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의 얼굴전 부제 ' 남한산성의 흔적, 생성의 빛 전'이 2009. 3.11.~3.24.까지 성남문화재단과 성남예총 주최,

한국미협성남지부(지부장 김원술) 주관으로 성남아트센터 본관 전시실(미술) 과 별관 전시실(사진)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성문재단이 성남예총과 공동주최로 다수 지역 미술 및 사진작가들의 전시

 (예산지원 및 행정지원) 배려와 수용은 환영하며 앞으로 계속 유지되어야 할 것이다.

아쉬운 것은 범시적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보다 효율적이고 계획적으로 '성남의 얼굴전'에 걸맞는 테-마 창작물을 전시할 수 있는

 체계적인 제도가 마련되어야 하고, 이에 따라 출품작품을 공모형식으로 엄선하여 이들에게는 적정한

지원이 이루어 지는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

  성남 미협전이나 사협전과 같은 통상적인 전시행사의 횟수가 증가한 것이라면 '성남의 얼굴전' 의미는

 여타한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슴을 주최, 주관단체는 유념해야 할 것이다.

( 성남미협이 주관단체로 지명되었어도  사협성남지부(지부장 변종광)에 대한 의전행사의 배려가 없었슴도 아쉬운 부분이다.)

'성남의 얼굴전'이  부제의 '남한산성의 흔적, 생성의 빛 전" 슬로건에 걸맞는 작품전으로 발전되길 기대한다.

                                                                                                                                  2009. 3. 12.   -  징소리 김성태 -

 

 

 

 

축하 서명  

 

개전식 

좌: 김원술(성미협지부장). 이영식(성예총 회장). 남궁 원(경예총 회장). 징소리. 정지희(성영협 지부장). 변종광(성사협 지부장)  

강정완(서양화 원로화가). 징소리. 황인철(조각, 중앙대 교수) 

내빈소개  

 

 

 

(* 전시작품 중에...) 

           양호승 작 '남한산성' 

이정애 작가와  작품" 피어나는 성남"

 

장경희 작가와 작품 "삶의 작은 이야기들" 

 

김영실 작가와 작품 " 밝은 눈의 세상" 

 

좌 ; 윤복호 성남사협 고문. 김성태. 김영길 전 성사협지부장. 

출품작가들과 담소  

좌 징소리. 강정완 작가  

강정완 작 '신명나는 성남의 축제' 

이정애 작 '피어나는 성남"  

원은경 작 ' 산과 산 사이엔 08-1, 08-2'  

박수인 작 '공간-생'  

신제남 작 '상황-2009'  

남궁 원 작 '혼돈-재개발의 현장'  

김철완 작 '남한산성 숭렬전'  

김호민 작 'MASSAGE-산성에 올라'  

김원희 작 '남한산성의 흔적- 생성의 빛' 

김원술 작 ' 봄, 그리고 숨결'  

김영원 작 '공간속으로' 

이춘성 작 '산성의 푸경소리' 

 신한철 작 '생명의 요소'

한진섭 작 '평화' 

유재흥 작 ' 개' 

 

 

                                                         - 사진제공: 조성란 

'문화예술현장 > 문화재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화] 지역민 외면한 축제 방송일:2009-02-19

[아나운서 멘트]

지난 해 탄천페스티벌에 참가하려던 한 포크 동호인들이 축제 주최측으로부터 외면당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 동호인들은 이후 청계천과 수원 축제에 참여했다는데요, 제 집 놔두고 남의 집에 가서 공연한 사연 이형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멘트]

한 포크 통기타 동호회가 지난 해 말 수원역 앞에서 노래하는 모습입니다.
 
성남시민인 이들은 당초 탄천페스티벌에서 공연 하길 원했지만, 영문도 모른 채 거절 당하고 수원시의 도움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제 집 놔두고 남의 집에서 공연을 한 셈입니다.
 
<인터뷰> 윤길찬 / 포크 통기타 동호인
 
그동안 대학로와 청계천 등에서 공연을 하며 아무추어 무대에서는 꽤 알려졌다고 자부했는데, 정작 자기 지역 축제에선 이방인 취급을 당하니 섭섭함이 이만 저만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오히려 푸른 눈의 이방인들은 탄천페스티벌 무대를 휘젓고 있었습니다. 자신들에겐 작은 방 크기의 무대도 안 내준 성남시가 외국 공연팀에겐 구청 앞 광장을 통째로 내 준 겁니다.
 
내 지역 축제인데도 무언가 알 수 없는 거리감이 느껴졌습니다. 
 
