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현 탄생100돌 기념 노래집 발간
성남지역 문화적 상징 지표가 되는 인물로 자리매김 되기를
 
조덕원
 
산 위에서 부는 바람 서늘한 바람~(산바람 강바람), 코끼리 아저씨는 코가 손이래~(코끼리 아저씨), 얘들아 나오너라 달 따러 가자~(달 따러 가자)기미년 삼월 일일 정오 터지자 밀물 같은 대한 독립만세(3.1절 노래).......
 
첫 소절만 들어도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며 고개를 끄덕이지만 이를 작곡한 음악가 박태현 선생의 이름을 아는 이는 드물다.
 
▲   박태현 기념사업회가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박태현 노래집"을 발간 출판기념식을 가졌다.     © 조덕원

평양에서 태어난 박태현 선생(1907-1993년)은 동향 출신인 애국가의 작곡가 안익태 선생의 영향을 받아 현 일본 도쿄음대인  도쿄음악학교에서 첼로를 전공하고 87세로 작고할 때까지 한양대, 숙명여대, 덕성여대 등에 출강하며 작곡에 전념해 2백여곡의 주옥같은 작품을 남겼으며. 광복 이후 정부 요청을 받아 '삼일절 노래'와 '한글날 노래'를 작곡 했다.
 
지역 인사들로 구성된 박태현 기념사업회(회장 김성태 전 성남예총 회장)는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시 보조금과 성금을 모아 "박태현 노래집"을 발간, 15일 성남시청 대회의실에서 유족인 장남 박계성(71)씨와 음악인과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   김성태 기념사업회장이 유족인 장남 박계성씨에게 노래집을 증정하고 있다     © 조덕원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김성태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 80세의 노구로 지휘봉을 놓치않은 청빈한 음악가로 산 자유인인 박태현 선생의 위대한 업적에 늦게나마 주옥같은 노래들이 노래집으로 출판으로 선생의 음악적인 업적이 알려지고 지역사회에 문화적 상징과 지표가 되는 인물로 자리매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지역 인사와 음악게 인사 등이 참석했다.     © 조덕원

이번에 출판된 박태현 노래집은 4.6배판 10절 200쪽 분량으로 1차로1,000권을 비매품으로 출판해 시민들 에게 나눠 줄 예정이며,  노래집에는 3.1절 노래와 한글날 노래 등 국가기념일노래를 비롯해 애국의 노래와 백마강 맑은 물에 등 8곡의 가곡과 성가곡이 수록돼있다. 또 변성가 와 추야가 철옹성가 등 14곡의 고시조 시가곡도 수록되어 있다.

박태현 선생은 1980년대 초 성남 하대원 주공아파트에 정착한 뒤 타계할 때까지 많은 문화예술인들의 정신적 지주로 추앙받았으며. 생애 말년에는 독립운동가 고 이용상(전 성남문화원장) 선생의 노랫말에 곡을 붙인 애향곡 "나 성남에 살리라"를 마지막으로 작곡할 정도로 성남에 대한 진한 애정을 표현했다.
 
▲   맑은노래합창단 어린이들이 생전에 작곡한 곡들을 부르고 있다.     © 조덕원

또한  음악적 공로를 인정받아 1989년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KBS 동요대상 등을 받았으며,  2001년에는 성남예총의 추천으로 은관문화훈장을 추서받기도 했다.

한편 성남예총은 고인의 음악정신과 애향심을 기려 1998년 박태현 음악상을 제정하고 음악제를 열고 있으며,  매년 3월 1일 고인이 잠든 분당 남서울공원묘원에서 삼일절 노래 헌가식을 갖고 참배하고 있다.

 
출처 : 춤이 부르는 소리-성남무용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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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현 선생의 노래를 아시나요>
노래집 나온 고 박태현 선생
(성남=연합뉴스) '산바람 강바람' '꼬끼리 아저씨' '달 따러 가자' 등 주옥 같은 동요를 작곡했던 고 박태현 선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세번째 노래집이 나온지 50여년만에 그가 만든 132곡을 모아 '박태현 노래집'이 발간됐다. <<성남예총 제공>> <<전국부기사 참조>>
kt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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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100돌 기념, 50여년만에 노래집 발간

(성남=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산 위에서 부는 바람 서늘한 바람~(산바람 강바람), 코끼리 아저씨는 코가 손이래~(코끼리 아저씨), 얘들아 나오너라 달 따러 가자~(달 따러 가자)..."
이들 동요의 첫 소절만 들어도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며 고개를 끄덕이지만 이를 작곡한 음악가 박태현(1907-1993년) 선생의 이름을 아는 이는 드물다.

   평양에서 태어난 박태현 선생은 동향 출신인 '애국가'의 작곡가 안익태 선생의 영향을 받아 일본 도쿄음악학교(현 도쿄음대)에서 첼로를 전공하고 87세로 작고할 때까지 한양대, 숙명여대, 덕성여대 등에 출강하며 작곡에 전념해 200여곡의 주옥같은 작품을 남겼다.

   특히 그는 광복 이후 정부 요청을 받아 '삼일절 노래'와 '한글날 노래'를 작곡 했다.

   1980년대 초 성남에 정착한 뒤 타계할 때까지 많은 문화예술인들의 정신적 지주로 추앙받았다.

   생애 말년에는 독립운동가 고 이용상(전 성남문화원장) 선생의 노랫말에 곡을 붙인 애향곡 '나 성남에 살리라'를 마지막으로 작곡할 정도로 성남에 대한 진한 애정을 표현했다.

   그는 음악적 공로를 인정받아 1989년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KBS 동요대상 등을 받았으며 2001년에는 성남예총의 추천으로 은관문화훈장을 추서받기도 했다.

   성남예총은 고인의 음악정신과 애향심을 기려 1998년 박태현 음악상을 제정하고 음악제를 열고 있으며 매년 3월 1일 고인이 잠든 분당 남서울공원묘원에서 '삼일절 노래 헌가식'을 갖고 참배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고인을 기리는 노래비나 추모비는 국내 어디에도 없다.

   경기도 성남지역 인사들로 구성된 '박태현 기념사업회'(회장 김성태 전 성남예총 회장)는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성남시의 보조금과 성금을 모아 '박태현 노래집'을 발간, 15일 성남시청 대회의실에서 아들 박계성(71)씨가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1950년 무렵 3집이 나온 이후 50여년 만에 발간된 노래집에는 동요, 가곡, 성가곡, 고시조곡 등 악보가 입수된 132곡이 담겨 있다.

