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술 집 터 다지는 소리’시연회

성남 향토 민속놀이,16일 남한산성 놀이마당 에서 개최

 

성남문화원(원장  한춘섭)은‘2010 성남 향토 민속놀이 시연 2차 사업’으로‘이무술 집 터 다지는 소리’시연회를

 2010. 10. 16일 오후2시 남한산성 놀이마당(은행동)에서 개최했다. 

 

‘이무술’은 과거 광주군 돌마면 이매리였던 곳으로 현재, 분당구 이매동을 일컫는 마을 이름이다.‘

이무술 집터 다지소리’는 집을 새로 지을 때, 집터를 다지고,

고르고 지반을 튼튼하게 다져야 하는 과정에서 불렀던 노동요로, 마을주민들의 화합과 협동심을 고취하는 역할을 하며 특색 있게

  발달되어 오다가 대규모 신도시 아파트단지로 변모하면서  집 터 다지는 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됐다.
 
성남문화원은, 1982년 집터 다지는 소리 경험자인 원주민 故 김영환 옹 외 마을 주민, 방영기(중요무형문화재 19호 전수조교),

최종민(교수 국악인)씨 등 전문가의 확실한 고증을 바탕으로‘이무술 집 터 다지는 소리’를 복원 ‧

 재현해서 1983년 3월 27일 관계기관 및 고증인, 감수, 마을주민과 함께 시연회 개최,

1985년 경기도 민속예술경연대회 참가 장려상, 1994년 경기도 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우수상 등을 수상한 적이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시연에 앞서 제단에 주례을 드리고 있다.

 

 

방영기 이무술 집터 다지는 소리 보존회장의 선소리 매김에 따라 일행이 후창을 하며 집터 다지는 연희를 하고 있다. 

 

                                                                                 - 2010. 10. 16. 징소리 김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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