<인터뷰> 윤길찬 / 포크 통기타 동호인
 
거창한 공연도 좋지만 초라한 통기타도 무대에 올라가길 바라는, 축제에 대한 그들의 울림이 전해집니다.
 
ABN 뉴스 이형식 입니다.
 

[문화] 신뢰 못 받는 ‘문화재단’ 방송일:2009-02-18

[아나운서 멘트]

올해 뼈를 깎는 노력을 하겠다고 밝힌 성남문화재단. 하지만, 신뢰를 얻진 못한 것 같습니다. 노력은 보이지만, 개선되는 것은 없다는 평가인데요. 자세한 내용 최윤석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멘트]

성남문화재단은 그동안 제기됐던 지적을 거울삼아 문제점을 개선하겠다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밝혀왔습니다.
 
그 일환으로 먼저 조직 개편을 단행했고, 또 앞으로 지역 밀착형 사업 추진과 경영 내실화, 자체 감사 기능 강화 등을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조직 개편 내용을 살핀 시의원들은 여전히 믿음이 가지 않는다는 반응입니다.
 
먼저 조직 개편하면서 단행한 인사에 전문성이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는 점을 문제로 꼽았습니다.
 
문화, 공연, 홍보 각각의 전문가라며 특채로 뽑아 놓은 직원을 정작 다른 업무를 보게 하는 악순환을 계속 하고 있다는 겁니다.
 
계속되는 문화재단의 낙하산 인사 때문에 인재를 채용할 수 없고 또 채용해도 적재적소에 활용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정종삼 의원 / 성남시의회 행정기획위원회
 
슬림화하겠다며 한 조직 개편도 큰 변화가 없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3개국을 2개 본부로 줄여 슬림화했다고 했지만, 정작 줄어든 인원은 고작 두 명이라며 슬림화한 것이 맞냐는 의문입니다.
 
자체감사를 강화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검사역실에 대한 불신임도 이어졌습니다.
 
경험이 부족한 직원이 배치돼 형식적인 수준의 감사가 진행되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보였습니다.
 
그런가 하면 불필요한 사업이 여전히 진행돼 방만한 운영이 계속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인터뷰> 최윤길 의원 / 성남시의회 행정기획위원회
 
재단은 올해를 기점으로 새롭게 태어나겠다고 거듭 밝혔지만, 여전히 신뢰를 얻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ABN 뉴스 최윤석 입니다.
 

(최윤석 기자 yschoi@abn.co.kr)

 

 

[문화] 탄천페스티벌 부활? 방송일:2009-02-17

 

[아나운서 멘트]

성남탄천페스티벌이 실패한 축제라는 뼈저린 비판을 받으며 올해 예산지원이 중단됐었죠. 그런데, 시민 참여형 축제로 잘 해 보겠다며 다시 예산을 달라고 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서민선 기자입니다.

[기자 멘트]

시민을 구경꾼으로 전락시킨 낭비성 지역 축제로 평가 받은 성남탄천페스티벌.
 
뼈아픈 반성과 혁신의 시간을 갖기로 하고 올해는 쉬어가자는 공감대가 형성됐고, 결국 예산도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성남시와 성남문화재단은 올해 탄천페스티벌을 다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이종덕 상임이사 / 성남문화재단
 
그 간의 평가와 우려에 대해서는 흩어져서 치루던 행사 장소를 탄천 한 곳으로 집중시키고, 쌀쌀한 10월을 피해 8월 여름축제로 개최 시기를 조정하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조성진 예술감독 / 성남문화재단
 
비판의 중심에 섰던 해외 공연들도 이제는 유치하지 않을 것이며, 지역성을 되찾기 위해 탄천을 소재로 한 시민 참여형 놀거리를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성남문화재단의 이종덕 상임이사는 무엇보다도 축제의 명맥을 이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시의회가 예산을 되살려주길 간청했습니다.
 
ABN 뉴스 서민선 입니다.
 

(이형식 기자 hslee@abn.co.kr)

 

[문화] 문화재단, 보수 체계 문제 시인 방송일:2009-02-10

 

 

 

[아나운서 멘트]

성남문화재단이 그동안의 보수체계에 문제가 있음을 시인하고 이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문화재단이 시의회에서 삭감된 예산을 살리려는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 아니냐는 곱지 않은 시선도 있습니다. 최윤석 기잡니다.

[기자 멘트]

성남문화재단은 그동안 성남시의회와 일부 언론으로부터 보수체계의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시 예산을 보조받아 운영되는 문화재단이 시민의 혈세로 수당 잔치를 벌인다는 지적이었습니다.
 