   또 성남예총은 오는 18일 오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9회 박태현 음악제'를 열어 성남지역 어린이 중창단(맑은 노래 친구들, 축복의 아이들, 꿈초롱 아이들)의 목소리로 박 선생의 동요 30여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2005년 기념사업회를 설립한 김성태(65) 회장은 "앞으로 박태현 선생의 곡을 CD로 만들어 초등학교와 청소년단체, 음악교사 등에게 보급하고 노래비도 세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kt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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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7/06/15 10:2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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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자유인'...故박태현 선생
'동요계의 거장' 탄생 100주년 기념 노래집발간
성지아 기자
jia@snnews.net

박태현기념사업회(회장 김성태)는 박태현 탄신 100주년을 기념해 '박태현노래집'을 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15일 오후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이수영 성남시의회 의장, 이영식 성남예총 회장, 故박태현 선생의 장남인 박계성씨등을 비롯한 100여명이 참석해 박태현 선생 노래집 출간을 축하했고 어린이합창단인 '분당 어린이친구들'의 박태현 선생의 동요를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행사를 총 주관자인 박태현기념사업회 김성태회장을 만나보았다.

 

▲ 이번 박태현 선생 노래집의 출판기념회 외에 벌이는 사업이 있다면?

박태현 선생의 대표곡 중 삼일절 노래가 있어 매년 3월 1일마다 박태현 선생이 잠들어 있는 남서울공원묘지에서 100여명 이상의 인사들이 모여 헌화 및 헌가식을 개최하고 있다.

또한 박태현 음악제를 9년 째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오는 19일 저녁 7시에 성남아트센터 콘서트 홀에서 열린다.

 

▲ 박태현 선생을 '영원한 자유인'이라고 표현하셨는데?

박태현 선생은 늘 구속되는 것을 싫어하고 혼자 걷는 삶을 추구하셨다. 1980년 성남에 거주하시며 '나 성남에 살리라'라는 곡을 마지막으로 작곡하실 때에도 혼자서 사시며 자유인으로 남기를 바라셨다.

 

▲ 박태현 선생이 동요세계에 미친 영향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동요의 거장이다. '산바람 강바람', '나팔불어요' 외에 107곡을 작곡해 누구나 어린시절에 즐겨부르며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줬기에 단연 거장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 다른 지역보다 유독 성남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셨던 박태현 선생의 노래비나 추모비가 없는데 추진이 되고 있나?

개인적으로 문화예술의 메카인 성남아트센터에 기념비를 세웠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문화의 세계화를 타고 서양의 고급작품들도 물론 훌륭하지만 성남의 상징이 될수 있는 문화적, 정신적 지주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동요는 물론 국경일 노래 등 훌륭한 곡들을 작곡하면서 평생을 사시며 성남에 애착을 가졌던 박태현 선생이야 말로 성남지역 문화의 표상적 인물로 적합하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출처 : 춤이 부르는 소리-성남무용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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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음악 개황

1972년 김복실 ‧ 전옥녀가 주축이 되어 성남어머니합창단(단장 : 전옥녀)을 창단하고 주로 관변행사에 출연하다가

1979년 제11회 난파음악제에서 1등에 입상하면서 가시화된 것이 성남음악의 출발이었다.

이즈음 사설 음악학원의 아동 발표회, 각 교회합창단 등이 자체 활동하였으나 도시개발 과정의 사회적 여건이 열악하여

음악 풍토 조성이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1980년 관악합주지도자회(회장 : 문석현)와 1985년 성남관악단(단장 겸 지휘 남기중), 1986년 청소년취주악단(지휘 : 주익수 ‧ 김기래) 등이

창단되어 학교 중심에서 사회 활동을 개시하였으나 운영이 답보 상태로 가시화되지 못하였다. 1985년 성남예총 창립 추진과 보조를 맞춰

 성남음악협회 창립이 추진되었으나 음악계의 갈등으로 창립 인준이 성사되지 못하였다.

1986년 3월 20일 성남예총 창립 경축 음악회는 성남어머니합창단과 기드온합창단(지휘 : 김성환)이 출연하는 정도였다.

동년 7월 성남시립합창단(단장 : 부시장, 상임지휘 : 서북진)이 창단되어 전문 합창단 시대를 개막하였다.

합창 분야는 기 창단되어 활동 중인「성남시립합창단」과 「성남시어머니합창단」 외에도 1990년 창단된 「아주여성합창단」,

 1992년 9월 1일 「중원구어머니합창단」동년 「분당여성합창단」, 1993년 5월 3일 「수정구여성합창단」,

 성남예총 직할 「예성합창단」, 1995년 5월 3일 「분당구어머니합창단」, 1993년 3월 26일 「그린코러스합창단」,

 1998년 3월 「성남교사합창단」, 「21c혼성합창단」, 1998년 8월 11일 「성남YMCA여성합창단」,

2002년 「분당아버지합창단」, 2003년 2월 18일 「성남시실버여성합창단」 등 각 구청 직할 합창단과 민간 합창단이 속속

 창단하여 합창 활동이 극대화되었으며, 1992년 4월 13일 「아주소년소녀합창단」, 「21소년소녀합창단」,

 1997년 6월 17일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 「분당맑은노래친구들」 등 어린이 합창단들이 창단하여

 청소년 음악 인구 저변 확대에 활력을 더하였다.

1987년 10월 24일 성남음악협회(초대 지부장 : 남기중)가 창립 인준되어 비로소 성남 음악계의 사회 접변이 이루어지기 시작하였으며,

성남음협은 성남예총의 정회원 단체로 시 예산 보조사업인 성남음악제, 신년음악회, 송년음악회, 학생음악 경연대회,

시민의 날 경축 음악회, 창작동요제, 박태현음악제, 새봄맞이축제 관련 음악행사, 관현악축제, 합창 페스티벌 등을 주관하면서

 성남음악 활성화를 전개하였다.

