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진 시장이 들썩, “꽁치, 하늘을 날다”
담당자 조연갑 날짜 2009.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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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문진 시장이 들썩, “꽁치, 하늘을 날다”

- 야외공연장 <꽁치극장> 개관, 상인극단 <놀래미> 출발! -

 

□ 문화로 재래시장의 활기를 충전하는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문.전.성.시.] 프로젝트」의 시범시장인 주문진 시장이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들썩이고 있다.

   봄꽃향기와 함께 시작된 시장신문 발간1), 풍어제2)가 문화로 변신 중인 주문진 시장의 모습을 살짝 맛보여줬다면, 주문진 수산시장 옥상에 개관하는 야외공연장 <꽁치극장3)>에서는 6월 5일 개관축제를 시작으로 어린이 공연, 랩과 함께하는 국악퓨전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장을 본격적으로 펼친다. 상인과 문화 전문가가 함께 만든 문화공간인 <꽁치극장>에서는 물건을 사고파는 상업적 공간에서 문화를 주고받는 공간으로 거듭난 주문진 시장을 느낄 수 있다.

□ 주문진 시장의 변신은 여기가 끝이 아니다.

  “아침해 떠오르면 깨어나는 바닷마을~ 파도는 가르며 뱃고동 힘찬 항구~ 싱싱한 바다내음 펄떡이는 수산시장 오세요~ 오세요~”착착 감기는 콧소리로 주문진 시장을 표현한 트롯트 <시장송>, 바다동물과 시장상인들의 몸짓을 기초로 만들어진 <주문진 싱쌩쇼 체조>, 주문진 상인들과 주민들로 구성된 상인극단 <놀래미>는 일상과 문화의 경계를 허무는 거리공연으로 새로운 문화의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 지난해 10월부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문.전.성.시.] 프로젝트’는 시장에서 생활하는 상인들이 재미있고 신나는 공간을 만들어가는 주체가 되어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함으로써 상인들은 시장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시장을 찾는 손님들은 특별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한다. 수원 못골시장과 주문진 시장에 이어 올해에는 목포 자유시장과 서울 수유마을시장이 새롭게 프로젝트로 선정되어 추진 중이다.

□ “시장”과 “문화예술”의 결합을 통해 많은 시장들 속에서도 “펄떡펄떡”이는 주문진 시장만의 매력을 발산하는 방법을 만들어가는 주문진 시장!

   365일 바다의 싱싱함으로 가득한 주문진 시장을 한바퀴 돌다보면 일상의 스트레스는 어느새 날아가고 마음까지 편안해지고 즐거워진다. 이번 주말, 나는 주문진으로 간다!

   <꽁치극장 개관축제 세부프로그램>

일정

프로그램

6/5(금)

○ 고사와 잔치

○ 흥과 신명이 살아난다 강릉지역 풍물패 ’숨비’

○ 6인조 남성 퍼포먼스 밴드 ‘미스터 브라스’

○ 시장 시네마 - 영화상영

6/6(토)

공연 없음

6/7

일요일

○ 노리단 퍼레이드 공연

○ 미술과 무대의 환상적인 만남, 신비한 그림 콘서트 ‘드로잉쇼’

○ 시장시네마 - 영화상영


1) 주문진 시장 신문 “펄떡이는 주문진” : 지난 3월 창간준비호를 발간한 이후 월1회 주문진에서 시장과 문화가 만나는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다


2) 풍어제 : 동해안 풍어제(별신굿)는 부산에서부터 강원도 고성에 이르는 동해안 어촌마을에서 열리는 마을 굿으로, 지난 4.24(금)~26(일) 3일동안 주문진 시장 상인들과 어민, 그리고 주문진의 번성과 안녕을 기원하는 시장별신굿을 통해 문전성시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렸다


3) 꽁치극장 : 주문진 시장을 대표하는 어종에서 골라 극장이름을 정했으며, 앞으로 주문진 지역의 새로운 대안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자유미술그룹IN 전    

  

                                                                    *   1차 - 2009. 6. 4.~6. 7. 성남여성문화회관 전시실  

                                            *   2차 - 2009. 6. 10.-6. 16. 인사아트센터

 

* 한 점의 작품 안에 작가의 우주와 인생을 담았음인가!  

조형과 색채의 언어를 빚어가는 작가의 아픔과 고뇌를 관람자가 얼마나 알겠는가만,

작가들의 창작 열정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전시장에서 매년 새롭게 여물어 가는 또다른 피안의 체험을 감사한다.