이때마다 문화재단은 문화 기관이라는 특성을 고려한 보수 체계라는 입장을 고수했는데, 그간의 이런 입장을 철회했습니다.
 
성남문화재단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보수체계 문제점을 시인하고 문제가된 보수체계를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사기관의 사례를 비교해 합리적인 개선안을 마련하겠다는 것이 문화재단이 밝힌 방침입니다.
 
하지만, 이 같은 발표에 곱지 않은 시선도 있습니다.
 
문제가 됐던 수당 부분을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 발표가 없어 선언적인 수준의 발표에 머물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 보니 일부에선 그동안 시의회에 반발해 왔던 재단이 삭감된 예산을 통과 시키려고 일시적으로 머리를 숙인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만식 의원 / 성남시의회
 
한편, 문화재단의 보수체계 개선 발표에 대해 일부에선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고 개선하겠다는 입장 변화에는 긍정적인 반응이 일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보수체계를 개선한 것이 아니므로 조금 더 지켜볼 일이라는 분위기가 팽배합니다.
 
ABN 뉴스 최윤석 입니다

[문화] 탄천페스티벌 '혹평' 방송일:2009-01-22
글자크게 글자작게

[아나운서 멘트]

성남시의 대표 축제인 탄천페스티벌이 실패한 축제 사례로 연구되는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이는 한 대학의 축제 연구 보고서에 실린 내용인데요, 보고서는 탄천페스티벌이 기획력 없는 짜깁기 축제라고 혹평했습니다. 이형식 기자입니다.

[기자 멘트]

탄천페스티벌이 한 대학의 연구 사례로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문제는 잘된 사례가 아닌 잘못된 축제 사례로 분석됐다는 겁니다.
 
보고서는 성남탄천페스티벌이 기획력 부족으로 축제를 왜 개최하는지 주제나 목적을 분명히 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지역주민이나 지역적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짜깁기 형식으로 외국의 축제나 국내의 잘된 축제를 베끼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총평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는 예산의 낭비로 이어져 지난 해의 경우 전체 축제 프로그램 중 일코르소, 비브악 등의 해외 공연 비용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이것은 지역 예술인들을 발굴해 낼 기회조차 없애버린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평가를 위해 실제 지난 해 탄천페스티벌 축제를 찾았던 연구진은 영국 에딘버러 축제의 겉모습만 따라 한 것 같다며 전국을 통털어 가장 지역색을 못살린 낭비성 축제의 하나로 꼽았습니다.
 
보고서는 끝으로 탄천페스티벌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뚜렷한 주제 선정과 독립적인 문화 콘텐츠 개발, 축제 담당자의 인식 전환 등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습니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대학 연구진에 의해 정식으로 채택돼 앞으로 탄천페스티벌을 맡고 있는 성남문화재단 앞으로 제안서 형태로 보내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BN 뉴스 이형식 입니다.

제3회 성남국제무용제 소견  (0) 2009.03.13
2009, 성남의 얼굴전  (0) 2009.03.12
성남시 ‘탄천 페스티벌’ 부활 추진-성남투데이  (0) 2009.03.10
08, 성남문화재단-ABN 뉴스보도(옮김) - 2  (0) 2008.11.09
08, 성남문화재단ABN뉴스 보도(옮김) -1  (0) 2008.11.08

 

 

성남시 ‘탄천 페스티벌’ 부활 추진
오는 3월 추경예산에 8억5천만 원 편성해 다시 상정할 듯
공연중심에서 테마가 있는 축제·시민참여로 패러다임 전환(?)
 
김락중
성남시가 지난 해 12월 성남시의회 2008년도 새해 예산안 심의에서 전액 삭감이 된 ‘탄천페스티벌’에 대해 기존의 공연중심에서 시민참여를 기본으로 테마가 있는 축제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해 다시 축제 예산(8억5천만 원)을 추경예산에 편성해 시의회에 상정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시의회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 2008 탄천페스티벌이 열린 야탑동 탄천 수상무대.     ©성남투데이


성남시와 성남문화재단은 최근 성남아트센터 커퍼런스 홀에서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2009 탄천페스티벌’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와 주요 내용에 대해 주요 업무계획 보고를 진행했다.

이 같은 성남시와 문화재단의 탄천페스티벌 업무보고는 이대엽 성남시장이 성남시의 대표적인 축제인 탄천페스티벌에 대해 관련 예산의 삭감과 행사취소는 안된다며 시의회를 계속 설득해서라도 행사를 추진하라는 특별 지시사항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시와 문화재단이 이날 보고한 ‘2009 탄천페스티벌’에 대한 기본 방향의 핵심은 무엇보다 탄천페스티벌이 기존의 공연중심에서 시민참여를 기본으로 테마가 있는 축제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고 성남시의 정체성 확립과 탄천의 브랜드 확립에 노력을 한다는 계획이다.