관현악 분야 또한 1990년대에 분당 신시가지의 음악 전공자 및 동호 인구가 유입되고 문화활동의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1994년 사헌순이 중심이 된 「서울메이저플룻 오케스트라」, 「분당윈드오케스트라」, 1997년 2월 29일 주익수가 중심이 되어

 초등학교 교사들로 구성한 「성남시교사플룻윈드앙상블」, 1998년 12월 박용준이 중심이 된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

1999년 4월 이석기가 지도하여 구성한 「분당만돌린오케스트라」, 동년 10월 1일 창단된 삼성플라자 「청소년오케스트라(지휘 이정구)」,

2000년 2월 성남, 광주, 용인 학교 교사들로 구성한 「경기교사리코더합주단」, 관현악 전공자 중심으로 이은숙이 결성한 「분당필하모닉오케스트라」,

 동년 3월 3일 창단된「분당MINT오케스트라」, 2001년 8월 김필주가 구성한 「분당심포니오케스트라」, 성일 정보산업고교,

 낙생고교, 풍생고교 재학생들로 구성되어 청소년 취주악 활동을 하여온 「성남청소년교향취주악단」,

강신홍이 구성한 「분당주니어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의 민간 음악공연 단체들의 창단 양상은 전국 어느 도시에서도

그 유형을 찾을 수 없을 만큼 성남 음악계의 발전적 현상을 가늠하는 단적인 예라 할 것이다. 타 예술분야보다도 다양한 음악 연주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어 성남문화예술 발전의 기조를 이루었음은 자명하다.

2003년 5월 12일 「성남시립교향악단」이 창단되어 7월 4일 계원예술고교 벽강예술관에서 창단 공연(상임지휘자 : 주익성)을 하여

 전문시립효향악단 활동을 개시하였고, 연이어 2, 3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하는 등 시립교향악단 창단은 시립예술단 편성이

 음악 치중이라는 반대 시각도 있으나 성남 음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은 틀림없다.

성남 음악계의 중요 행사 전개 유형을 살펴보면 80년대 후반 성남예총 창립 이후 음악행사의 출연 단체도 시립합창단을 제외하고는

 청소년들로 구성된 각 학교 중심의 취주악단과 합주단이 주를 이루었으며 1987년 2월 25일 아트코리아의 성남 순회 오페라 <결혼>

공연(정용희 ‧ 박수길 ‧ 박성원 출연)은 성남 시민의 음악 수용 욕구를 가늠하는 계기가 되었다.

1993년 4월 16일 성남예총의 새봄맞이 축제 음악회로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 김봉 ․ 경원대 음대 교수)와

시립합창단(지휘 : 서북진, 피아노 박민경) 초청 협연으로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 박윤명) 강당에서 개최된 연주회는 분당신시가지 최초의

시 예산 지원 공식 음악 연주회였으며 이를 계기로 국영기업체 시설 공간들이 지역 예술단체들에게 개방되었다.

동년 10월 9일의 제8회 산성문화제 성남음악제는 성악가 김신자 ‧ 임정근 ‧ 곽신영 ‧ 신영조와 피아노 장은신 ‧ 정미애 초청 연주는

 1980년대 후반부터 성남종합예술제 음악제에 부분적으로 초청되기 시작한 중견 성악가들과 지역 음악인들의 교류를 정착하였으며,

 1995년 7월 12일 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지휘 : 나영수 ․ 전 국립합창단 상임지휘)이 주관한 광복 50주년 기념 Soloist Ensemble은

오현명을 비롯한 국내 정상급 성악가 39명이 시민회관 무대에서 연주하여 성남 음악사에 기록되는 감동을 연출하기도 했다.

1990년대 초반부터 창단된 민간 합창단들의 활동은 시립합창단의 독무대에서 민간 음악단체 중심의 변혁으로 이어졌고,

 1995년 11월 8일 제1회 「성남합창페스티벌」이 성남시합창연합회(회장 : 임명운) 주최로 성남시어머니합창단(지휘 : 이용중),

중원구어머니합창단(지휘 : 오정녀), 수정구어머니합창단(지휘 : 이장강), 분당구어머니합창단(지휘 : 박종률), 시립합창단(지휘 : 이기선),

분당여성합창단(지휘 : 김홍식), 분당에반젤여성합창단(지휘 : 임창배), 아주여성합창단(지휘 임명운) 외 17개 합창단이 참가하는

성남 합창의 극대화를 들어내었다. 성남시립합창단이 제1회 전국 음악대학(원)생 창작 합창 작품 공모 사업을 개시하여 당선 작품을

연주하는 부대 행사를 동년 11월 16일부터 개최하여 전국 관립예술단체 최초의 창의적 사업으로 평가받고 매년 개최한

원년도 성남 음악계의 상승 분위기와 무관하지 않다.

1996년 5월 23일 성남예총(지부장 : 김성태) 직할 「예성합창단」 창단 연주회(지휘 : 이봉녕, 피아노 : 이연희)를 개최한 것도 이와 맥락을 같이 한다.

1999년 10월 11일 제14회 성남문화예술제 부대 사업에 「동별 어머니합창 경연대회」를 신설, 개최한 것은

성남 합창계의 사회적 기반을 반영하는 한 예일 것이다.

2000년대 초반 합창계는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각기 정기 연주회를 속개하고 질적 향상을 꾀하여 왔으며,

시립합창단이 서울 예술의 전당 등 중앙 무대에서 250여회의 연주 기록으로 국내 최정상급 합창단으로 평가되었고,

 2002년 7월 31일 제10회 아주여성합창단(지휘 : 임명운) 정기 연주회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하는 등

성남 합창의 대외적 위상을 높였다. 한편 각 구청 어머니합창단들이 전국 유수의 합창제에 출전하여 상위 입상 기록을 유지하여 권위를 더하였다.

성남시여성합창단이 1979년 제11회 난파음악제 1등(대상) 수상을 비롯하여 제21 ․ 25 ․27 ․ 28회 우수상, 2002년 10월

강원 전국합창제에서 금상을 수상하였으며, 수정구여성합창단이 1997년 4월 10일 제29회 난파음악제에서 대상과 제27회 우수상,

 제33회 최우수상, 2002년 10월 26일 제2회 부산세계합창올림픽 은메달 수상을 하고,

 중원구어머니합창단이 2002년 10월 5일 제7회 전국합창대회 특별상을 수상하였으며

분당구어머니합창단이 2001년 10월 26일 강원 전국합창제에서 대상 수상, 1998년 4월 9일 제31회 난파음악제 우수상,

2002년 10월 19일 제2회 부산세계합창올림픽대회(여성챔비합창 부문) 금메달, 현대합창 부문 은메달을 수상하였으며,

2000년 12월 27일 성남예총이 제정하여 음협이 주관한 제1회 「성남전국창작동요제」가 전국 동요계의 이목이 집중되어 개최되면서

창작 동요 발굴과 보급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한편, 1997년 11월 성남시여성합창단(단장 : 홍은실, 지휘 : 이용중)이

호주 오페라 하우스에서 한인회 초청으로 출국, 연주, 2001년 3월 10일 시립 청소년수련관 무대에서 21세기소년소녀합창단(단장 : 안예환)이

 주최한 이태리친선음악회(이태리 성악과 Nariarcasula 외 3인 출연) 연주회를 개최하고,

동년 12월 12일 성남예총 주관의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 초청, 분당 요한성당에서의 연주회,

2002년 5월 18일 시민회관(대)에서 일본 「시즈오카코러스합창단」 초청, 시립합창단과 경원대음대합창단 합동 연주회를 성남시 주최로 개최하였고,

 2003년 5월 성남시여성합창단(단장 : 박종순, 지휘 : 홍영일)이 일본 시즈오카시 초청으로 일본 현지 합창제에 참가하는 등

 합창 분야의 국제 교류가 확산되었다.

