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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성남시장 재선 '성공'개표율 50.89% 기준 55.58% 얻으며 신영수 후보 제쳐...시민주권 시대 약속
이병아 기자  |  lba@s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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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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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 재선에 성공했다.

6.4 지방선거 민선6기 성남시장 선거에 도전한 이재명 후보는 투표 개표결과 5일 오전 8시 현재 개표율 95.40%에 228,721표 (55.02%)를 얻으며 183,245표 (44.08%)를 얻은 새누리당 신영수 후보를 제치고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새정치당 허재안 후보는  3,737표 (0.89%)를 얻는데 그쳤다.

앞서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와 신영수 후보가 엎치락뒤치락하며 박빙의 승부가 예상됐으나 개표 초반부터 선두를 달리던 이재명 후보가 마지막까지 승세를 몰아갔다.

   
▲ 지지해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이재명 시장 당선자

   
▲ 부인 김혜경씨와 함께 개표방송을 지켜보는 이재명 후보

   
▲ 이재명 시장 당선...

   
▲ 지지자들의 환호속에 당선의 기쁨을 누리며...선거사무소

   
▲ 성남시장 재선 축하인사를 전해받으며...

이날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과 개표방송을 지켜보던 이재명 후보는 당선이 확실시 되자 지지자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이재명 후보는 "이번 선거결과는 100만 시민 모두의 위대한 승리이자 상식과 정의의 승리이며 성남 본시가지와 분당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진 새로운 역사의 시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국가의 존재를 다시 생각하게 한 세월호 참사의 아픔 속에서 대통령의 눈물이 아닌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기를 원했으며 지방정부의 책임이 아닌 집권 중앙정부의 책임을 선택했다"며 이제 시민의 눈물을 닦고 시민들과 함께 성남시를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민선5기에 이어 민선6기에도 시민과 함께 '시민이 주인인 성남, 시민이 행복한 성남'을 만들어 가고 시민이 맡긴 권력과 예산을 오로지 공익과 시민을 위해 사용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시민이 시정의 주체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진정한 시민주권의 시대를 확고하게 정착시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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