반공사진> 개인전을 개최하여 성남 사진 분야의 출발을 예고하였다. 때마침 사진 작품 습작 중이던 이광용(李光鎔)이

 변종광‧박해영 등 동호인 11명으로 1982년 9월 24일 성남 최초의 사진 동아리인 「성남사진동우회」를 결성하고

윤복호를 고문으로 위촉하였으며 윤복호가 사진작가로 활동 중이던 오종창(吳鍾昌)을 지도 위원으로 추천하여 본격적인 사진 활동을 개시하였다.

1983년 8월 21일 성남 사진동우회 창립 사진 작품전(신흥동 복지다방)이 성남 최초의 단체 사진 작품전으로 개최되면서

 매년 정기 작품집과 전국 유수의 사진 공모전 등에 출품하면서 점진적으로 사진 활동을 확대하였다.

1986년 3월 19~21일 성남예총 창립 사진전에 「성남사진동우회」가 특별 회원단체로 전시회(시민회관 전시실)를 주관하였으며

1987년 제2회 성남문화예술제 사진전(단대쇼핑 문화 홀)을 주관하는 등 사진예술활동을 가시화하였다.

1988년 4월 9일 한국사진작가협회 성남지부(초대 지부장 : 오종창)가 창립 인준되어 성남예총 회원 단체가 되었으며,

성남 사진계를 대표하는 공인 예술 단체로 사진예술 분야의 사업을 개시하게 되었다.

성남사협은 회원 작품전을 성남종합예술제와 병행하여 사협의 기간 연례사업으로 주관하는 한편,

경기도 사협 합동 작품전에 참가하고 사진 강좌를 주관하고 성남 사진인의 밤 등을 주최하여 사진 예술 인구 저변 확대를 전개하였다.

 한편, 1986년 5월에 「타임 포토」, 1991년 8월에 「포토아즈」, 1993년 6월 「까치사진동아리」등 사진 동호 단체들이 결성되어

 점진적 사진 예술의 확산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며, 1993년 12월 14일 「합동 사진전」(한신코아 백화점 아트홀)에는

 사협을 비롯한 성남사진동우회, 타임포토, 포토아즈, 까치사진동아리 등 성남사진 단체와 여주의 은모래사진동우회,

 빛모아사진연구회, 양평사진동우회까지 경기 동부권을 연대하여 개최하면서 성남 사진계 활동 영역을 넓히기도 했다.

한편, 성남중앙극장, 중앙백화점을 운영하며 중견사진작가로 활동하던 홍창일(洪昌一)이 제12회 대한민국사진전람회에서

 작품 <섭리>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994년 11월 8일 성남사협(지부장 신성우)은 제9회 「성남사진대전」을 성남미술대전에서 분리하여 주관하면서

성남 사진인들의 결속과 권익이 신장되고 더구나 동년부터 연례사업으로 제정, 개최한 제1회 「성남전국사진공모전」은

 성남 예술계 최초의 전국 규모 행사 유치였으며, 성남 사단의 체계와 위상을 대외적으로 확산하고 가시화하는 동기가 되었다.

한편, 성남사협의 조직관리 편제가 이천‧여주‧광주‧양평‧하남까지 경기 동부권을 총괄함으로써 성남 사단의 활동이 광역화되었다.

1995년 분당경찰서 사우회, 성남주부사진동호회, 사진모임녹색회 등 사진단체동호회들이 결성되어 사진인구저변확대가 활성화되었다.

1996년 7월 21일 성남사협 지부장 이광용의 발의로 「성남사진단체총연합회」가 창립(남한산성 지수당)되어

 성남사진동우회를 비롯한 산성사우회, 타임포토회, 까치사진동우회, 맥사우회, 분당경찰서사우회, 성남주부사진동우회,

사진모임녹색회 등이 회원단체로 연합되었고, 무한포커스, 옵스큐라사진동우회(용인시), 광주포토클럽(광주시) 등

사진동호 단체들이 속속 영입되어 범시적 사단의 연대가 이루어졌다.

1998년 「사진 영상의 해」를 맞아 성남사협은 저소득층의 무료 인물 사진 촬영 및 증정 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하였고 성남사진작가전, 성남사진대전,성남전국사진공모전을 통하여 축적된 향토사진작가들의

「기획사진전」을 4월 11~17일(뉴코아 백화점 전시장) 성남시, 성남예총 주최, 사협 주관으로 개최하여 성남 향토사단의 발전 과정과

 작가들의 작품 동향을 기록하여 사단의 격을 높였다.