성남합창단체들이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여 성남음악계를 주도할 즈음 외부 관현악 단체인 뉴서울필하모닉(김봉),

로망스오케스트라(지광윤), 고려교향악단(박재광), 수원시향(금난새), 국립경찰오케스트라(정철주), 공군군악대(박홍부) 등 초청 의존에서

1999년 7월 15일의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박용준) 주관의 「캐나다한인교향악단」(단장 : 김복희)의 성남협연은

지역 교향악단들의 국제 교류화 시대를 예고하였으며, 2000년 10월 6일 제15회 성남문화예술제 개막 축하공연으로 분당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

「재즈 축제」는 보컬 박성연, 웅산, 정말로, 전미례 재즈무용단, 한국 색소폰 앙상블(지휘 : 김대우),

미8군 빅밴드(지휘 Gary Harris), 양준호 Quartet , 이정식, 김수열 재즈오케스트라 출연으로 한국 재즈음악의 현장을 성남에서

접목한 실험무대의 기록을 남기기도 하였다. 연이어 15일 율동공원에서 성남문화예술제 일환으로 개최된 「2000, 성남교향악축제」는

분당윈드, 분당만돌린, 성남청소년, 성남심포닉, 서울아스타라, 성남청소년취주, 삼성플라자청소년오케스트라 등이 참여하여

성남 향토 관현악단들의 연주 활동을 한 무대에 집약한 상징적 의미도 있었다.

분당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 김봉)가 경기도 북부청사 개원 경축 음악회에 초청 연주되고 분당심포닉오케스트라(지휘 : 김필주)가

미국방성 초청으로 2002년 11월 4일 캐네디센터 연주 홀에서 연주회를 개최하였으며, 동월 21일에는

「헝거리데브레첸시립교향악단」을 초청하여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대표 : 박용준) 주관으로 분당 요한 성당에서 협연하고,

동년 4월 18일 분당만돌린오케스트라(감독 : 이석기)가 일본 베가 공연장에서 열린 「국제만돌린페스티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였으며,

2003년 8월 28일 분당 야외 공연장에서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 주관의 일본 「미야자키현청소년취주악단」

초청 협연 등은 성남관현악 단체들의 활동과 성남음악 개황의 현재를 가늠하는 척도가 될 것이다.

성남음악 활동이 합창단과 관현악 단체 중심으로 급성장한 반면에 개인 연주 활동이 가시화되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성남 음악인으로 개인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라해진이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에서 2회(2000. 12. 27., 2002. 7.14.)의 피아노 독주회를 개최하였으며,

문원자가 동요 창작곡집을 출간하였고, 박혜정이 창작 동요 연주 발표회를 개최한 것은 성과였다.

지역 연고 음악인으로 故 박태현이 2002년 10월 20일 성남예총의 상신으로 대한민국문화훈장(은장)을 추서하는 등

2003년 6월 제5회 「박태현음악제」와 7월 12일 벽강예술회관에서 10주기 특별 「춘호음악제」를 성남시 후원으로 성대히 개최하여

작고 음악인의 예술 정신을 기린바 있으며, 분당 신시가지에 중견 음악인들이 많이 입주하여 있을 것이나 지역과의 교류와 활동이 미미한 상태다.

성남 음악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과 정착을 위해서는 음악 전용 연주 공간 확충이 시급하며 민간 음악단체들의 중요 활동이

 연계적으로 유지 보완될 수 있는 지역 기업 상공인들의 기업메세나 연결, 시의 임의 단체 보조금 지원제도가 확대되어야 할 것이다.

                                                                              -성남시사 30년사 '음악편'에서-   집필  김성태

 

 

                    08, 신년음악회 공연후 -좌:김귀옥(분당만돌린오케 총무). 주익수(성음협 전 지부장). 이복녕(신년 음악회 지휘).

                                                                                                       김성태. 조옥련(분당만돌린오케 단장)-성아트 콘서트홀  

         

              * 성남창작동요제 

*  전국 단위 창작 동요제로 창작 동요 발굴 및 보급에 일조하기 위하여 성남예총(회장 김성태)이 제정하여 성남음악협회의 주관으로

2000년도 부터 시행,2003년 11월 16일 현재 제4회를 개최하였다.     - 성남시사30년사-

 

* (2008년 9회 창작동요제는 '박태현음악제' 가 1억원의 지원예산이 증액, 창작음악제가 이에 통합되어

 '박태현 전국창작동요제'로 명명집행되어 논란의 여지가 있었다.) 

 

2008, 제9회 박태현창작동요제 입상자들 - 성남아트콘서트홀

       제2회 성남창작동요제  

 

 

*성성남예술단 '음악팀' 중국 심양시 '한국주간' 공연 중 

성남시립합창단 

성남시립교향악단 

성남시립국악단 창단공연 -2005. 12. 8.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                                      

 

 예성여성합창단

1995년 2월 성남예총회장 김성태가 각 구청 합창단 창단 등에 보조를 맞추기 위하여

성남예총 직할 여성 합창단으로 「새성남여성합창단」을  재편성하r고 개칭하여 연습실과 반주자 실비를 지원하는등,

1996년 5월 23일 시민회관(소)에서 창단 연주회를 개최하고,

동년 10월 24일 제11회 산성문화제 음악제에 출연하는 등 정례 연습과 조직 강화를 독려하였으나

 김성태 회장의 사비지원에 의존하여 합창단  자립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1997년 6월 자동 해체되었다.

 단장에 전영숙, 지휘에 이봉녕, 반주에 이연희였다.

 

 

                                창단연주 후-좌: 이연희(반주자). 전영숙(단장). 유옥란(전 단장). 김성태(성남예총 회장)이복녕(지휘자)-1996.5.23.시민회관 소강당

 

*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

1998년 12월 성남음협 지부장이던 박용준이 성남예총 김성태 회장의 지원으로 관현악 전공 청소년들로

성남 최초의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1999년 7월 8일 창단식(시민회관 소강당),창단축하연(시민회관 2층 전시실)) ,창단 연주(시민회관 대강당)을 시작으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개시하였다.

