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 박주민 작곡 '괜찮아 잘할 수 있어"가 차지...트로피와 상금300만원 시상 독창 7곡, 중창 8곡 총 15곡의 새로운 동요 선보여...입상곡 동요단체에 배포 예정
2020 성남 박태현 전국창작동요제 대상을 차지한 박주민 작곡 '괜찮아 잘할 수 있어"를 이주원 어린이가 부르고 있다.
국내 창작 동요제의 산실 '2020 성남시 박태현 전국 창작동요제'에서 작곡가 박주만의 ‘괜찮아 잘할 수 있어’ 가 대상을 차지했다.
전국에서 독창부분 83곡과 중창부분 52곡이 예선에 참가한 가운데 공정한 심사를 거쳐 예선을 통과한 독창7곡 중창8곡 등 총15팀이 12월 1일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비대면 동영상으로 심사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심사는 코로나19사태가 한번 더 기승을 부리며 모두들 예민하고 신중해야 할 시기에 맞게 방역수칙과 질서를 지키며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며, 심사위원들과 동요제 및 다수의 콩쿨을 진행했던 전문가들의 자문을 구해 촬영규정을 세워 동요제를 진행했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성남 박태현 전국 창작동요제는 허영훈 교수의 사회로 시상식이 진행되었고 수많은 동요작곡가들의 등용문이 되었으며, 이번 동요제에는 독창7곡, 중창8곡 총 15곡의 새로운 동요들이 세상에 나오는 역사적인 순간이 되었다.
박태현기념사업회 김성태 회장이 대상을 수상한 박주민 작곡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태현 기념사업회 김성태회장이 시상한 대상곡은 작곡가 박주만의 ‘괜찮아 잘할 수 있어’ 가 차지해 트로피와 상금300만원을 수상했다. 이어 경기도의회 최만식 의원이 시상한 최우수상에는 작곡가 염경아, 작사가 손민정의 ‘꽃눈 내리는 봄’ 과 작곡가 김경은, 작사가 한은선의 ‘꿈나라 도서관’이 차지해 각 각 트로피와 상장과 200만원을 상금으로 받았다.
우수상 중창부분에 시상자로 나선 성남예총 김영철회장은 작곡자김진성, 작사가 엄다솜의 ‘소리나래빛’이 부른 ‘마음 신호등’ 외 5팀에게 트로피와 상장과 상금으로 50만원을 수여했다.
성남음악협회 이수정 지부장이 수상자와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성남음악협회 이수정 지부장이 시상에 나선 우수상 독창부분에는 작곡가 최유경, 작사가 한은선의 ‘사탕나라 요정의 춤’ - 독창 김이레 외 5팀이 트로피와 상장과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 입상한 곡들은 학교 및 동요단체에 배포될 예정이다.
평양 출신의 故박태현 선생님은 1980년대초 성남에 정착 후 성남문화원장을 역임한 독립유공자 이용상의 노랫말 ‘나 성남에 살리라’를 유작으로 남기고 1933년 11월 6일 87세를 일기로 작고해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남서울 공원묘지에 안장되어있으며 1999년부터 박태현 선생 추모사업으로 ‘성남시 박태현 창작동요제’ 가 매년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