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의 얼굴 모란시장, 樂劇으로 만난다
성남아트센터 기획공연 '모란이 꽃피는 시장'
 

 

 

성남을 대표하는 '모란시장'이 樂劇으로 태어난다.
 
성남아트센터는 성남의 얼굴이자 시민들의 삶의 터전인 모란시장을 무대언어로 비틀어 樂劇으로 선보인다.

 어쩌면 성남의 정체성이자 자화상인 동시에, 이제는 점차 사라져가는 재래시장 가운데서도 전통 오일장의 명맥을 생명력 있게 이어가는

모란시장 사람들 이야기를 담은 '모란이 꽃피는 시장'이다. 
 

주연배우 좌: 송용태. 박준규

출연진


오는 4월 15일부터 24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오르는 이 樂劇은

 성남아트센터가 2009년 자체 제작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김훈 원작 창작뮤지컬 '남한산성'에 이어,

 지역 特化 문화 아이콘(Icon)으로 발굴하여 띄우는, 지역밀착형 브랜드 창작물 제2탄이다.
 
樂劇 '모란이 꽃피는 시장'은 物産을 거래하는 시장을 넘어 전국 각지 사람들이 모여 삶을 일구고,

웃고 울고 부대끼며 살아가는 시장통을 그린다. 우리 이웃들의 따뜻한 삶의 이야기다.
 
주인공 김범구는 모란개척단원으로 시작해 모란시장에서 50년간 청국장식당을 운영해 온 시장의 살아 있는 역사다.

 젊은 시절 범구를 사랑했지만 집안의 반대로 맺어지지 못하고 시장에서 한복집을 운영하는 순례, 가업에는 관심이 없고

 아버지의 돈을 빼돌려 시장에 새로 들어서려는 대형 유통회사와 거래하려는 범구 아들 태식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나는 등장인물은 관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온다.
 
배우 송용태가 김범구 역을,  박준규가 김범구의 아들 태식 역을 맡았다. 
서민들의 삶과 가장 잘 어울리는 장르라 할 수 있는 악극에 새로움을 더한 무대 역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민들의 희로애락을 노래와 극으로 대변해 온 악극은 점차 잊혀져가는 재래시장과 더불어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연출은 기존 악극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젊은 세대와의 공감을 이끌어 내기 위해 현대적 감각을 살렸다.

프로젝트 밴드 '장날'의 흥겨운 라이브 연주, 한국농악보존협회 성남지회의 사물놀이, 민속가요를 다채롭게 엮어 퓨전악극의 매력을 한껏 발산한다.
 
여기에 특유 감수성으로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풀어내는 연출가 김한길이 전하는 모란시장의 情은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2011 동아연극상 무대미술상과 기술상에 빛나는 무대디자이너 여신동이 펼쳐낼 무대 위 모란시장의 모습 역시 놓칠 수 없는 감상 포인트가 될 것이다.
 
성남아트센터는 성남의 얼굴인 모란시장에 문화의 숨결을 불어넣는 무대작업을 통해

시민ㆍ지역사회의 자긍심과 브랜드 가치가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언론 기사에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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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앞두고 연출가 김한길과 무대디자이너 여신동, 안무가 이윤정 등 주요 제작진 및 여 주인공 순례역을 맡은 임은희를 비롯한 배우 30여명은 모란 오일장을 찾아 현장의 분위기와 정서를 체험함과 동시에 시민들에게 악극 ‘모란이 꽃피는 시장’을 홍보했다.


이날 시장을 찾은 한 출연진은 “재래시장이 점차 사라져가고 있음에도 생명력을 여전히 이어가고 있는 모란 전통 오일장속의 상인들을 만나며 출연진은 모란시장이 왜 성남의 얼굴인지 느꼈고, 무대 위에서 보다 현장감 있는 연기를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날 아트센터 관계자와 면담을 나눈 모란시장 최정택 상인회장은 “모란이 꽃피는 시장을 통해 모란시장이 더욱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면서 “모란시장의 상인들 모두 공연을 관람하겠다”는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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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 케이스' 공연 관련-

모란시장에서 미리 만난 악극 '모란이 꽃피는 시장'
탤런트 박준규, 송용태 등 쇼케이스 공연 펼쳐.
 
조덕원
성남시민의 삶의 터전인 모란시장을 배경으로 한 악극 <모란이 꽃피는 시장> 무대가 모란 오일장을 찾았다.
 
