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페어(대표 조덕원) 창간 1주년 기념으로 2010. 9. 30. 오후 6시30분 성남시청 '한누리 홀'에서 젊은 소리꾼

강효주를 초청, 그의 특색인 중 저, 음색의 폭과 깊이를 지닌 경기민요 공연을 관람했다.

강효주는 경기민요의 대중화에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차세대 기대주로 전주대사습 민요부문 장원과 KBS 국악대상(민요부문)을 수상한바 있고,

현재 국립국악원 민속단원과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경기민요) 이수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소리와 몸짖 '다솜' 국악인 장수희 대표를 비롯한 회원의 찬조 출연도 함께 했다.

                                                                                     -징소리 김성태

 

 

경기명창 강효주 

강효주 주연의 국악 뮤지컬 '황진이' 포스터 

 

 

소리몸짖 '다솜'대표 장수희(오른쪽)와 정점순의 찬조 공연 중

 

이재명 성남시장(두번째줄) 등 공연 관람객들

  

 

 좌: 장수희. 강효주. 김성태  

 

 

뉴스페어 조덕원 대표(뒷줄 가운데) 외 ...

 

강효주. 김성태

 

 

 

* 2010. 9. 18. 성남국악지부(지부장 부명희)주관 '한가위 국악큰잔치'가 열린 은행동 야외놀이마당에서 출연자들과 자리를 함께했다.

                                                                                                                                               -징소리 김성태

 

 

 

공연 후  -2010. 9. 18. 은행동놀이마당에서 

젊어진 국악 세계와 通하다

서울신문 | 입력 2010.04.13 03:56

 
우리 소리가 올해도 어김없이 세계를 누빈다. 언제부터인지 국악 하면 국내에서는 고리타분한 음악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전통과 현대를 접목시킨 '젊은 국악'은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다. 월드뮤직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여러 국악그룹 가운데 창단 26년의 들소리와 창단 17년의 노름마치가 가장 돋보인다.

●들소리 국내 최초 '로스킬데 페스티벌' 초청받아

전통 축원 의식과 타악을 현대화한 소리로 세계 월드뮤직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들소리는 오는 7월1일부터 나흘 동안 덴마크 로스킬데에서 열리는 '로스킬데 페스티벌'에 나선다. 한 해 관람인원 7만 5000여명에 자원봉사자 2만 5000여명이 운집하는 대형 음악페스티벌이다.

올해는 스래시 메탈 지존 메탈리카의 형님뻘인 모터헤드, 미국 인디록의 신화 페이브먼트, 시애틀 사운드의 선구자 앨리스 인 체인스, 브릿팝 최강자 뮤즈, 친환경 싱어송라이터 잭 존슨, 레드 제플린의 존 폴 존스 등이 결성한 슈퍼 프로젝트 그룹 뎀 크루키드 버처스 등 170여팀이 음악의 정수를 들려줄 예정이다. 록이 중심인 이 페스티벌에 국내 음악그룹이 초청받기는 처음이다. 그것도 국악그룹이어서 흥미롭다. 지난해 10월 말 세계 최대의 월드뮤직 마켓인 워멕스 공식 쇼케이스에 한국단체 최초로 나선 들소리의 역동적 연주에 감탄한 로스킬데의 월드뮤직 감독 피터 흐발코프가 적극 초청했다는 후문이다. 들소리는 로스킬데 외에도 올해 20회가량의 해외공연이 현재 확정된 상태다.

●노름마치 23일 싱가포르 페스티벌서 공연
1000만 관객 영화 '왕의 남자'의 음악을 담당했던 뉴웨이브 코리안 뮤직그룹 노름마치는 오는 23일부터 사흘 동안 열리는 싱가포르 에스플러네이드 영성 음악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오프닝 무대와 본 공연을 빛낸다. 우리 전통음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노름마치는 이번 무대에서 전통과 현대를 조화시킨 비나리, 판굿, 시나위를 연주하며 종교와 인종을 초월한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 초 세계월드뮤직협회(WMI) 초청 미국 5개 지역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데 이어 오는 7~8월에는 유럽 및 미국 투어, 10월 워멕스 무대 등에도 나설 예정이다.