자유미술IN의 전시를 축하하고 장도를 기원한다.

                                         - 2009. 6. 4.   징소리 김성태

 

 

 

개전 좌 : 신하영. 방영기. 이혜자. 김성태. 김은옥. 이영식. 김원술 

 

 

축사

좌 ; 최승애 작가와 작품

 

 

작가와 작품의 만남... 

 

김은옥 작가와 작품 'spring'

 

임재은 작가 '자화상'

심미영 작가와 작품 '영혼의 빛'

 

강기숙 작가와 작품' 놀이' 

 

 

 

 

 

 

 작가들과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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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 전시작 중-

 최진아 작

 

 

이혜자 작 '봄나들이' 

 

 

고현정 작 'Rhythm 2009' 

이영숙 작 '4월' 

 

최승애 작 

 

김태민 작 '벌새의 봄나들이' 

 

전은경 작 'The Pinbaii Effect' 

 

신하영 작 '단상' 

 

박춘희 작 '아프리카의 봄'

 

안석민 작 '도자이미지' 

 

박나연 작 '무제' 

 

 공란희 작 '유희'

 

동신일 작 'video projection DVD, white music,4'10', 2009'

 

이주희 작 '사랑, 그 채울 수 없는...'

 

채희진 작 '미'

 

윤혜미 작 'Flora of june'

 

전시 작품들

회원들 '자화상' 

 

-인사아트센터 전시 중

                                                            사진; 조성란       

 *  여름은 집중호우로 재해가 많았다. 가족과 삶 터를 잃은 많은 사람이 앞으로 올 겨울을 걱정하고 있을까!

병원 입원까지 했던 지난 몇 달간의 갈증과 무기력증은 계속이다.

그러나 이쯤 나이 먹도록 살아왔으니 무에 그리 집착할 것이 있으랴. 삶과 죽음도 순간이고, 백지장 차이인 것을...

 

오늘 아침 베라다에 놓아둔 오래된 난에서 화사하게 노란 난 꽃을 피웠다. 몇 해를 먼지 쓰고 호사 못하며(?) 홀로 버텨온 난이다.

 꽃 한 송이 피우려 참 많은 시간을 침묵했구나!                

                                                                                                -2011. 9. 23. 징소리 김성태

 

홀로 남은 꽃 -2011. 10. 6.(시진을 찍고 돌아서니 마져 ...)

 

 

 

                                                        2011.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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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잎이 시들어 떨어졌다.
더는 지탱할 수 없어 생명의 끈을 놓아버린 쇠잔한 꽃잎이다
 화사하게 피어 있는 꽃보다 더 눈길이 간다.
인생사도 꽃잎과 다를 바 없다.

마음을 비우고, 나이 들어 가는 세월을 따스하게 껴안고,

그렇게 삶을 준비하며 떨어지는 꽃잎을 닮고 싶다.


                                                   - 2009. 6. 2. 징소리 김성태

 

                                   -집  베란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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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 6년 전 잠실 꽃시장에서 향기가 좋다는 말에 사다 놓은 자스민 화분에서 오늘 아침 꽃이 피었다 .

 햇볕이 잘 들지 않는 베란다에 내버려두다시피 관리도 못한 탓인지 몇 년 동안 꽃을 피우지 못했던 볼 품 없는 자스민 화분이다.

  오늘 아침 몸살감기로 병원을 다녀온 탓에 늘 즐겨 마시는 커피보다는 녹차나 마실까 하다가 마침 자스민 차가 있어 마시던 참이다.

긴 시간을 기다리며 곷피울 준비를 해온 자스민 화분!

꽃피울 가능성이 내게는 있는 걸까?

무력감과 상실감에서 꽃피워 향기를 나누어 줄 가능성을 포기하지 않는 삶을 버려두었던 자스민 화분이 꽃을 피워

일깨워 주려 했나 보다.

.                                                                       -2008.5.26.  징소리 김성태.

 

 

 

2008.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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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우네 돌봐주지 못하고 무심히 여름도 가버린 가을의 초입 언저리를 맴돌던 난 한 포기가 오늘 아침 꽃을 피우고 있었다.
 성급한 마음을 탓하기라도 하는 듯,

긴 시간의 버려진 아픔을 인고하고 희망으로 활짝 웃으며 다가선 모습이 반갑다.             

                                                                                                             -07.9.28. 아침




   10.2일 .-2틀만에 또 하나 꽃이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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