성남아트센터는 오는 15일부터 선보이는 악극 <모란이 꽃피는 시장>의 본 공연에 앞서 9일(토) 모란시장 특설 무대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쇼케이스 무대를 펼쳤다.
 
▲   악극 <모란이 꽃피는 시장>의 본 공연에 앞서 모란시장 특설 무대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쇼케이스 무대     © 뉴스페어

이 날 쇼케이스에는 탤런트 박준규, 송용태 등 주․조연 배우들이 출연해 <남성 넘버원>, <님과 함께>, <모란개척단> 등 주요 삽입곡을 부르며 모란시장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악극 <모란이 꽃피는 시장>을 알렸다.
 
장날을 맞아 모란시장을 찾은 시민 500여 명도 쇼케이스 현장을 찾아 배우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고, 박수로 장단을 맞추며 함께 무대를 즐겼다.
 
▲ 배우 송용태가 주요 삽입곡을 부르며 모란시장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악극 <모란이 꽃피는 시장>을 알렸다.     © 뉴스페어

성남문화재단 하동근 문화진흥국장은 인사말을 통해“모란시장은 전국 제일의 재래시장인 동시에 성남을 대표하는 문화상품인만큼 많은 시민들이 모란시장의 희로애락을 담은 악극 <모란이 꽃피는 시장> 쇼케이스 무대를 즐겁게 감상하고, 현장의 감동을 무대를 통해 다시 한 번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점수 모란시장 상인회장은“성남문화재단이 모란시장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악극 <모란이 꽃피는 시장> 작품을 제작한 것에 감사하며, 이번 공연을 통해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가는 재래시장이 보다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모란이 꽃피는 시장>의 쇼케이스 무대     © 뉴스페어

모란 오일장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쇼케이스를 통해 흥겨움을 선사한 악극 <모란이 꽃피는 시장>은 오는 4월 15일부터 24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만날 수 있다.
기사입력: 2011/04/10 [14:22]  최종편집: ⓒ newsfai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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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빠진 악극시연회 모란상인 11/04/13 [10:35]
기대잔뜩, 모란시장연극을 맛베기로 한다고 난리나서 장사 멈추고 구경했더니 이건 김빠진 사기! 장사 안하고 구경하느라 손해 본 내돈 돌리도!. 배우라는게 억지 춘향이로 노래 한 두곡 개면쩍게 하곤 연극은 언제하나 목빼 기다렸더니 그냥 쫑쳐! 저 사진좀 보소. 연극예고편 한다는 배우들이 똑같은 유니폼에 개뿔 극중 대사 한마디 없이 칠갑산은 무슨놈의 칠갑산! 나만도 못하는 노래를 들으라고 모이라 했냐?. 이 돈도 내 세금이 조금은 들어갔어 야!. 성남시장 감독좀 하소. 이건 어디서 감독하는 겨? 돼지 껍데기, 삶아 논 국수가 몽땅 손해 봤어 야!..나도 왕년엔 연극 쪼금 했어 야!. 근데 이런 죽도 밥도 아닌 예고 공연은 본적이 없어 야! '쇼 케이스'를 통해 흥겨움을 선사했다는 말이 무슨 잠꼬대 같은 얘기인 겨!! 그게 머시냐? 낡은 아코디온, 트럼벳, 엿장사 가위치고, 품바 타령이라도 구성지게 한마디 했어야 하는거 아닌가 벼!. 청바지에 초록잠바 일색이라니!. 모란 개척단이 이런 차림이냐?. 개뿔 모르면 차라리 관 두지. 모란상인, 시민 멀로 보는 겨!!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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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유감-


 4월 9일 오후 3시부터 30여분간 모란시장 특설무대(성남예총 차량 이동무대) 에서 

송용태,  박준규 외 출연진들이 악극 ‘모란이 꽃피는 시장’ 쇼케이스 공연을 했다.

본 공연에 앞서 시연회 성격의 '쇼 케이스'  공연은 출연진들이 

 ‘님과 함께’, ‘모란개척단’ 등 작품 삽입곡과 '칠갑산' 등, 노래 중심의 공연을 율동과 함께 펼쳤으나  행사 전반적 기획의 부실로 공연 전개가 진부하고

흥미를 이끌지 못해 본 공연의 기대치에 쇼 케이스 공연을 하지 않음 만 못한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공연에는 모란장을 찾은 시민 등, 관객300여명이 관람했으나 당일 공연 입장권 활인판매처는 한가해 보였다. 

