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소리 김성태

* 1박 나들이로 진작 지인과 의 속초 나들이 약속을 불시에 실행, 17(금요일( 오후 3시 속초행~ 대포항에서

활어회, 매운탕, 문어, 조개구이, 튀김 등, 각종 해산물 먹거리로 상을 차려 오랜만에 이웃과 살아가는 얘기로 꽃을 피우다.

1박하고 아침으로 섭 해장국, 속초 중앙시장에서 건어물, 젓갈을 사고... 동명항 영금정(해일 뒷끝이라 파도가  치고 있었다)과 속초등대,

공현진(옵바위) 해변에 단골로 가는 청보 식당에서 물회(지인의 초고의 물회맛으로 감탄)로 점심, 간성을 지나 진부령 초입의 건봉사를 돌아보고

인제와 홍천을 거쳐 양평 대복 식당에서 불고기로 저녁 식사(오후 5, 40) 후- 집 도착!

속초 영금정과 공현진 옵바위를 배경한 동해 바다의 파도 향기는 언제나 마음의 위안이고 그리움이다.

                                                                                        -2015. 7. 17~18. 징소리

* 2015. 7. 18. 오전 속초 영금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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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 해수욕장 해변의 밤바다 -2015. 7. 17.

* 강원 속초 가는 길은 바다를 향한 그리움의 출발이다.

연휴지만 마땅히 가야 할 곳을 떠올리지 못하고 주저하다 보면 속초행이 일수다. (동생이 마련한 아파트가 있어 숙박이 용이해서다.)

공현진항에서 물회로 점심, 교암리 해변 언덕의 '천학정, 을 거쳐 대포항 방파제에서 휴식하고 저녁을 할어회와 매운탕으로 포식한다.

연휴 귀가차량의 교통체증을 고려하여 1박을 접고 어둠 속에 귀가를 서둘렀으나 미시령 터널을 빠져 나오니 이미 차량행렬이 꼬리를 물었다.

  속초 나들이는 당일치기로 끝났다. (내일은 석가탄신일. 온 누리가 부처님의 자비가 충만하길...)

            2015.  5.  24 징소리  (사진: 조성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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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포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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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일 왕복 속초 나들이 스냅

* 공현진 '옵바위 해변

* 속초시내 '수복탑,

* 속초시내에서 '아바이 마을, 을 관통하는 청초호 위에 설치된 ,설악대교,

* 대포항 활어센터에서 주문한 할어회(4만원, 매운탕 6천원, 공기밥 1천원, 상차림 5천원)

* 속초가는 길에 진부령 입구 '용대리 황태축제, 장에서 잠시 휴식하며 스냅사진 몇장을 찍다.

황태는 이곳 황태가 최고 명품!

연휴로 나들이 가는 차량행렬은 꼬리를 물고 있으나 내일이면 끝난다는 황태축제장은 한산하여 축제 경쟁력의 재고가 요구돤다.

                                   -2015. 5. 24  징소리/ 사진: 조성란

* 연휴- 강원도 고성군 공현진리 해변의 '옵바위, 주변은 봄을 지나 벌서 초여름이 성큼 다가와 바위는 바다물에 몸을 식히고 있었다.

공현진 해변 '청보, 식당에서 물회, 전통보존마을 '왕곡마을, 경유, 속초 중앙시장을 들러 젓갈과 오징어 순대 건어물을 사고...

 귀로에 인제가 낳은 '박인환, 시인 거리에서 잠시 휴식, 양평 '대복, 식당에서 불고기로 저녁을 끝내니 하루가 가득찬 1일 나들이가 저물고 있었다.

                               -2015. 5. 2(토) 사진: 징소리

*  이천에 있는 해강(유근형)도지기박물관을 다녀왔다.

때마침 경기 세계도지엑스포를 임박한 각종 홍보가 한창이다.

해강 도자박물관은 10여 년 전 한번 다녀간 기억이 있다. (전국 예총 대의원 대회가 이천에서 열린 바 있다.)

해강의 뒤를 이어 아들 유광열이 고려청자의 세계를 탐닉하고 있으니 이 또한 예술세계의 아름다움이고 혈맥의 살아 있슴이다.

(오늘 도자 나들이는 며칠 후 있을 20년 전 사별한 내자 정금란의 개장봉안에 쓸 봉안함을 구입하기 의한 계획에서다.

이천 도지기 판매장을 두루 살피고 여주 봉안함 전문매장까지 경유한 초여름의 열기가 느껴진 하루였다.)