마리나만(灣)에 자리잡은 에스플러네이드는 1970년대 초 지어진 복합예술극장으로 동양의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로 꼽힌다. 해마다 팝, 재즈, 록, 클래식, 월드뮤직 등 80여회의 페스티벌 및 기획 공연을 꾸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제13대 전주대사습놀이 보존회 이사장 홍성덕
 
국악디지털신문
▲ 사)전주대사습놀이 보존회 임원     © 국악디지털신문
오는 6시30분 전주코아호텔 무궁화홀에서 사)전주대사습놀이 보존회 이사장 홍성덕 취임식을 가졌다. 500여명이 함께 하였다.

 
기사입력: 2010/03/26 [21:46]  최종편집: ⓒ gugakpeople.com

국악으로 듣는 내친구 둘리…짱구는 못말려


성남시립국악단은 오는 27일부터 총 3차례에 걸쳐 매달 넷째주 토요일 오후 3시,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2010 토요 국악나들이’공연을 연다. 


공연 프로그램은 ▲전통음악 ‘산조합주’ ▲ 국악으로 듣는 만화 주제곡 ‘내친구 둘리’ ‘짱구는 못말려’ ‘토마스는 내친구’‘도라에몽’ ▲국악기 소개 ▲국악가요 벽속의 요정中 ‘열두달의 노래’‘소금장수’ ‘산도깨비’ ▲사물놀이 ▲ 어린이와 함께하는 강강수월래 등이다.


국악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유치원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시민 누구나 토요일 오후 가벼운 발걸음으로 공연장을 찾아와 우리 전통 음악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흥겨운 국악공연을 기획했다”면서 “국악에 대한 친밀감과 더불어 예술성을 널리 알리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 공연은 다음달 24일과 5월 22일 토요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연주회 관람표는 인터파크(www.interpark.com, 1588-1555)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전석 일반 3천원, 어린이는 2천원이다.

고 김소희 명창의 마지막 제자인 오정해는 중학교 때부터 판소리 수업을 받았다. 오정해는 "당시 최악의 상황도 이겨낼 수 있도록 혹독한 훈련을 했었다. 가령 선생님께서는 음식이 쉬어도 버리는 법이 없었다. 선생님이 먹는데 하물며 제자가 안 먹을 수 있겠느냐"며 "지금도 쉰 음식을 어느 정도 먹어도 탈이 나지 않는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사연인 즉 몸이 악기인 소리꾼으로서 언제 어디서라도 음식을 먹고 탈이 나지 않고 음악을 할 수 있도록 면역력을 기르기 위한 훈련 중 하나였던 것. 오정해는 "7남매 중 막내라 빨래를 한번도 해본 적 없었는데, 자기의 모든 것을 혼자 해야 했기 때문에 겨울에 찬물로 청바지를 빨았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또 오정해는 "1년에 2번 집에 가는 기회가 주어졌는데, 당시로서는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 때문에 '사춘기'를 말하는 것조차 호강이라 생각한다"며 쉽지 않던 판소리 사사 과정을 회고했다.

하지만 오정해는 고 김소희 선생이 손수 자신의 한복을 줄여준 것을 입고 나간 첫 대회에서 당당하게 1등을 거머쥐며 처음으로 "수고했다"며 등을 두드려주시는 고인의 손길을 맛봤다고. 오정해는 "어린 내게 안 어울리는 한복이었지만 대회에서 1등을 했고, 선생님이 칭찬 대신 수고했다고 등을 두드려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오정해는 "나는 선생님의 제자로서 부끄러움 없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는 마음으로 대회에 임했는데 1등을 하게 됐다"며 "나의 단아함, 배려, 나를 낮추는 법, 사람을 대하는 법 등은 모두 선생님이 만들어주신 것이다. 선생님은 모든 걸 주고 가셨다"며 진정한 소리를 주고 지난 95년 영면한 고인을 떠올리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