                                                                                                                                                             -(징소리 김성태. 사진 조성란)

 

 

송용태  

박준규 외 출연진

 

 

 * 2011, 상반기, 성남문화재단이 주최한 '문화정책 대화모임' - 지역 문화예술정책의 발전으 위한 기초단위 문예진흥기금'

2011. 3. 23. 오후 2시~6시까지 성남문화재단 컨버런스홀

주제발표:

1. "기초단위 문화예술 정책과 문예진흥기금의 현황"-손경년(부천문화재단 문예분부장)

       2.."광역, 기초지자체 기금사업 사례와 지자체의 문화정책"-오세형(경기문화재단문예지원팀)

     3. "지역문화활성화를 위한 문예진흥기금 운영방안"-라도삼(서울시정 개발연구원 연구위원)

 

페널 및 방청객 참여 토론

정기영(성남시의회 의원). 김순례(시의원). 이정복(성남시문화예술 과장). 김정진(성남문화원 사무국장). 조현기(성남예총 사무국장). 김성수(성남민예총 사무국장)

 외 다수/  진행: 박승현(성남문화재단 문화연구부장)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강상태 의원, 성남문화재단 김성태ㆍ이진휴ㆍ조승문 이사도 자리를 함께 하며 문예진흥기금 활용의 바람직한 방향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

토론 참가자들은 기초단위 문화예술진흥기금을 지역 문화예술발전과 지역 예술가들의 자생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활용하고, 지역 특수성을 고려하면서 한정된 기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또 예술인들의 현실을 고려한 행정절차 간소화 및 모니터링 제도의 도입을 강조했다.

성남문화재단은 이번 대화모임이 현재 신청 접수 중인 <2011 지역문화예술활동 공모지원 사업>의 체계적인 지원 방향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됐으며, 향후 지역문화예술 발전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2011. 3. 23. 징소리 김성태 (성남문화재단 이사로 참석)

                                                                                                                                                                      ( 사진 및 동영상 자료: 조성란)

 

 

 

 

 

 

 

 

 

성남문화재단 문화정책 대화모임 발표원고 .hwp

성남문화재단 문화정책 대화모임 발표원고 .hwp
0.8MB

      

                                

 

출처:성남시청 인터넷방송

성남아트센터 '성남의 얼굴'展
성남거주 신․구세대 작가들 참여,모란시장의 정서 담아내
 
조덕원
지역의 다양한 모습을 지역 작가들의 미술작품을 통해 새롭게 들여다보는 성남아트센터의 대표적인 기획전시 <성남의 얼굴>展이 이번에는 성남의 대표적인 상징 중 하나인 모란시장의 모습을 담아낸다.
 
성남아트센터가 지난 2006년부터 진행해 온 <성남의 얼굴>展은 올해 여섯 번째 전시를 맞아 모란시장을 주제로 한 작품 68여 점을 오는 3월 19일(토)부터 4월 3일(일)까지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본관에서 선보인다.
 
▲   윤정 2011모란     © 뉴스페어

이번 전시에는 김홍태, 한진섭, 변종광, 문영희 등 성남을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내 대표 작가들과 지난해 성남문화재단이 지역의 재능 있는 작가들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진행한 <2010 신진작가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작가 등 34명이 참여해 지역을 대표하는 신․구세대 작가들이 함께한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또 성남시민의 삶의 터전이자 점차 사라져가는 재래시장들 속에서 전통 5일장의 명맥을 굳건히 이어가고 있는 모란시장의 모습을 회화, 조각,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작품으로 만나며, 그 안에 녹아있는 삶의 정서를 함께 느낄 수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한층 더 친근한 전시가 될 것이다. 
 
▲   김홍태-Primitiven     © 뉴스페어

성남아트센터는 앞으로 성남 지역 뿐 아니라 타 지역과 해외 교류까지 그 범위를 점차 넓혀, <성남의 얼굴>展을 지역은 물론 국내를 대표하는 기획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오는 4월 15일부터는 역시 모란시장의 이야기를 다룬 퓨전악극 <모란이 꽃피는 시장>을 선보이며, 남한산성에 이어 또 하나의 지역 특화 브랜드를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키워나가기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해 나가고 있다.

기사입력: 2011/03/16 [15:55]  최종편집: ⓒ newsfai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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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 유감 

 

*2011, 제6회 '성남의 얼굴' 전, "모란시장 전" 작품전이 열린 성남아트센타 전시실(본관)을 찾았다.