                                                        -2015. 4. 10. 징소리(사진: 폰 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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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자 판매전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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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털 점퍼를 벗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지인들과 드라이브(?) 중 
팔당 강변의 불고기 전문 식당 '대qhr, 과 한방 찻집 '천년찻집, 
김삿갓 부조물에서 스냅 몇장, 진한 한방차에 겨우내 겹겹의 녹패물을 씻는다. 
따스한 햇볕에 처마 끝에서 떨어지는 인공 빗물이 정겹기까지 하다.
세월과 계절의 공모된 반란인가, 자연의 섭리인가!

따스한 온화가 거친 사나움을 이겼슴이다.

잘 참고 감내한 봄의 승리다.

                                     -2015. 3. 30. 징소리 (사진: 폰카)

* 봄 내음이햇볕을 타고 휴일의 베란다로 곰삭인다.

팔당댐을 가로질러 강변을 끼고 드라이브 구 도로를 다라 차를 달린다.

남양주시 다산 정약용 실학 박물관이 있는 다산유적지 강변과 자전거 전용 하이킹 코스로 정비된  능내리 간이역 주변에서 막국수를 먹고 망중한에 빠져든다.

봄은 지척인데 기차가 멈춘 녹슨 철로위로 놓인 야외 식탁에 막걸리와 파천 을 먹는 상춘객들.

 간이역사를 배경으로 중년 한 쌍의  라이브 키타 반주와 노래가 교복입은 모습과 멋진 오버렙 회상을 연축한다.

 되돌릴 수 없는 아련한 추억이 따스한 봄볕을 타고 묻어난다.

----  곽재구 시인의 '사평역에서, 시가 떠오르는 간이역사에 놓인 낡은 날로,  빛바랜 젊은 초상의 흑백 사진 몇 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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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차는 좀처럼 오지 않았다  대합실 밖에는 밤새 송이눈이 쌓이고
흰 보라 수수꽃 눈시린 유리창마다 톱밥난로가 지펴지고 있었다

그믐처럼 몇은 졸고 몇은 감기에 쿨럭이고
그리웠던 순간들을 생각하며 나는 한줌의 톱밥을 불빛 속에 던져 주었다

내면 깊숙히 할 말들은 가득해도 청색의 손바닥을 불빛 속에 적셔두고
모두들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산다는 것이 때론 술에 취한 듯 한 두릅의 굴비 한 광주리의 사과를
만지작거리며 귀향하는 기분으로 침묵해야 한다는 것을
모두들 알고 있었다
 
오래 앓은 기침소리와 쓴 약 같은 입술 담배 연기 속에서
싸륵싸륵 눈꽃은 쌓이고 그래 지금은 모두들
눈꽃의 화음에 귀를 적신다
 
자정 넘으면 낯설음도 뼈 아픔도 다 설원인데
단풍잎 같은 몇 잎의 차창을 달고
 
밤열차는 또 어디로 흘러 가는지
그리웠던 순간들을 호명하며 나는
         한줌의 눈물을 불빛 속에 던져 주었다."  ----

'봄처녀, 를 흥얼이며 팔당댐을 가로질러 능내리 나들이를 뒤로하고 집을 향했다.

                                         -2015. 3. 8. 징소리 (사진: 조성란)

* 능내역 입구 막국수 집

* 능내역사 대합실

* 능내역사 입구 골목 어느작가의 작업실인것 같은 낡은 옛집 굴뚝에 써있는 오병욱 시인(화가)의 <빨간 양철지붕아래서>  중

* 교복입은 중년 가수의 라이브가 능내역사를 배경으로 추억을 불러온다. 기차가 다니지 않는 철로엔 자전거 보관소와 일탈한 나들이 객들의 쉼터가 되고...

* 끝내지 못하는 7080 통기타 행복나누기 능내역라이브...

* 2015. 2. 15. 통일전망대 가까운  강원 북단의 '거진항,을 가다

* 진부령 입문 '용대리, 인공폭포 빙벽

* 백담사 입구 소경 

* 귀경길에 경유하는 광주 퇴촌의 수제버거 카페

* 을미년 신년맞이 속초여행-2015. 1. 2~1. 4

*  사진, 폰사진 동영상 : 조성란

* 신년밪이 속초여행 -2015. 1. 2~1. 4

속초 - 대포항- 공현진(옵바위)-가진항-외용치항(일출)-속초 중앙시장-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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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폰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