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금강산?


 

 

 

한상억 시 / 최영섭 곡/ 소프라노 김인혜


누구의 주제런가 맑고 고운 산
그리운 만이천봉 말은 없어도
이제야 자유만민 옷깃 여미며
그 이름 다시 부를 우리 금강산
수수만년 아름다운 산 못 가본 지 몇몇 해
오늘에야 찾을 날 왔나 금강산은 부른다

 

 


비로봉 그 봉우리 짓밟힌 자리
흰구름 솔바람도 무심히 가나
발아래 산해만리 보이지 마라
우리 다 맺힌 원한 풀릴 때까지
수수만년 아름다운 산 못 가본 지 몇몇 해
오늘에야 찾을 날 왔나 금강산은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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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2012년 9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쾰른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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