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 美 밀피타스에 ‘성남-코리아 평화공원’ 조성공원내 평화의소녀상,

 위안부결의안 기념비, 한국전 참전 기념비 등 건립

 

 

 

 
 

이재명 시장 은 3일 성남시청 한누리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의 소도시 밀피타스 시에

‘성남-코리아 평화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공원에는 평화의 소녀상과 위안부 결의안 기념비,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건립할 계획이며 더불어

 이순신장군 동상과 장영실 해시계 등 한국을 알리는 조형물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성남시는 작년 8월 광복절을 맞아 호국보훈도시를 선언하고, 독립유공자 예우강화,

남상목 의병장 추모비 건립, 국가유공자 지원강화 등 지방정부로서 선도적인 호국보훈정책을 추진해 왔다”라며 “또한, 울릉군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독도수호 운동을 중심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종군 위안부의 아픈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실리콘벨리에 위치한  밀피타스 시는 작년 8월 일본의 사과와 배상, 오바마 정부의 조사요청을 담은

‘위안부 결의안(8285호)’을 통과시킨 바가 있다.

밀피타스 시는 지난 1월 23일과 2월 27일 두 차례 ‘자매도시 커미셔너 회의’를 개최하여 결연절차를 추진 중이고, ‘밀피타스-성남시 자매도시 추진위원회’를 통해 다음과 같이 합의 했다고 밝혔다.

첫째, 밀피타스 시 중심지 톰 에바트 공원에 ‘성남-코리아 평화공원(Seongnam-Korea Peace Park)’ 조성한다.

둘째, 공원에는 밀피타스 시의회가 의결한 위안부 결의안 기념비와 한국전 참전 기념비,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한다.

셋째 이순신장군 동상 및 장영실 해시계 등 한국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과학기술의 우수함을 알리는

 조형물을 설치한다.

특히 이 시장은 “성남시와 미국 밀피타스 시에 ‘평화의 소녀상’을 동시에 건립함으로써 성남시의 호국보훈 의지를 한층 강화하고, 보편적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수호하며 한미우호와 세계평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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