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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온다. 눈 오는 날은 평온하다.
눈 오는 것을 바라보다 보면 마음이 폭은 해서 졸리다.
-그랬다. 대충 눈 오는 날은 대충 그러한 게 눈 오는 날의 정경이었다
그런데.. 그런데, 지금은 그렇지 못하다.
사람들이 조용히 미쳐가고 있다.
코로나19로 일상이, 삶이 함몰되고 있다.
온 지구촌이, 인간이 미쳐가고 있다. 어쩌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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