2000년 이탈리아 로마 떼아뜨르 그레꼬 공연, 캐나다 한인 교향악단 초청 협연,

 2002년 월드컵 개최 경축 음악회, 경기도 순회(군포, 안양, 성남 중고교) 청소년을 위한 연주회, 헝가리 데보레첸시립교향악단 초청 협연,

춘호음악제, 일본 미야자키현청소년취주악단 초청 협연한 바 있다.

                                                                                                                       - 성남시사 30년사 중 '음악편'에서    집필: 김성태

 

                                                 창단식에서 축사하는 김성태 

* 위촉장 수여-김성태 성남예총 회장(성청오케 단장)이 상임지휘자 및 임원진에게 위촉장을 주고있다.

. 좌: 박용준(상임지휘자). 신민용. 재갈승은 등 지도교사. 


좌 : 김민자(시의원). 김성태(성남예총 회장). 이용상(문화원장). 이영성(경기도의원). 박용준(청오케 상임지휘자). 서인수(전 성남교육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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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여성합창단 

좌 : 김성태. 박종순(성남시여성합창단장). 정미자(총무)-2003. 10.
 

       

-수정구 여성합창단- 

*07, 제12회 대전 '대통령상전국합창경연대회' 대상 수상 

 

 

                

 -분당구여성합창단-

 

 * 07, 부산국제합창제 민요부문-금상 / 클레식 부문-동상

 

 

                    

                          분당구 최초의 성남예총 주최 음악회-1993.4.16. 분당지역난방공사 강당: 임석봉시장등 동부인...)-김봉 지휘로 '뉴서울오케스트라'연주. 

                         

 

                                                                 

 

                                    

 

                                                                  -'동요합창단'맑은노래친구들- 박태현노래집 출간기념회에서...

 

                    

                              '동요어린이합창단 '맑은노래 친구들' 제12회연주후 (좌:전선영기자.윤금선 대표. 조성란. 김성태)-2006.11.26.성남아트 콘서트홀



* 박태현(동요작곡가, 3.1절노래 작곡가), 임홍규(초대성남예총 회장). 남기중(초대 성남음악지부장), 이해ㅐ(성남시장), 권기흥(소설가,

-성남음악협회 창립식 측하연에서 축하케익 절단


            

 

 

                                                 

                                                                           - 박태현선생을 기리며-

 

                                                                                 새싹을 틔우고...

                                                                                                             -권일송-

                                                                            

                                                                             당신은

                                                                             영원의 동심에 에워싸여 

                                                                             하늘나라로 가셨다.

                                                                            

                                                                             꽃보다 아름다운

                                                                             지상의 노래들을 거느리고

                                                                             성긴 별밭에 빛을 뿌리셨다.

 

                                                                             아침이슬 씻기운 아기얼굴

                                                                             굽이굽이 티없이 노래와 더불어 

                                                                             영롱한 생애를 막음했다.

 

                                                                              슬픔도 술처럼 깊이 삭이어 

                                                                              때로 옹고집 하나로

                                                                              세상을 버티신 정신의 순수공간

 

                                                                              당신의 동요를 따라 부르며 

                                                                              어느새 어린이는 어른이 되고

                                                                              재재 거리는 참새를 하늘에 날렸다.

 

 

                                                                            * 박태현

                                                                        그는 누구인가!

박태현은 1907년 9월 19일 평안남도 평양 설암리에서 아버지 박일찬과 어머니 한인찬의 7남매 중 막내로 출생하였다.

1933년 평안 숭실전전문학교를 거쳐 선배였던 안익태(애국가 작곡자) 의 영향을 받아 1936년 일본 동경음악학교 첼로과를

 졸업한 후 중앙고등보통학교의 교사로 있으면서 자곡ㄱ활동에 전념하였으나 일제의 회유와 압력을 피하여

 평양에서 서울로 거처를 옮겼다. 재학중에 "누가 누가 잠자나"와 "보리피리" 를 작곡하는 등 일제하에서 우리말로

 민족정기를 음악으로 지키려는 강한 욕구를 보였다.

 해방이후 "산바람 강바람", "나팔 불어요", "봄맞이 가자", "달따러 가자"등을 발표하였으며

 6.25 전쟁 중 피난시절에는 태극기"등을 작곡하였다.

이후 "나바 나비 봄나비", "돌아온 제비", "파란세상" 등 200여곡의 작곡을 발표하였고 "3.1절 노래", "한글날 노래"는

 정부가 국경일 제정곡으로 선정하는 등 음악의 큰 족적을 남겼다.

박태현은 1954년부터 덕성여자대학교와 숙명여자대학교에 출강하여 후학을 가르치는 한편, 1955년 정의의 소리 방송국장,

1959년 전국문화단체총연합회(현 한국예총) 사무총장을 역임하였고, 한국 최초의 여성으로 구성된 서울여성스트링오케스트라

 창설과 상임지휘자, 대한합창단 지휘등 노년에도 왕성한 음악활동을 하였다.

1980년초 성남에 정착하여 지역예술계와 교류하면서 이용상(독립유공자, 성남문화원장 역임) 노랫말 "나 성남에 살리라"를

유작으로 남기고 1993년 11월 6일 87세를 일기로 작고하여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남서울 공원묘지에 안장되었다.

선생의 형 박태은이 김정익, 이재명 등과 일제 항거운동에 앞장서 매국노 이완용 저격사건에 가담했다가 체포되어

 7년간 옥고를 치른 휴유증으로 19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애국열사임을 비춰볼때 박태현의 음악을 통한

나라사랑과 사명감을 미루어 짐작하게 한다.

박태현은 음악을 통한 국민정서 함양에 기여한 공로로 1977년 제1회 아동음악상, 1988년 성남예술상,

1989년 제4회 K.B.S 동요대상과 제21회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을 수상하고 작고 이후

 2001년 정부로 부터 대한민국 문화훈장(은관)을 추서하였다.

작곡집으로는 박태현 동요집 제1집. 어린이 노래책 제2집. 박태현 동요100곡집 제1집, 제2집.

가곡집 고시조 시가편(녹이)이 있으며, 박태현기념사업회가

2007년 '박태현동요집' 출간과 2008년 박태현동요 제1집 음반을 제작하였다.