<성남의 얼굴>전은 그동안 성남을 대표하는 상징물을 예술적으로 접근, 지역작가들의 창작과 참여기회를 확대,

성남미술발전에 기여하려는 성남문화재단의 기획전시사업이다.

  올해 여섯 번째로 개최되는 본 전시는  성남을 대표하는 '모란시장'을 조명, 

성남미술지부, 성남사진지부, 성남조각협회, 분당작가회에 추천의뢰를 통해 작품을 출품한

 김홍태, (분당작가회), 한진섭(조각협회), 이진휴(서양화), 하기님(서양화),  이광용(사진, 문영희(사진) 등 작가와,

 2010년도 '산진작가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신예작가 박승예, 신지원, 심지연 등, 34명이 참여,

2011. 3. 19.~4.3.까지 성남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있다.

 

<성남 얼굴> 테마전에 걸맞는 창작품이 출품작가들의 성의있는 참여와 선택이 병행되야 함은 물론,

주최 측의 기획에 부합된 작가 및 전시작품 선정에도 체계적인 운영과 관리가 필요하다.

 

<모란시장> 전의 부제와 거리가 먼 작가 개인성향의 정형화된 일상작품이 다수 전시되어 <성남의 얼굴> 전을 기대하는 시민이

성남의 상징성과 조형성 접근을 위한 향유욕구에 아쉬움을 남기는 전시가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성남문화재단이 그동안 전횡 된 사업기획 단계의 다양한 논의구조와 결정단계가 제도적 보완장치 없이

 재단 자체 담당 부서의 자의적이고 독단적인 기획과 집행과정은 이제 수정되어야 한다는 것이 시민사회와 지역 문화예술계의 지배적 시각이다.

 

재단이 매년 기획하는 정례 사업이고 보면, 보다 발전적으로 폭넓은 기획과정의 논의 구조는 물론,

다양한 의견청취를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 사업결과에 따른 평가의 장도 필수적으로 마련되는 제도장치가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 2011. 3. 24. 징소리 김성태

                                                                                                 (사진: 조성란의 동영상에서 취사)

 

 

 

 

 

이종열 작 " 모란시장-궤적'

 

박승애 작 "Monster'/ 'Ducking'

 

 김종균 작 "덕불고필유진'/ '홍모란'

 

 

전시작품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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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 성남의 얼굴전, 취지 실종
모란시장 주제 상실, 엉뚱한 작품 등장... 제작 년도 조차 속여
2011년 03월 31일 (목) 08:45:13 유일환 기자 presslove@bundangnews.co.kr

   
▲성남의 얼굴전의 주제인 모란시장이라는 주제보다 작가의 성향이 드러난 작품이 등장하기도 한다. 이 작품을 제출한 작가는 문화재단 이사이기도 하다.  
성남문화재단이 지난 2006년부터 기획하고 있는 ‘성남의 얼굴’전이 특정 작가들의 나눠먹기식 배정으로 본질을 흐리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주제에 걸맞지 않은 작품과 심지어 제작연도까지 속이고 있어 작가의 자질까지 의심케 하고 있다.

지역 미술 작가와 성남문화재단에 따르면 성남의 얼굴전이 올해는 ‘모란시장’을 주제로 회화, 조각, 사진 등의 분야에서 34명 68여 작품이 성남아트센터 미술관에서 3월 19일 시작해 오는 4월 3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모란시장의 모습을 회화, 조각,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작품으로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취지로 성남미술협회와 분당작가회, 성남조각회 등에 작가를 의뢰했으며, 재단 추천으로 5명의 작가가 더해졌다.

   

▲제작 연도가 틀리게 기재되어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미술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지역 미술을 대표하는 미술협회가 회장 선거와 맞물려 전체 공지를 하지 않고, 전임 회장이 일부 작가 8명을 임의로 추천했다는 것. 또 동아리 성격을 가진 분당 작가회가 어떻게 성남 미술을 대표하는 단체로 포함됐는지도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공정한 작가 선정을 기해야 하는 문화재단이 재단 이사로 있는 Y씨를 포함시켜 중립성을 훼손하고 있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성남의 얼굴전 주제인 ‘모란시장’에 걸맞지 않은 작품들이 대거 등장한다는 사실이다. 더불어 재단이 지원하는 50만원을 받기 위해 창작이 아닌, 기존의 작품을 제출한 경우도 빈번하다.

