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원(원장 한춘섭) 부설 둔촌연구회는, 지난 22일(음력 9월 보름) 오후 6시, 고려 말 대학자 광주이씨의 중시조 둔촌 이 집(李 集, 1327~1387, 경기도 기념물 제219호) 선생의 효행과 충절심을 기리는 둔촌 이야기 자리 일곱 번째, ‘가을, 둥군 날 밤에’ 행사를 하대원동 소재 둔촌 사당 ‘추모재’에서 개최했다.
▲ 둔촌 이야기 자리 일곱 번째, ‘가을, 둥군 날 밤에 © 조덕원 | | 둔촌선생의 정신적 교훈을 현대사회에 계승하기 위해, 지난 2008년 10월, 첫 번째 행사를 시작으로, 음력 보름날 풍성한 문화잔치로 개최한 이날 ‘둔촌이야기 자리 일곱 번째’ 행사는 한춘섭 문화원장의 개회사, 이해재 광주이씨 대종회 도유사의 축사로 개최 되였다.
▲ 이해재 광주이씨 대종회 도유사의 축사 ©조덕원 | | 이어진 축하공연으로 소리향 국악실내악단이 국악실내악 ‘방황’, 국악가요 ‘산도깨비’, ‘소금장수’를 연주했고, 성남무용단의 김종해 단장과 정경미 단원이 전통무용 사랑가를 추었다.
▲ 소리향 국악실내악단이 국악실내악 ‘방황’, 국악가요 ‘산도깨비 를 연주하고 있다 © 조덕원 | |
▲ 성남무용단의 김종해 단장과 정경미 단원이 전통무용 사랑가 © 조덕원 | | 또한 성남시립합창단이 '큰 기침소리', '저 구름 흘러가는곳' , 한춘섭 작시 '탄천의 눈물'을 중창으로 선보였으며, 둔촌 선생 作 ‘秋懷(추회)’을 시립합창단 안효영 단원이 시낭송했다.
▲ 둔촌 선생 作 ‘秋懷(추회)’을 시립합창단 안효영 단원이 시낭송 © 조덕원 | |
▲ 둔촌 할아버지’, ‘둔촌 큰 얼굴’을 중국 심양시 교육국 이종태 처장이 낭송했다. © 조덕원 | | 특히 이번 이야기 자리는 '2010 둔촌 백일장 입상작' ‘둔촌 할아버지’, ‘둔촌 큰 얼굴’을 중국 심양시 교육국 이종태 처장과, 심양시 교육연구실 박영철 주임이 낭송했으며, 마지막 순서로 한춘섭 문화원장의 ‘산책길에서 만나는 둔촌’ 특별강연이 이어졌다.
▲ 한춘섭 작시 '탄천의 눈물'을 중창으로 선보였다. © 조덕원 | |
▲ 둔촌사당위에 밝게 비치는 보름달 © 조덕원 | | 이날 한춘섭 원장은 “성남시의 큰 인물을 기려나가는 ‘둔촌이야기 자리’ 행사를 개최했다 며, ‘둔촌문화제’ , ‘둔촌백일장(한‧중)’ 행사 확대 , 둔촌대로 도로명 개칭 등, 앞으로도 우리 고장을 대표성 하는 ‘둔촌 사랑’ 선양사업을 다양하게 정례적인 행사로 전개 할 생각”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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