박태현 추모사업으로는 1999년부터 성남예총 주최 성남음악협회 주관으로 '박태현음악제'가 시행되고 있으며,

 2008년8월 (건립) 11월(제막식) 성남시 분당구 '율동공원'내에 '박태현노래비'를 성남시가 건립하였다.             

                                                                                                  기록 : 김성태(박태현기념사업회장)

 

 

 

 

 

 

* 박태현노래집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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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6. 27. 오후 (사진: 김광문 폰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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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태현노래비 건립 -2008.8.12.

 

      '산바람 강바람' 을 비롯해 동요200여곡과 '삼일절 노래/한글날 노래' 와 , 가사,가곡등을 유작으로 남기고 성남에 살다 타계한

      동요작곡가 박태현 노래비(조형물)가 2008.8.12일 분당 율동공원에 건립되었다

      노래비가 건립되는 작업 현장을 지켜 보며,  작고 예술인의 업적과 정신이 후대에 길이 전해지기를 기원해 본다.                 

                                                                                                                                                  - 박태현기념사업회장  징소리 김성태-

 

 

  

 

 

 

 

 

 

 

 

 

 

 

 

 

 

 

 

 

 

 

 

 

   

 

 

 

   김성태(박태현기념사업회장)/ 이종희(노래비 조각가)

 

 * 박태현 조형물 제작현장 방문 -2008.6.25.

 

 

 

 

 

박태현조형물 제작현장 방문 좌: 우창훈(박태현 사위.서양화가). 김성태(박태현기념사업회장). 이종희( 박태현조형물 제작담당 조각가)

 - 2008.6.25. 광주시 학봉1리 이종희 작가 작업장. 

 

 좌 : 이종희.김성태.박계성.우창훈과 부인. 조형물 제작팀원.  (촬영: 조성란)

 

 

 

 

 

 

 

 

 

유족대표 박개성(고 박태현 선생 장남)과 김성태 회장 - 2008. 11. 4. 박태현노래비 재막식(율동공원) 에서

 

산바람 강바람

 

산위에서 부는 바람 서늘한 바람

그 바람은 좋은 바람 고마운 바람

여름에 나무꾼이 나무를 할때

이마의 흐른땀을 씻어준대요

 

강가에서 부는바람 시원한 바람

그 바람은 좋은 바람 고마운 바람

사공이 배를 젓다 잠이 들어도

저 혼자 나룻배를 저어 간대요

 

 

 

                                                                

                                              * ' 2008 박태현음악제'-2008.7.27

 

 

*  2008년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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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박태현음악제’로 성남시가 한국동요의 이정표 세운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예총(회장 이영식)이 주관하는 ‘2008 박태현음악제’가

                                               이달 26일(창작동요제) 27일(박태현음악제) 양일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음악회는 9회까지 매년 시행되어오던 ‘박태현음악제’를 집대성하고  재편성하여

                                               ‘1907919 설암리에서....’예술의 나래를 펴라 . 큰 별이 지다‘ 3부작으로 나누어 박태현의

                                                음악적 일대기를 테마로하여 창작곡(작곡 박용진)화 하여 발표하고 자료화 하게 되며,

                                                성남시립교향악단(지휘 김 봉)을 비롯한 바리톤 김동규. 김정승. 테너 양광진 소프라노 박미자.

                                                메조소프라노 김현주등 중견 성악가들이 출연하여 박태현 테마 창작곡을 발표하고,

                                                성남연합여성합창단(100명). 성남연합어린이합창단(101명).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

                                                 유엔젤중창단등이 출연하여  ’산바람 강바람, 나 성남에 살리라‘등을 합창한다.

                                                 또한 가수 조영남과 임희숙이 출연으로 클레식과 동요전반의 정형화된 음악제를 관객이

                                                  친근감으로 접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편성하였다.

                                                  박태현선생은 ‘산바람 강바람’등 200여곡의 동요작곡과 ‘3.1절노래. 한글날노래’등 국경일 노래와

                                                  시조. 가사 가곡등 전장르의 작곡을 남긴 음악가로 이용상작사 ‘나 성남에 살리라’ 작곡을  끝으로

                                                  1993년 11월 작고하여 남서울공원묘지에 안장된바있다.

                                                   박태현선생은 생전에 음악발전에 기여한 업적으로 제1회 아동음악상. 제1회 성남예술상.

                                                   제4회KBS동요대상. 제21회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을 수상하고

                                                   작고후인 2001년 대한민국 문화훈장(은관장)을 추서한바있다. 

                                                                                                                                                                                                                           -                                                                                                                                              - 작성 징소리 김성태 

 

 

 

 

 

 

 

박태현창작동요제 기념촬영중 - 2008.7.26. 

 

 

박태현음악제후 -2008.7.27 성남아트센터곤서트홀 - 좌 ;염창순.김성태.우창훈.박계성(박태현선생 장남).주익수.김광렬.안예환 

 

 

좌 : 김성태(박태현기념사업회장). 이영식(성남예총회장.박태현음악제 주관부서장). 박용진(박태현테마 창작곡자. 박태현음악제총연출).

주익수(성음협고문.박태현창작동요제 총기획) 

 

                                                                                                      -----------------------------

 

박 태 현 기 념 사 업 회.hwp

 

박태현기념사업회 회원명부.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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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현동요1집 출시-2008.5.1

 

 



 

 

박태현기념사업회(회장 김성태)는 성남시문화예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비매품으로 '박태현 동요1집' 음반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음반은 지난해 박태현 노래집 출간에 이은 것으로 지역에서 박태현 선생의 음악을 체계적으로 정리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지난 5일 제86회 어린이날과 때를 맞춰 출시한 ‘박태현 동요1집 음반에는 선생이 작곡한 200여곡의 동요 유작중 많이 애칭되고 있는 '산바람 강바람','코끼리'등 16곡과 국경일 노래인 '삼일절 노래','한글날 노래' 등 20곡이 수록되었다.
 
또한 선생이 애향시민으로 성남에 살면서 마지막으로 작곡한 '나 성남에 살리라(이용상 작사)'도 수록 되었다.

박태현기념사업회 김성태회장은 이번 음반 발간에 대해 “박태현 동요가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용기를 심어 주고, 어른들에게는 풍요로운 마음을 전하는 메아리로 널리 애창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고 박태현 선생은 1907년 9월 19일 평안남도 평양 설암리에서 태어나 일제강점기에도 동요작곡을 통해 우리말과 글을 지키는데 앞장섰던 음악가였고, 한국최초의 여성만으로 구성한 ‘여성트리닝(서울아카데미앙상블)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노년까지 왕성한 연주 활동을 하는 등 음악계의 존경을 받고 있다.