전시관 입구에서부터 취지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 모란시장을 전혀 연상치 못하는 토끼와 강아지가 뛰어노는 수묵화를 시작으로, 자연을 소재로 한 나무 덩굴, 코뿔소가 등장하더니, 심지어 모란시장과 전혀 상관이 없고 작가의 작품 경향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쿠바의 혁명가와 찰리 채플린이 등장하기도 한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작품의 출처가 불분명하다는 사실이다. 일부 작품에서는 작가의 사인이나 제작 연도가 없는 것이 많이 나타나고 있으며, 작품의 제작연도가 설명된 내용과 틀리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어 이번 미술전이 얼마나 허술했는지를 보여 주기도 한다.

이에 대해 지역의 중견 작가는 “무분별한 작가 선정으로 성남의 얼굴전이 훼손되고 있다”면서 “특정 단체가 아닌 성남 전체의 작가를 대상으로 공모를 하고, 주제에 어울리는 작품을 선정해야 하는 것은 당연함에도 이를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체기사의견(3)  
 
  
문화인
2011-04-05 01:26:21
언제까지나..
언제까지 구태를 유지할건가? 사람이 바귀어야 제도와 구태도 바뀌고 달라지는 법!
시장은 성남문화재단 틀을 바꿀 의지가 있기는 한것인가!. 새로 선임한 이사가 화가인가 본데 이사람 선임한 인사권자는 시장이 아닌가. 성남얼굴전을 집행한 담당부서 관계자의 책임을 철저히 물어 시민혈세 낭비하고 시민기만하는 안일한 행사 기획과 집행의 재발을 근절해야 한다. 민선5기에도 겉치장만 포장하고 있는 성남문화!
털보재멍
2011-03-31 21:58:44
모란의 얼굴은? 수염이 많아야되는데...ㅋㅋ
요번에 문화재단인지 몬지 거기로
간 양반을 보면 알잔아~ 수염이 웜청 많아야쥐...ㅋ
수염을 기르고나서
모란의 얼굴을 찾아야 할듯.ㅋㅋ
보낸x도 수염기를검다.
나그네
2011-03-31 11:38:54
정말인가요?
이번에 새로이 가신 분의 작품?

성남문화재단이 자발적인 지역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문화예술의 생활화 ․

다양화를 위한 ‘2011 지역문화예술활동 공모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문화재단에 따르면 그동안 경기도문화재단에서 진행해 온 문화예술진흥기금 정기공모지원 사업 중

‘지역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 부문을 이관 받아 매칭펀드 형식으로 지원기금을 확대하여

‘성남 문화예술지원사업’으로 시행하기로 한 것이다.

총 지원 규모는 1억9백만원이며 지역의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는

 ▲일반 지원사업과 지역의 동네를 기반으로 하는 커뮤니티 아트를 지원하는 ▲기획 지원사업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일반 지원사업은 문화예술 단체의 창작기반을 조성하고 신진예술가의 발굴 및 지원 등

 지역문화 발전과 일반시민의 문화향유 확대를 위한 사업으로 성남에 소재지를 둔 문화예술단체만 신청할 수 있다.

생활 속 문화예술공간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공공예술사업과 문화예술 역량강화 및 교육사업을 중심으로 지원하는 기획지원 사업은

 성남을 사업장소로 하면 단체의 지역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다.

향후 일정으로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성남아트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 후

28일부터 4월 8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아 4월 말 선정 대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성남문화재단 관계자는 “그동안 진행해온 문화정책사업과 달리 기금지원을 처음으로 진행하는 만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성남문화원, 성남예총, 성남민예총 등의 지역대표자회의 및 실무자 간담회를 진행했다”며

“앞으로 문화예술지원사업의 바람직한 모델을 만들고, 지역문화예술발전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1 문화예술지원사업 공모를 위한 신청서식은

성남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sncf.or.kr)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성남문화재단 문화연구부(전화 783-8126)로 문의 가능하다.

탄생과 생명력 의미 표한 작품...성남아트센터 기증
이병아 기자
lba@snnews.net

중진화가 김형권씨가 대작 그림을 성남아트센터에 기증했다.

 

사단법인 구상전(具象展) 이사장이자 분당구 이매동 소재 월산 미술관 관장으로 있는 김형권씨는 국내뿐 아니라 뉴욕과 비엔나 등에서 20회의 개인전과 여러 차례의 단체전을 개최한 명망 높은 작가이다. 

