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최: 성남문화재단(성남문화재단 창작지원부)/ 주관; 성남공공예술창작소, 성남시도시재생지원센터/ 후원: 성남시
-참여작가: 김달. 박승예 프로젝트팀, 김달, 박성진, 박양빈,
박혜수x배민경, 서해영, 성유진, 송주원(일일댄스프로젝트),
아라크네, 이원호x가천프로젝트, 이창훈, 허수빈
*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빈집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는 <사라지지 않는 1>은 지역에서 삶을 만들고 동네를 구성하는
개인들의 존재를 장소에서 발견하고, 현재의 시간을 공유할 수 있는 예술의 가능성을 고민해 보고자 기획되었다.
1960년대 후반 국가가 주도하는 도시개발계획으로 만들어 진 이후 , 이곳은 누적된 시간들과 개인의 흔적들을 그 어느 지역보다도 잘 간직하고 있다.
그 이면에는 팍팍한 삶을 감내해낸 무수한 개인들이 있을 터이고, 하루를 살아낸 작은 영웅들의 이야기가 곳곳에 널려 있다.
-총 12팀의 예술가가 참여한 본 프로젝트는 장소 특정적 설치작업과 퍼포먼스, 사운드, 사진 및 영상, 커뮤니티 기반의 프로젝트 등이
지역의 총 8공간에서 전시된다.이 작업들은 지역의 역사에서 중요한 이슈인 이주(移住)와 정주(定住),
삶의 터전으로서의 집이 지니는 위상에 관해 사유해보는 동시에 과거와 현재를 잇는 장소와 시간을 기록하고
, 예술의 개입으로지역사회와 주민과의 접점에서 발생하는 일상적이면서도 특별한 순간을 포착한다.
-태평 빈집 프로젝트 <사라지지 않는 1> 소책자(글. 기획 이경미)에서
* 본 프로젝트 주관 부서 성남문화재단 창작지원부 조성란 과장이 행사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 해를 파는 가게(이연승)
거울 가게에는 거울 수만큼하늘이 있습니다. /
날마다 하늘을 파랗게 닦아 놓고 해를 팝니다./
손님들 하늘 속에 비친 얼굴 보고/
해가 담긴 거울을 사 가지고 갑니다
* 좌: 최민균(태평통장협의회 전 의장), 김광문, 김성태, 자원봉사 미대생, 박영길(성남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 박춘재(서예가)
* 박성진 작가의 나의 태평 "감기 걸린 집"
-1704번지는 2016년 10월 20일부터 성남시의 소유가 되었다.
...그렇게 1704번지 빈집은 버려진 채로 조용히 있었다.
" 빈집이 감기에 걸린 것 같아요," 2018년 4월 1일 이 었습니다.
"예, 알겠습니다. 민원 접수 하겠습니다."
2018년 12월, 느닷없이 창작소에서는 1704번지를 사용하고 싶으면 신청하라고 했다.
"2019년이 되면 빈집을 철거하거든요. 마지막이니까요."
작가는 벽에다 글자를 붙입니다. 빈집에 전시를 하겠다는 것입니다.
'감기 걸린 집'
2018녀뉴12월 28일 밤, 나는 1704번지 안에서 친구들과 함께 골목을 바라보며 뜨거운 치를 마셨다.
사람과 글자로 채워진 더이상 빈집이 아닌 집에서 차를 마시며 우린 서로의 감기가 낫기를 기원했다.
...2019년 3월 11일 , 1704번지의 철거가 시작되었습니다. 1층 전시장이 무너지는데 걸린시간은 2시간이 채 되지 않았으며,
지하 1층, 지상2층으로 이루어진 건물이 완전히 철거되고 패기물을 수거하여 공터로 만드는 데는 3일이 걸렸습니다.
이후 1704번지에는 주차장이 조성되었습니다.
* 2018. 01~2019. 06의 기간동안 태평동 일대에서 실제의 사건, 장소, 인물을 기반으로생각하고 기록한
작가의 해석을 거친 팩션(faction)입니다. ( 위는 박성진 작가의 '감ㄱ; 걸린 집" 소책자에서 부분 발췌함_징소리 김성태)
*<감기 걸린 집>, 구나현, 1704번지, 벽화작업(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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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 21 보도 기사 켑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