오정해는 자신의 돈을 모아 사정이 어려운 후배들에게 주저없이 도움을 준 고인의 대인배다운 면모를 공개하며 "16년 전 돌아가실 때도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기 싫으셔서 어느 때보다 꼿꼿하고 반듯하셨다"며 "단 한 분의 스승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정해는 "70살이 넘어서 (나를)마지막 제자로 삼으셨을 때 하신 말씀이, '소리쟁이로 사는 우리 삶이 너무 싫어서, 우리 제자는 소리도 잘하고 지적인 면모도 보이는 내 김소희의 제자로 기억되게 하고 싶었다'고 하셨다"며 "선생님 연세가 있으셔서 힘드니까 한번에 배우려고 안간힘을 다 해서 배웠다. 1년치를 한달 만에 배워서 온 힘을 다했다"고 말하며 울먹였다.

잠꼬대까지 판소리로 하며 고군분투 했던 오정해. 결국 그녀는 스승의 뜻대로 대학 강단에 서게 됐다. 지난 연말 동아방송예술대학 공연예술계역 전통연희전공 교수로 정식 임용된 것. 오정해는 "늘 제자가 대학 강단에 서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하셨는데, 우리 선생님의 소원을 들어드리고 싶어서 강단에 서게 됐다"며 "너무 많이 사랑하고 감사합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방송일:2010-02-10
무대 위로 굵은 빗방울이 떨어집니다.   신명나는 장구 소리가 점점 절정에 달하고, 앙상하던 나뭇가지에 초록색의 잎이 돋아납니다.   하늘하늘 춤추듯 흩날리...

맨해튼에 울려퍼진 가야금 산조

연합뉴스 | 입력 2009.10.20 04:08 | 수정 2009.10.20

한국의 전통음악 `산조'의 배경과 구조에 대한 기조연설에 나선 로버트 프로바인 메릴랜드대 교수는 직접 장구를 두드리며

가야금 명인인 박현숙 서원대 교수의 연주에 맞춰 중모리, 자진모리 등 국악 장단을 열심히 설명했다.

많은 수는 아니지만, 객석을 메운 푸른 눈의 미국인들도 발을 구르거나 손뼉으로 장단을 맞추며 흥을 돋웠다.

이어 발표에 나선 가야금 명인 황병기 이대 교수는 정남희-김윤덕-황병기 등으로 이어지는 가야금 산조 명인들의 역사를 설명했다.

황 명인은 "가야금 산조가 19세기 말 김창조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있지만 이는 그의 혼자 힘으로 창조된 것이 아니라

여러 전통 음악인들을 통해 조금씩 형성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뉴욕시립대, 국악방송 등이 우리 전통음악의 한 장르인 산조를 해외에 체계적으로 알린다는 취지에서

개최한 제1회 뉴욕 산조 페스티벌.심포지엄의 일환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가야금을 비롯한 전통악기의 공연뿐 아니라 산조의 역사적 기원과 배경, 구조 등에 관한 학자들의 논문발표를

 병행함으로써 우리 전통음악의 이론적 배경까지도 제시하는 방식을 택했다.

대중적인 공연뿐 아니라 민족음악을 연구하는 해외의 학자들에게 우리 전통음악의 배경과 이론을 설명함으로써 학계를 통한

`국악의 세계화'를 이룬다는 취지다.

또 한국의 산조뿐 아니라 민족음악학의 권위자인 리처드 울프 하버드대 교수가 인도의 전통악기인 `비나(Vina)'로

인도의 전통음악 `라가 알라파나'를 직접 연주하면서 양국 전통음악의 구조를 비교, 설명하는 등 민족음악 학자들의 논문 발표와 연주가 이어졌다.