▶ 탄생과 생명력 표한 대작...연못일기 기증

▶ 작품 설명 중인 김형권 작가...
 이번에 성남아트센터에 김 작가가 기증한 작품은 2010년에 제작한 <연못일기>로 많은 생명체가 태어나고 살아가는 공간인 연못을 통해 탄생과 생명력의 의미를 표현한 작품이다.

 

10호 캔버스 12개를 이은 대작으로 작가의 연작(連作) 시리즈의 첫 번째 완성물이다.

 

김형권 작가는 "탄생의 신비와 생명력을 품고 있는 연못처럼 성남아트센터도 문화예술이 새롭게 태어날 수 있는 공간으로 더욱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기획사 공연 난무
방송일:2011-03-03
시민의 세금으로 만든 성남시 최고의 문화시설인 성남아트센터.   스스로 시민을 위한 지역밀착형 문화공간을 지향하고 있다고 자랑합니다.   그러면 얼마나 지역...

3.1운동...'대한독립만세~'
3.1만세운동 기념...기미독립선언서 낭독 및 기념공연
이병아 기자
lba@snnews.net

제92주년 3.1절을 맞은 1일 성남시청 1층 대강당에서 3.1만세운동 기념행사가 열렸다.

 

성남문화원(원장 한춘섭)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시장을 비롯해 장대훈 시의회의장, 신영수 고흥길 국회의원 등 각계각층 인사들과 독립유공자 유가족 등 3백여명이 참석했다.

▶ 3.1만세운동...다같이 만세~

▶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에 이어 만세~

▶ 한춘섭 원장...애국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계승해~

▶ 제92주년 3.1만세운동기념행사...

 

 

 

▶ 추모공연 조성란 무용가의 '비나리'
이날 기념식은 한국농악보존협회 성남시지회의 '만세 길놀이'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성남3․1운동 약사보고',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헌시 '만세 터에 서서'(작시: 한춘섭)낭송과 기념공연 '비나리' (조성란 무용가), 만세 삼창 등이 이어졌다.

 

한춘섭 원장은 "살신성인의 숭고한 희생을 당한 애국 선열의 영령 앞에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다"며 "우리 모두 애국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계승해 우리 선조들이 외쳤던 그날의 함성과 그날의 하나가 되었던 성남시민들의 애국정신을 기억하여 나라사랑의 정신으로 우리 고장 후손들에게 자랑할만한 성남의 새로운 역사를 물려주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성남문화원은 1919년 3․1만세운동이 우리 고장 전 주민을 비롯하여 3천여명에 의한 독립만세운동을 벌였던 분당구 율동의 현장에서 첫 기념식을 개최해 오면서 지난 2006년 3월 1일 성남 3.1만세운동 기념탑을 제막했고 올해 13회째 '성남 3.1독립만세운동 기념식'을 갖게 됐다.

 

3.1기념행사는 율동 3.1만세운동기념공원에서 이어져왔으나 이날은 우천관계로 시청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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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쓴 시각 : 2011-03-01 오후 9:20:10

 

 

성남시의회는 예술의 다양성 보장해야”
성남민예총, 시의회서 민예총 관련 예산삭감 관련 유감 표명해
 
한채훈 기사입력  2011/02/28 [18:59]

(사)성남민예총이 성남시의회 제176회 임시회에서 민예총 관련 예산을 삭감한 것에 대해 통분하며 “성남시의회는 예술의 다양성을 보장하고, 한나라당은 어떤 기준과 근거로 민예총의 모든 예산을 삭감했는지 구체적인 입장을 표명하라”고 28일 촉구했다.

▲  성남민예총이 정월대보름 축제에서 달집태우기 놀이를 하고 있는 모습      ©성남투데이

성남민예총은 “지난 연말 성남시의회가 수정예산안이 부결되고 한나라당 의원들 단독으로 재수정안을 상정해 기습적으로 통과시킨 날치기 예산안에는 소관 상임위에서 통과된 민예총의 사업비와 경상비가 있었다”며 “우리들의 예산이 결코 무리한 예산이 아니었기에 진정성을 갖고 다시 한 번 시의회가 민예총 예산을 다루어주길 기다렸다”고 밝혔다.