1998년 영상의 해 「기획사진전」에는 윤복호의 미국 뉴욕 초대전 출품작 <섭지코지의 일출>,

 제7회 대한민국사진전람회(‘88)에 입선된 이광용의 <빛의 하모니>, 제10회 충주 전국사진공모전(’97) 금상 김병태의 <삐에로의 고독>,

대전일보국제사진전(‘93) 가작의 김영실 작품 <동심>, 제2회 소부리전국사진공모전(’92) 금상인 김종진의 <스릴>,

 제3회 성남사진대전(‘97) 대상의 남용하 작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제25회 강원일보사진공모전(’92) 입선작 라기옥의 <그림자>,

 제14회 경기사진공모전(‘93) 가작 민태성의 <고민>, 제3회 신형상전국공모전(’92) 장려상 박해영의 <희노애락>,

 대한민국사진전람회 입선 5회 수상의 변종광 작 <동심>, 제16회 대한민국사진전람회(‘97) 입선 신성우의 <고향의 봄>,

소양강전국공모전 은상의 유호진 작 <기원>, 화룡전국공모전(’91) 은상의 이 경우 작 <동심>,

제11회 대한민국사진전람회(‘92) 입선의 이상학 작 <곡예>, 제11회 한국국제사진전(’90) 입선 이영완의 <포즈>,

제13회 부산전국공모전(‘97) 장려상 이용철의 <도시의 아침>, 제7회 전국어항어촌사진공모전(’94) 금상, 장경호의 <휴식>,

제2회 재천전국사진공모전(‘86) 입선 장병익의 <그림자>, 제2회 밀양아랑제전국공모전(’88) 금상인 정해종의 <전통>,

제7회 백제사진전람회(‘95) 입선 조영수의 <대결>, 후지필름창작사진전 우수상 작가 조원행의 <도전>,

 제1회 성남전국사진공모전(’94) 금상의 최덕희 작 <응시>, 제4회 전주 전국세미누드촬영대회(‘97) 동상의 황득천 작 <베일속의 여인>,

제4회 강릉전국사진공모전(’96) 가작 홍동철의 <기원>, 제10회 밀양전국공모전(‘96) 입선의 홍순애 작 <고향의 겨울> 등

다수의 사진 작품을 전시하였다.

1999년 건축문화의 해를 기념하여 11월 27~30일 시청사 1층 특별 전시장에서 제3회 사진모임 「녹색회」와

「성남주부사진동우회」가 건축조형물테마기획사진전을 개최하고 2000년 빛의시각전 등 일련의 테마 사진 작품 창작 활동을 시도하였으며,

「무한포커스」 사우회의 분당 중앙공원에서 전시한 제9회 열린사진작품전(2000. 10. 28.~31.) 또한 야외 전시로 많은 시민들의

사진작품감상 기회를 제공하였고, 「까치사진동아리」 제5회 장터 기획사진전 또한 사진 동아리들의 학구적 활동으로 대변되는 성과를 낳았다.

한편, 지역 언론계 사진 기자로 활약하는 조덕원의 <보도사진전>이 2000년 9월 1~3일(성남문화의 집) 전시되어 이채를 띠기도 했으며,

 박정태는 《우리의 원형을 찾는다》 사진과 해설집을 펴내 한국기층문화의 탐구열을 보였다.

2001년 9월 22~25일 제16회 성남문화예술제 사협 주관 사업인 제14회 사협회원전 또한 전문 작가들의 분당중앙공원열린작품전도

시민을 찾아가는 서비스 전시로 개최되었으며, 시는 야외 전시를 위한 이동 전시대를 제작하여 무상 대여하는 적극적인 지원을 하였다.

2002년 7월에 개최된 성남사협 주관의 제9회 「성남전국사진공모전」은 그동안 축적된 공모전의 제반 운영(총 응모 작품 1,792점,

수상 작품 131점) 심사 과정, 시상(금상 : 윤중호, 월드컵 2, 부상 3백만원)식, 작품집 제작, 낙선작 반품 등이 체계화되어 개최하였고

 동년 11월에는 제17회 「성남사진대전」 또한 210점의 공모작으로 성남 사단의 관심을 집중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대상 : 임은영, 축제)하였다.