다음날 저녁에는 황병기 명인의 해설과 함께 악기별 산조를 공연하는 페스티벌도 열릴 예정이다.

이날 심포지엄에 참석한 딘 레이널드(뉴욕시립대 박사과정)는 "산조는 장단이 느리게 시작했다가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전혀 지루하지 않았고

 배경 지식 없어도 빨려 들어가게 하는 매력이 있었다"고 말했다.

산조는 조선시대에 축적된 다양한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음악가들이 자신의 예술적 기량과 음악기법을 동원해 만든 기악의 독주양식이다.

산조는 가야금뿐 아니라 거문고, 대금, 해금, 피리, 아쟁 등 여러 악기의 산조로 확대돼 왔지만, 판소리나 사물놀이보다 덜 알려져

일반인에게는 비교적 생소한 분야로 꼽혀왔다.

황병기 명인은 "뉴욕에 와보니 우리 전통음악에 대한 미국인들의 관심이 대단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공연을 통한

 대중적인 저변확대뿐 아니라 전문가들의 연구를 통한 국악의 세계화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바인 메릴랜드대 교수는 "한국의 산조는 다른 아시아권의 전통음악과 비슷한 점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매우 독특하고

전문적인 음악"이라면서 "한국의 젊은 세대들이 국악에 관심이 없다고 하지만 산조에 대해 알고 이를 좋아하는 인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hoonkim@yna.co.kr
(끝) 

 국립국악원(원장 박일훈, www.gugak.go.kr)이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희범, www.kois.go.kr)과 함께 추석을 앞둔

9월 25일(금) 주한외교사절 및 가족, 외신기자 등 200여명을 초청해 '국립국악원 오픈하우스'를 진행했다.
무스타파 카파리 주한 튀니지 대사, 피에르 클레망 뒤뷔송 주한 벨기에 대사, 슬로보단 마린코비치 주한 세르비아 대사,

 튀브날리 압드라이모프 주한 키르기즈 대사 등 주한 외교관과 우크라이나 대사관의 3등서기관 타라스 페둔키프 등의

 대사관 직원, 외교관 가족 등 200여명이 자리했다.

이번 행사는 주한외교사절을 비롯해 그들의 가족에게 우리나라 음악과 춤의 아름다움과 예술성을 알리고

전통음악을 보다 친근하게 접하게 하기위해 1951년 개원이래 처음 '집들이'를 한 것.

참관객들은 국립국악원 정악단 연습장면, 기획공연 리허설 현장을 둘러보고 꽹과리, 북, 징, 장구 등 타악기와

 가야금, 해금 등을 직접 다뤄보는 체험도 함께 했다. 야외 잔디마당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국립국악원 정악단,

민속악단, 무용단의 50여명이 펼친 정악곡 '수제천', 궁중무용 '포구락', 판소리 '춘향가', 생황과 단소 2중주인

생소병주 '수룡음', '살풀이', '판굿' 등 다채로운 무대는 뜨거운 박수갈채와 함께 깊은 관심을 받았다.


출처:국립국악원

* 한국여성국극협회 임원개선과 한국전통무대예술협회 창립발기인 총회에서 판소리 이수자인 김성애 씨가

양 단체의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1994년 여성국극협회 창립 당시 내자였던 무용가 고 정금란의 권유로 문광부에 등록하는데 행정을 도와주면서 인연이 되어

성남예총 회장으로 재임할 때 몇 차례 여성국극을 초청하여 성남공연의 문호를 열었고,

오늘 창립한 '한국전통무대예술협회'의 정관을 비롯한 사업계획서와 기타 서류를 갖추는데 자문위원으로 참여하여 도움을 주었다.

김성애 회장의 취임식에 참석해 축사로 양 국악단체의  발전을 기원했다.

우리소리의 보존과 파급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국악인 자립기반을 위한 자성과 사고의 전환을 기대하며...

                                                                                                    -  2009. 9. 18. 징소리 김성태

 

 

김성태. 김성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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