민예총은 “이번 추경예산에 민예총 예산이 반영됨으로서 지역문화예술의 발전과 예술인들의 권익을 위해 애써온 노력의 결실을 다시 한 번 기대했었지
만 예산 전액을 삭감했다”며 “한나라당 시의원들은 지금까지 헌신적으로 일해 온 지역예술인들의 마음을 무참히 짓밟았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들은 “형평성을 따진다면 같은 예술인단체인 성남예총이 매년 30개 이상의 사업에 13억 이상 지원을 받고 있지만, 성남민예총은 이와 달리 경기도 조례에 의해 지원되는 1개 사업을 제외하면 6백만원에 불과한 ‘성남 백중놀이 한마당’ 사업비만 지원받고 있다”며 “이는 예술의 다양성을 부정하는 행위”라며 예산을 삭감한 한나라당 시의원들을 비판했다.

이들은 “지난 10여년간 성남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해온 예술인들이 지역에서 더욱 헌신적으로 주민들을 위해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어야 한다”면서 “자신의 입맛에 맞아야만 예산을 세워주고, 입장이 다른 곳에는 예산 선정에서도 배제시키는 것이 한나라당 시의원들의 기준인지 묻고자 한다”며 한나라당 의원들의 입장표명을 촉구했다.

▲ 성남민예총이 준비한 신년 문화행사와 해돋이를 보기위해 영하의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500여명의 시민들이 수어장대에 올라 문화행사를 보며 해가 뜨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     ©성남투데이

민예총은 “이대엽 시장 시절 예총산하 단체들까지 지원비를 아끼지 않았던 한나라당이 민예총의 예산지원에는 옹색하기 그지없는 모습을 보며 자괴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며 “민선5기 시장이 들어선 후 한나라당 시의원들이 이대엽시장의 분신이 되어 또 다시 문화예술분야의 발전을 가로막을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들은 “최근 세계적인 한류의 흐름에서 알 수 있듯 문화예술은 무한한 부가가치를 지닌 미래가치 분야이자 미래산업”이라며 “미국의 블름버그TV에서 방송된 한류에 관한 프로그램에서 한국의 실질적 파워브랜드는 삼성과 LG가 아닌 소녀시대, 보아, 슈퍼주니어 등이라 지칭한바 있다”며 지역의 다양한 문화를 지원하고 육성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민예총은 “한나라당 시의원들에 의해 예술단체 편파성이 지속되고 있는 것에 개탄의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면서 “이번 추경예산 편성마저도 당리당략에 의해 파행적 운영으로 치닫는 한나라당 시의원들과 성남시의회는 이 문제를 엄중히 돌아봐야 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성남민예총은 지난 10여년간 성남 지역사회에서 ▲해돋이 행사 ▲정월대보름 행사 ▲우리동네미술관을 비롯한 공공미술 ▲문화예술 관련 토론회 등 매년 10여개 이상의 크고 작은 행사와 소규모 문화예술 사업들을 진행해왔다.

성남 사랑방문화클럽,출범식 갖고 본격 활동 ‘돌입’
시민이 예술의 주인공 되는‘착한예술’활동... 문화예술의 새 비전 제시
 

 

 

사랑방클럽 출범식장에 마련된 셀프 멀티촬영,  좌 : 조성란. 김성태 -2011. 3. 4. 성아트 앙상불씨어터 로비  (사진제공:선순남)

 

 

성남문화재단 사랑방문화클럽이 오는 4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지역 내에서 개별적으로 활동하던 동호회들을 발굴,지원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으로 시작한 사랑방문화클럽은 문화소외계층 및 지역 사회 곳곳에서 문화예술로 봉사하며 이제는‘착한예술’의 상징이 됐다.
▲ 2011 워크숍에서 새로운 비전을 결의하는 사랑방클럽회원들.  
사랑방문화클럽 회원들은 지난 2월 19일과 20일 1박 2일 일정으로 열린 2011년도 사업 워크숍에서 사랑방을 문화예술의 새로운 비전으로 발전시키자는 뜻을 모아, 올 한해 지역사회에 기역하고 시민이 스스로 예술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기로 협의했다.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개최되는 사랑방문화클럽 2011 출범식에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사랑방오케스트라의 연합축하공연 등을 통해 사랑방문화클럽의 새로운 도약을 기원한다.
 
특히 이 날 출범식에서는 미술, 공예, 사진 등의 클럽들이 함께 모인 전시클럽연합팀 <사랑방전시유니트>가 공식 창단을 발표한다. 
 