한편, 선생은 1993년 11월 6일 87세를 일기로 작고해 분당 야탑의 남서울공원묘원에 안장되기까지 10여년을 성남에 살면서 '나 성남에 살리라'를 마지막 작곡으로 남겼다.
 
이같은 공을 인정받아 선생은 1988년 제1회 성남예술대상을 비롯해 1989년 제4회 KBS 동요대상과 제21회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001년 대한민국 문화훈장(은관장)을 받았다.

 

             

   

* 박태현노래집 출간

                                  

 

 

  박태현 탄신 100주년을 기념하여 

 박태현기념사업회( 회장 김성태)가 '박태현노래집'을  발간했다.이번에 발간된 노래집은4.6배판 10절에 200페이지 비매품으로 박태현선생의  작곡을 집대성하였으며 국가기념일 노래인 3.1절노래와 한글날 노래를 비롯해서 가곡과 성가곡으로 '금강산'외 7곡, 고시조 및 시가곡 '남아가' '충절가'등 14곡, 동요 ' 산바람 강바람' '나팔 불어요' '달 따러 가자'등107곡으로 총 132 작곡을 수록하고 있다. 특히 박태현 선생의 마지막 작곡인 이용상 작사 '나 성남에 살리라'도 수록되어 있다. 박태현기념사업회 김성태 회장은 " 박태현 노래집 발간으로 그의 예술정신과 음악이 널리 보급되기를 기대하며 특히, 성남지역사회에 문화적 상징과 지표가 되는 인물로 자리매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태현 선생은1907년 평안남도 설암리에서 출생하여 평양 숭실전문학교를 졸업하고 애국가의 작곡가인 안익태 선생의 권유로 일본 동경음악학교에서 첼로를 전공한 이후 80여생을 작곡에 일관하여 200여곡의 동요작품을 남긴 음악계의 거장으로 , 1980년대부터 성남에 거주하여 노년의 음악활동을 하다가 1993년11월6일 작고하여 야탑동 남서울공원묘원에 안장되었다. 한편, 성남에서는 1999년부터 '박태현음악제'와 '박태현음악상'이 성남예총이주최하고 성남음악지부가주관하여 개최하고 있으며 박태현기념사업회가 매년 그의묘소에서' 3.1절노래 헌가식'을 갖고 있다. 박태현기념사업회는 '박태현노래집' 출판기념회를 6월15일 오후4시에 성남시청 대회의실에서 열고 노래집증정도 했다. 

 

* 박태현노래집 발간 출판기념회 노래집증정

                

                   김성태 회장이 박태현노래집을 유족대표 박계성(박태현 선생 장남)에게 증정하고 있다.

                

                     이수영 성남시의회 의장에게...

                

                   양경석 성남시주민생활지원국장에게...

                     

                            이영식 성남예총 회장에게...

                     

                            김순미 성남음악협회 지부장에게...

                     

                             박태현노래집 발간사를 하는 김성태 회장

                     

                                                                                                                          박태현노래집발간 축가를 하고있는 '맑은노래친구들'

 

 

 출판기념회 내빈일부와 기념촬영-좌: 손조희(전 남양주예총회장).염창순(경기예총북부협의회장).장동천(뉴스25시 대표기자). 김광열(박태현기념사업회 자문위원).

  박계성(고 박태현 장남). 남궁 원(경기예총 회장). 김성태. 임조아(가수).이영식(성남예총 회장).김순미(성남음악협회 지부장). 

 

 *   박태현음악제-팜프렛

 

 

 

 

 

 

 

* 문화훈장(은관장) 추서 

 

 

                                    좌: 김성태(성남예총 회장).유족(자 박계성.사위 우창훈) 김병량 시장이 박태현옹 문화훈장 추서후 기념촬영(성남시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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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절 노래 헌가식

 

 

 

 

 

 

 

 

 

 

* 삼일절에 앞서 박태현 묘소를 참배. 좌: 김정진(성남문화원 사무국장), 박용준(성남청소년교향악단 산ㅇ임지휘자, 박태현음악상 수상),

징소리 김성태(박태현기념사업회장) -2014. 2. 27. 오후 4시 분당메모리파크(전 남서울 공원묘지)

 

 

 박태현 작곡의 3.1절 노래 원본을 들어보이는 박태현기념사업회 김성태 회장   -   2006.3.1.

 

좌: 윤광열. 김민자. 고흥길. 이수영 . 신영수. 이재명. 이용중. 방영기. 양인권부시장 등이 참배.

 

박태현 작곡의 3.1절 노래 헌가

 

 김성태(박태현기념사업회장) 헌화

 

고흥길 국회의원 헌화

 

박태현 기념사업회 김성태 회장이 3.1절노래 헌가식에 참석한 참배객들에게 박태현선생 양력을 소개하고 있다. - 2006.3.1.

 

 

 

 

(원본-사진클릭)

박태현 선생 묘소앞에서 3.1절 노래 헌가 및 추모식을 갖는 참배자들 - 2006.3.1. 

 

 

 

 

 

 

 

 

 

 

 

 

 

 

성남여성연합합창단 

 

이수영(성남시의회 의장).고흥길(국회의원).박권종(시의회 부의장).신영수(사랑을 심는 복기회 회장)등...2007.3.1-남서울공원묘원 박태현묘소앞 

 

 

유족대표 박계성(박태현선생 자)과 우창훈(박태현선생 사위). 

 

 

 

 이수영 성남시의회 의장.

 

 

 

 개인헌화- 김성태 -고흥길 국회의원. 홍양일 시의장등...

 

 김병량 성남시장 - 20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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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익태 선생이 ‘삼일절 노래’ 작곡가 박태현선생에게 보낸 편지 공개



▲안익태 선생이 박태현 선생에게 보낸 편지들이다▲



애국가를 작곡한 안익태 선생(1906~1965)이 ‘3ㆍ1절 노래’와 ‘한글날 노래’를 작곡한 박태현 선생(1907~1993)에게 보낸 친필서신을 단독 입수했다.

국내 서양 음악이 불모지였던 1920~30년대 일본과 미국에서 공부한 후 유럽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친 지휘자 겸 작곡가 안익태가 박태현에게 보낸 편지는 10여 통. 안익태가 1948년 스페인에서 박태현에게 보낸 안부편지는 당시 스페인과 한국 간 국제우편물 교류가 원활치 않아 미국을 경유 한국으로 보내졌다. 편지 봉투의 뒷면에는 1948년 8월 9일 소인이 찍혀있다.