제16회 성남문화예술제가 태풍 「루사」로 시의 예산 집행이 취소되어 개최되지 못한 상황에서도 성남사협회원작품전을

분당중앙공원 열린전시로 독자적 집행을 하였으며, 제1회 「성남시민촬영대회」 및 입상 작품(대상 : 김영식, 여인과 지도위원)을

 전시하는 의욕을 보여 타 예술분야의 귀감이 되기도 했다.

동년 10월 21~27일(분당경찰서)와 11월 19~24일(롯데백화점 분당점 문화 홀) 2차에 걸쳐 「분당경찰서사우회」 제5회 작품전과

11월 30~12월 6일(서현지하철 역사)의 「성남까치사진동아리」가 주최한 <아름다운성남공원사진기획전>,

12월 7~11일(단대오거리 지하철 역사)의 제20회 「성남사진동우회」 작품 전시, 중견 사진작가 문순화의 <아름다운 우리 산하>

 개인전(2002. 3. 26~4. 1, 분당 삼성프라자 갤러리) 등은 성남 사진 예술의 범시적 가시화는 물론, 성남 사진계의 발전 현상을

 유감없이 보여준 결과였다.

2003년 5월 28~6월 3일 변종광의 개인전 <다시 보는 2002, 대한민국 꿈은 이루어지다> 월드컵 사진전(분당 삼성프라자 갤러리)은

 성남 사진작가들의 창작 활동 단면을 보여주는 쾌거였으며, 7월 5~11일 제10회 「성남전국사진공모전」이 1,768점의 총 응모 작품과

131점의 수상 작품을 전시하고 시상(금상 : 김영설, 전원 소경)하면서 전국 사진계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동년 7월 1~30일까지 제30회 시민의 날 기념 <사진으로 보는 성남 30년> 150점의 성남역사사진전을 성남시 주최,

 역사 사진전 추진위원회(위원장 : 김성태) 주관으로 각 구청 민원실, 여성문화회관, 단대‧서현 지하철 역사에 순회 전시하였다.

성남사진분야의 개황은 사진 예술의 불모에서 한국사단의 중심으로 진입하는 단계에 이르렀으며 이는

 윤복호 ‧ 오종창 ‧ 이광용 ‧ 신성우 ‧ 이 경우 ‧ 김영길 등의 역대 사협 인맥 형성과 사단의 위계질서,

상호 연대감 등이 성남 사단 발전을 위한 사명감으로 이어진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성남 사진예술의 잠재된 발전적 가능성은 사협을 비롯한 사진동호단체들의 활성화, 사진인구저변확대, 전시공간시설확충,

지원제도의 현실화 등에서 더욱 기대될 수 있을 것이다.

<성남사진작가로 전국 유수의 사진 공모전에서 상위 입상한 현황을 살펴본다.>

1988 : 정해종(밀양아리랑제) - 금상

1995 : 장경호(어촌전국사진공모전) - 금상

1998 : 임복재(안양전국사진공모전) - 금상

1999 : 이용철(Queen 전국사진공모전) - 금상

2001 : 이학영(치악전국사진공모전) - 금상

2002 : 이재철(익산전국사진공모전) - 금상

2002 : 김영식(청주전국사진공모전) - 금상


 

  ⑴ 한국사진작가협회 성남시지부

성남의 사진예술 발전과 회원의 권익 옹호 지휘 향상에 공헌함을 목적으로 한국사협의 사진작가 회원 자격을 득한

 윤복호 ‧ 오종창 ‧ 이광용 ‧ 김용웅 ‧ 신성우 ‧ 김인식 ‧ 변종광 ‧이덕희 ‧ 장병익 ‧ 주영식 ‧ 홍기종 등 11명이 창립 발기되어

 1988년 4월 9일 인준(초대 지부장 : 오종창)되었다.

성남사협은 성남예총의 회원 단체로 1988년 제3회 성남종합예술제부터 사진 분야 행사인 「사진작품전」을 주관하여 오면서

 사진예술 발전과 사진인구저변확대를 위하여 「사진 강좌」를 개최하여 사진동호인 자질 향상을 도모하고,

 1994년 「성남사진대전」을 성남미술대전에서 분리, 독립주관하고 「성남전국사진공모전」을 신설하여 성남최초의

 전국단위사업을 주관하는 등 성남사진예술의 대외적 신뢰와 위상을 높였다.