성남시 정체성 확립과 관련해서는 쌍용거줄다리기, 이무술집터다지는 소리, 오리뜰 두레농악 등 성남시 3대 전통민속문화를 재현하고 탄천의 브랜드 확산을 위해서는 숯과 야생화 삼림욕장, 숯 머드 체험장 등‘건강나라 숯 축제’를 개최하고 미니 거리퍼레이드, 시민작품 전시 및 아트마켓 등 시민참여형 축제와 성남의 대표음식 중심의 ‘남한산성 닭죽, 갈매기살 먹거리 축제’를 개최한다는 것이다.

축제시기도 대부분의 축제가 10월에 집중되어 있어 가을 편향적인 시기를 벗어나 특성화와 경쟁력을 강화하는 측면에서 폭염이 물러가고 가을이 찾아오는 무턱에서 시민의 참여유도가 용이하고 야외민속놀이와 시민참여 프린지 퍼포먼스 운영이 용이한 9월 초순경에 분당구청 앞 잔디광장과 중앙공원, 황새울 공원 등에서 축제를 개최한다는 것이다.

▲ 2008 탄천페스티벌....     © 성남투데이


그러나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고민하는 것에 대해 일면 긍정적인 공감대를 표시하면서도 성남시가 여전히 탁상행정으로 아직도 공연 중심, 행사 위주의 기획 아이템을 제시하고 있는 문제점들을 지적했다.

지관근 의원은 "탄천 페스티벌이 왜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지 분석해서 새로운 전환의 계기를 마련해야 하고 성남시 담당과 어떤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지침을 주었는지?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재단에서는 구체적인 기획안을 마련하고 서로 의사소통을 통해 축제의 컨셉을 잡아 나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공연 중심으로 결합하고 구체적인 기획안과 현장감 없이 탁상행정으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 의원은 또 "성남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3대 전통민속문화를 재현한다고 하지만 이들 민속문화에 대한 재해석 등 전통과 현대의 새로운 결합이 어떻게 이루어낼 것인가 하는 다양한 조사와 연구가 진행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단지 형식적으로 공연 한번 재현하는 것에 그치는 행사는 안 된다"며 "축제 준비과정에서 지역의 다양한 문화단체들과 결합해서 주민과 현장 밀착형으로 행사를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형만 위원장도 "시와 문화재단이 기존의 축제 틀에서 시민참여 위주로 변화하려고 노력한 점은 긍정적이나, 사전 준비 없이 어영부영 해서는 안 되고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축제의 내용을 좀 더 구체화 하는 노력이 필요한 만큼 지역사회 문화단체들이 망라해서 공론화 과정을 거치자"고 제안했다.

이에 따라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오는 3월 말 추경예산안 심의에 앞서 '탄천페스티벌의 삭감 예산을 부활시킬 것인가, 말 것인가'가 아니라 성남시를 대표하는 탄천페스티벌의 방향에 대해 성남시와 시의회, 문화재단, 문화원, 예총, 시민단체 등을 총 망라해서 종합적인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공론의 자리를 마련해 서로 진지하게 대화를 모색키로 했다.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이 공론의 장을 통해 모아진 의견을 토대로 성남시를 대표하는 지역축제로서의 탄천페스티벌의 성공가능성에 대해 타진을 해보고 오는 3월 말 성남시의회 임시회에서 성남시가 상정한 추경 예산안에 대해 심의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성남시의회는 지난 해 12월 성남시 2009년도 새해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성남문화재단이 매년 개최하고 있는 탄천페스티벌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2009년 탄천페스티벌 개최비용 10억여 원을 삭감하는 등 성남문화재단 출연금 20억 원을 대폭 삭감했다.

당시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의 이 같은 대대적인 예산삭감은 사상 초유의 일로 성남문화재단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과 함께 재단 운영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한 획기적인 전환을 마련하기 위한 시의회의 고심 끝에 내린 결론으로 알려졌다.