사랑방문화클럽 내 미술동호회들은 팀을 구성해 지난해 지역 내에서 방과 후 문화체험교육, 찾아가는 전시회 등을 개최하며 지역 주민들과 꾸준히 미술로 소통해 왔다.
 
특히 서현청소년수련관과 중원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적 장애아동들과 함께 하는 미술프로그램을 진행, 이들의 작품을 사랑방클럽축제에 함께 전시하면서 장애아동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선사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의 거리를 한층 좁혔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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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문화예술 지평을 새롭게 열다
착한예술로 사회공헌하는 시민미술클럽 ‘사랑방전시유니트’ 출범식 열려
 

“성남에는 어딜 가나 문화클럽의 모임이 있다네. 그 모임에는 누가 구경꾼이고 누가 주인공이 없다네. 모두가 주인공이고 모두가 구경꾼이 되어 준다네. 시민들은 100년 후를 노래한다네. 예술시민의 도시, 성남에서 수많은 예술가와 창조가들이 탄생하고 시민 모두가 문화예술의 삶을 누리고 있는 것은 바로 우리의 아들 딸들이 사랑방 문화클럽이 꽃피는 도시에서 자랐기 때문이라네.”

2010년도에 국무총리상을 받고, 문화부의 ‘2011 문화예술 10대 트렌드’의 대표사례로 널리 알려진 사랑방문화클럽(운영위원장 김병량)이 4일 저녁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예술로 공헌하는 시민미술클럽인 ‘사랑방전시유니트’ 출범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출범한 사랑방전시유니트는 성남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 문화예술 동호회들의 네트워크인 사랑방문화클럽의 전시연합팀이다. 이들은 지난 2006년부터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시, 공예, 사진 등에 관한 교육 및 봉사활동을 해오면서 기량을 높여왔다.

사랑방문화클럽 김병량 운영위원장은 “전시관련 문화공헌팀들의 질적 향상과 결속을 위해 새로운 사업을 기획하고 기존의 사업을 보강해 지원하고자 사랑방전시유니트가 출범한 것”이라면서 “찾아가는 미술전시와 교육 등으로 시민 모두가 함께 예술을 나누는 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향후 사랑방전시유니트는 주요사업계획으로 성남아트센터 사랑방미술관이라는 공간에서 기획전시 활성화를 모색하는 한편 다양한 미술전문가를 초빙해 회원들의 실력 및 전시예술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정기적인 마스터 클래스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사라져가는 재래시장 고유의 모습을 복원하며 종합적인 공공예술을 펼치기 위한 ‘재래시장 재조명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4일까지 열리는 제5회 사랑방클럽축제에서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새로운 문화예술의 비전을 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재명 성남시장은 “전문가만 공연하고 시민들은 관객이다라는 고정관념이 바뀌어야 한다”면서 “지역주민들이 문화예술활동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봉사해 온 성과가 이제는 화려하게 꽃을 피울때가 왔다”며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성남시의회 장대훈 의장도 “지방자치를 풀뿌리 민주주의라 하듯 사랑방문화클럽은 풀뿌리 문화활동이라 자신있게 말씀드리고 싶다”면서 “문화예술이 일상생활이 되도록 역할을 다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더욱 열정을 쏟아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축사를 했다.

▲ 사랑방문화클럽 김병량 운영위원장이 “문화예술에 공헌하는 사랑방으로 활동하자”고 말하고 있다.    

성남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예술의 메카라 일컬어지는 성남의 사랑방문화클럽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각 지자체에서 찾아오고 있다”면서 “이번에 청주문화원은 성남시의 사례를 이어받아 ‘참사랑방문화클럽’이라는 이름으로 벤치마킹을 하는 등 성남시 문화예술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고 자긍심을 표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모두가 주인공이며 모두가 구경꾼이라는 사랑방문화클럽의 비전에 걸맞게 이재명 성남시장과 장대훈 성남시의장이 클럽 관계자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피날레를 장식하는 등 정겹고 신나는 공연으로 아름다운 참여문화예술의 지평을 열어 시민들로 하여금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 이재명 성남시장이 사랑방문화클럽 관계자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고 있다.    

▲ 장대훈 성남시의장이 사랑방문화클럽 행사에서 관계자들과 열창하고 있는 모습    
▲ 사랑방문화클럽의 명예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 사랑방전시유니트 출범식이 끝나자 관객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 성남투데이
▲ 사랑방전시유니트 출범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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