안익태가 박태현에게 편지를 보낸 것은 남다른 인연 때문이다. 두 사람은 평양출신으로 어린시절 ‘이웃사촌’으로 지냈으며 숭실중학교 선후배 사이다. 박태현은 동경국립음악학교(첼로과)를 졸업(1930년)한 안익태의 영향을 받아 1933년 일본 동양음악학교 첼로과에 입학했고 이후 산바람 강바람, 태극기, 코끼리 아저씨, 누가누가 잠자나 등 200여곡의 주옥같은 동요를 작곡했다.

1930년 미국 유학길에 오른 안익태는 ‘이승만 대통령 탄생 80주년 기념 음악회’의 지휘자로 초청되어 1955년 3월 19일 25년 만에 다시 고국 땅을 밟았다. 안익태는 고국에서의 첫 연주회를 앞둔 1954년 12월 19일 쓴 편지에서 “내년(1955년) 정월에 일본, 마닐라 등에서 지휘여행을 마치고 3월에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면서 한국에서 연주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박태연에게 당부했다.

1962년 본격적으로 국내 연주활동을 시작한 안익태는 같은 해 5월 서울에서 열린 제1회 국제음악제에 “‘(HAROLD) CONE’과의 협연이 가능 하다”는 내용의 편지를 1962년 1월 28일에 보내기도 했다. 통신시설이 여의치 않았던 당시 안익태는 국내 연주회의 참석을 전후해 전국문화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을 지낸 박태현에게 편지를 보내 연주회 일정 등을 협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은 안익태는 1965년 제4회 국제 음악제가 취소되면서 큰 충격을 받았고 그해 9월 1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한 병원에서 눈을 감았다. 안익태와 남다른 동지애와 우정을 나눈 박태현은 1993년 11월 6일 87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다음은 안익태가 박태현에게 보낸 서신이다.

▲안익태 선생이 1948년 박태현 선생에게 보낸 편지봉투의 뒷면. 당시 스페인에 거주한 안익태 선생의 주소와 함께 ‘서울 1948년 8월 9일’ 소인이 찍혀있다.

▲안익태 선생이 1948년 박태현 선생에게 보낸 편지봉투의 앞면. 이 편지는 스페인에서 발송했지만 당시 스페인과 한국 간 국제우편물 교류가 원활치 않아 미국을 경유 한국으로 보내졌다.

▲1930년 미국 유학길에 오른 이후 25년만의 고국 방문을 앞두고 안익태 선생이 1954년 12월 19일 보낸 편지. 이 편지에서 안익태 선생은 1955년 정월 일본, 마닐라 등을 거쳐 한국에 3월 10일 또는 11일 도착해 1주일간 연습을 한 후 18, 19일부터 연주회를 개회할 예정이며 연주회에서 베토벤 교향곡 9번과 자신의 작품 ‘한국’을 지휘할 예정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안익태 선생이 1955년 1월 15일 동경에서 보낸 편지다. ‘이승만 대통령 탄생 80주년 기념 음악회’의 지휘자로 초청되어 25년 만의 고국 방문 직전 보낸 이 편지에서 안익태는 3월 9일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3월 19일 입국했다. 이 편지에는 “보건부장관이자 적십자회장이신 손창환씨에게 글을 보냈으니 곧 손장관을 방문하여 저의 (연주회) 계획을 진행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안익태 선생이 1962년 개최된 제1회 국제음악제에 참석하기에 앞서 1월 28일 보낸 편지. 이 편지에는 ‘HAROLD CONE’과 협연이 능하며 대구 공연시 대구합창단에서 2,3곡을 준비해 줄 것을 부탁하였다. 안익태는 2월 8일 서울에 도착해 같은 18일 런던으로 직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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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자료

 

 

* 생전의 활동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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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현음악제는1999년 성남예총(지부장 김성태)이 제정. () 박태현 동요 작곡가의 추모사업 일환으로 고인의 작곡 동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기획한 음악제이다2008727(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박태현음악제를 전국적인 음악제로 확대하여 실행하기 위한 성남시의 예산증액(1억 원)으로 그동안 성남음악지부가 주관하던 사업을 성남예총(지부장 이영식)이 직접 집행을 강행, 성남음악지부의 주관 주도권 반발과성남전국창작동요제예산증액 요구로 1억 원 예산 중 25백만 원을 음악지부에 배정하고, 75배만 원으로 박태현음악제를 성남예총이 집행, 프로그램 편성과정에 박태현 유족과 박태현음악제 추진위원들의 반대에도 이영식 지부장이 조영남, 이애숙 대중가수를 출연을 고수한 결과 박태현음악제가 대중연예행사로 순수고유성을 잃었다는 평가와 예산집행이 적정하지 못한 결과로 아어졌다.. 이후박태현음악제는 예산이 전액 삭감되었다. 성남음악지부가 주관한박태현음악제성남전국창작동요제를 통합하여 성남전국박태현창작동요제로 개칭한 신설 항목 예산 25백만 원이 수립, 성남음악지부 주관 사업으로 2018년 현재까지 시행되고 있다. 박태현음악제 의 중단은. 성남예총의 독선적 사업운영 이해관계가 불러 온 결과로 성남음악사에 오점으로 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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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박태현음악제" 제게를 앞두고 박태현 선생 묘소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 -2019. 10. 1. 오전 10시

김성태(박태현기사업회장), 이수정(성남음악지부장), 박용준(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 지휘자), 윤금선(다문화합창단장), 김성식(성남음협 사무국장),

이진용(성남음협 이사), 이율아(아름방송 기자)

 

 

 

* 박태현 노래비(조형물) 개막 축사-김성태(박태현기념사업회장)

* 김성태 박태현기념사업회장은, 당시 박태현 선생 상징 조형물 제막식 축사에서 "문화의 황무지에서 출발하여 오늘의 문화도시 성남이 있기까지는, 작고 선배 예술인들의 희생과 열정이 밑받침이 되었고, 그 가운데 박태현 선생이 있었다"."박태현 노래비는, 웅비하는 성남문화의 상징이고, 향토예술인들의 예술적 지표로,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위대한 한 음악가와 더불어 이 땅에서 살았다는 문화적 긍지를,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전하는 교훈을 주게 될 것이다. 오늘 우리는 한국 음악사에 또 하나의 큰 이정표를 세웠다.“"한 음악가의 예술적 업적과 생애가 노래비로 새겨져 율동공원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 안에 살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진(성남문화원 사무국장) 페이스 북에서

 

* 2019. 10. 15. ABN방송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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