1996년 「성남사진단체총연합회」 창립을 주선하여 성남사진동호 단체들을 연대하여 행정의 체계화와 사진인맥형성 등에

 활력을 불어넣기도 했다.

2000년까지 경기 동부권의 사진 단체 조직을 총괄하면서 향토 사진 예술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역대지부장현황   2003. 11. 현재

지부장

부지부장

기       간

초대

오종창

주영식

 1988. 4. 9~1990. 4. 14.

2대

오종창

주영식

 1990. 4. 15~1992. 4. 3.

3대

이광용

신성우

 1992. 4. 4~1994. 4. 3.

4대

신성우

김영웅, 변종광

 1994. 2. 5~1996. 1. 19.

5대

이광용

이영완, 이경우

 1996. 1. 20~1998. 1. 23.

6대

이광용

정해종, 박해영

 1998. 1. 24~2000. 1. 28.

7대

이경우

정해종, 박해영

 2000. 1. 29~2002. 1. 25.

8대

김영길

남용하, 장경호

 2002. 1. 26.~

 

                                                                                                 - 성남시사30년사 '사진'편에서  - 집필  김성태-

 

성남사진문화상패 -1999. 12.

               

 

 

07, 성남사협전 -2007.9.29. 성남아트센타 본관전시실

 

 

 

 

 

 

 

 

 

                                 사진으로 보는 '성남30년사' 추진위원장으로...(이대엽시장 취임후-2003.7.1. 성시민회관 광장)

                                                            

                                   

                                          

 좌 : 문금용(성남시문화복지국장). 김성태.이경우(성사협지부장).김백길(경기사협회장)

 

  

                                       

  이광용(성사협지부장).김병량(성남시장).김성태(성예총회장).김백길(경기사협회장).우건식(자치발전연구수장)등

정완립(경기도의회의원). 김성태(성예총회장). 조명천(성남초대문화원장/시의원)등

 

 

 

                                                                        

                                     좌: 두번째 이명복(한국사협이사장). 김성태(성예총회장).*.윤복호(성사협고문)등                

                   

                                  성남예총 김성태 회장 취임후 성남사진작가협회원들과 -199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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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에 연고에 연고가 있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박호성 지휘자의 초청으로 그와 우의를 돈독히 하고있는 몇사람이

 22007. 8. 28~8. 29/ 1박2일간 부산시립국악단 연주관람 및 나들이로 부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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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후 박호성 지휘자와 -2007. 8. 28. 부산문예회관 로비

 

 

조성란과 비보이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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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의 청정, 공현진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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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자미,오징어, 해삼, 조개, 잡어등과 소면이 양념된 가진항의 '물회'맛은 한 낮의 무더위와 삶의 스트래스를 한방에 날려 보내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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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부령 계곡 '제추골' 팬션앞. - 맑은 물과 계곡을 따라 불어오는 산바람은 여름나그네의 휴식처로 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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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부령 입구의 인공폭포-바람에 흩날리는 물보라가 행인들의 땀방울을  씻어준다.

출처 : 원우회-좋은사람들의 모임
글쓴이 : 징소리(s.t)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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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디락을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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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군 가진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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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진항옆 목가적인 공현진해수욕장-바닷물이 깨끗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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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7시, 광주 목현동집을 출발 .휴게소에서 우동   한그릇으로 아침.- 홍천을 경유- 진부령계곡에서 휴식.-건봉사(고성군 금강산권역에서 제일 큰 사찰)를 경유-간성 - 가진항에 12시 도착. 전국 초고의 맛으로 알려진 '물회'를 먹으니 스트래스가 싹악^^!가진항 솔밭길옆에 위치한 동해의 청정지역 '공현진 해수욕장'에서 오후1시~4시까지 피서..5시 사워를 마치고 귀로.. 홍천의 맛집 ' 화로구이'로 저녁을 먹고  집에 도착하니 밤 9;40분 . 일일 피서 일정을 마무리 했다.

출처 : 원우회-좋은사람들의 모임
글쓴이 : 징소리(s.t)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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