2008 탄천페스티벌은 남서울대학교 통계분석연구소가 성남문화재단으로부터 과업 의뢰를 받은 평가결과 2007년 지적됐던 축제의 정체성 결핍이 또 다시 반복됐고, 행사 장소를 집중하라고 했던 주문이 올해에도 개선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되어 2008 탄천페스티벌이 전반적으로 시민 만족도나 주민 화합 면에서 지난해보다 저조하다고 총평을 내린바 있다.
관련기사
성남시 축제비용 지출 많다
탄천페스티벌 예산 전액 ‘삭감’
성남문화재단 기부금 강요 논란
문화재단 상임이사 맞아?
성남문화재단 기부금 강요 논란

기사입력: 2009/03/08 [11:12]  최종편집: ⓒ 성남투데이
 
도 아니면, 개 문화시민 09/03/09 [13:42] 수정 삭제
  탄천축제가 성문재단의 과욕으로 시민혈세를 탕진한 결과로 지탄 되더니 급기야는 문화원이 경기민속축제에 참여키 위해 재현(?)한 공연을 도둑질 하듯 앞세워 포장하는 급조된 축제가 과연 성남의 정체성을 축적할 시민총화의 축제로 정착한다는 것은 또 한번의 실적위주에 다름아니다. 누굴위한 축제인가? 재단을 이끄는 수뇌들의 머리에 성남문화발전의 고민과 진정성이 있기나 한건지? 작금 성남재단이 쓰고 있는 예산에 비해 성남의 문화예술은 과연 얼만큼의 창조적 자산을 축적했는가!. 과대 포장된 일회적 세계유수의(?) 공연물을 검증과 연계성도 고려하지 않고 축제에 도입하는게 성문재단의 전문성이 아니었는가! 이제 잠시 쉬어들 가시게. 뒤 돌아 보면 앞 날도 보이련만...
30억짜리 뮤지컬에 10억짜리 탄천축제라! 욕심내면 탈이 나는게 세상 이치라네. 당신들이 하는 짓이 정답은 아니라는 걸쎄. 몇몇의 속단으로 어찌 성남의 문화를 이리 성급히 마무리 하려는가!! 맥을 이을 수 없는 성남의 대표축제는 문화라는 미명의 부실축제임을 그대들 스스로 들어내고 있슴이 아닌가! 그동안 써버린 시민혈세는 아무도 책임질 자가 없다는 것인가?. 시장도, 재단도, 의회도 성남축제사에 오명을 남겼슴을 인식해야 할것이다.
쇼는 쇼 일 뿐이다! 문화시민 2 09/03/10 [01:54] 수정 삭제
  모 대학의 축제 연구보고서에 왈, "전국을 통털어 가장 잘못된 축제의 전형으로 평가된 탄천축제. 지역특성과 주민정서가 전혀 고려되지 않고, 외국과 국내 유수의 축제를 베낀 수준" 으로 평가했다(ABN 방송보도 참조). 성남문화재단이 전문인력을 자랑하며 엄청난 시민혈세를 아낌없이 써버린 낭비성 축제! 이것이 그들이 자랑하는 탄천축제의 진상이다. 탄천 환경을 위한 켐페인은 고사하고, 아트센터 무대에서 펼치는 공연물을 수상위의 화려한 특설무대로 옮겨 왔슴에 다름아닌 목적성, 기획력 부제의 공연물, 세계 정상급이란 미명하에 축제예산의 상당부분을 투자해서 모셔(?) 온 프랑스'비브악,의 이질적인 야외 퍼포먼스, 독일 '일 코르소'의 난해한 불꽃 쇼는 전문가 집단이라고 자청하는 성남문화재단의 사장과 기획자들이 얼마나 예술적 감동(?)에 박수를 보냈을까!. 연희에 공감하지 못한 대다수 시민들을 예술적 무지로만 치부할 것인가? 성남시민 참여 팀은 눈 씻고 봐도 찾기 힘든, 기획사에 의해 전국 축제 어디서나 단골 동원됨 직한 외부의 거리퍼레이드 팀들, 시민은 구경꾼으로 전락되어 주인의식을 상실한 허탈감과 이율배반이 시민혈세로 치뤄진 탄천축제의 실상이 아닌가!.
시민혈세를 낭비한 책임을 묻지 않고, 그 조직과 구조를 그대로 유지한 체 탄천축제를 계속 추진해야 한다면 그것이야 말로 누구를 위한 축제인가? 잘못된 문화정책이 아닐 수 없다. 범시적 공론과 논의기구도 필요하겠으나 (시민사회에 공지하여 공청회 필요)그 보다 먼저 지난 축제의 허와 실에 따른 전반적 구조를 정검한 후 책임 한계를 매듭짖는 것이 선행될 때 성남문화의 발전방향이 새롭게 정립되고 시행착오가 재발되지 않을 것이다. 쇼는 쇼 일 뿐이다!. 특정인들의 생색내기식 쇼는 이제 끝내야만 할때가 되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