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의 문화예술과 성남아트센터
-시민이 주인공으로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
참석자: 노재천 성남아트센터 문화예술본부장, 한유진 민예총 지부장, 정기영 시의원, 신영주 치과의사, 소리와 몸짓 다솜 장수희 대표, 사회 송승태 (idweekly 편집위원)
문화는 미래의 중요 키워드중의 하나이다. 도시나 시민들의 문화수준은 도시나 시민들을 평가하는 중요 잣대이기도하다. 성남의 중요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성남아트센터에서 성남시민이 문화예술을 보다 많이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방안과 성남아트센터의 역할 등에 대해 진지한 얘기를 나누어 보았다.
정리: 유미미 기자 사진: 백기광
*성남의 문화 메카 성남아트센터,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
사회: 이재명 시장의 인터뷰 중 성남 아트센터를 전면 개방해 커뮤니티 클럽이나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려고 한다는 얘기가 있었다. 보다 많은 시민들이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위해 성남아트센터 측의 어려움이 있는가?
노재천: 사실 ‘성남아트센터 문턱이 높다. 가격이 비싸다. 예술 장르가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다’는 지적을 받기도 한다. 외진 곳에 자리잡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은 많다고 생각한다. 최근에 을지대학교 학생들이 강의를 하는 활동을 하기도 하는데 현장 강의 등 문턱을 낮추는 일을 하려고 한다.
장수희: 성남아트센터에는 빈공간이 많다. 그런데 춤의 광장, 빛의 광장 등을 시민들이 마음대로 활용할 수 없다.
노재천: 시민들에게 공간활용에 대해 확실히 어필하지 못했다는 것은 우리 책임이겠지만, 모두
열린 부분들이다. 잘 모르기 때문에 사용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장수희: 아주 작은 공연이라도 지역에서 문화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 참으로 도움이 될 것이다.
한유진: 사실은 아트센터에 관해 할 말이 많다. 시민들이 접근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예술하는 사람들도 아트센터를 사용하는데 꺼려지는 부분이 있다. 시민들의 자유롭게 드나들기 힘들다는 점, 지역인에 대해 관람료, 사용료 등의 혜택이 없다는 점이 문제다. 지역 의 예술인들에게는 혜택을 주어야 하지 않을까? 주민들을 위한 셔틀버스 운영이 된다면 성남아트센터를 이용하기가 더 수월하지 않을까 싶다.
사회: 아카데미도 셔틀버스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정기영: 성남아트센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그런데 사랑방 문화클럽이 이 부분을 가장 잘 실천하고 있는 것 같다.
한유진: 성남아트센터는 상당히 수준 높은 공연들을 하고 있다. 유명하고 좋은 공연들을 보려고 하는 시민들의 수요를 충족시켰기 때문에 가격이 높다고 보는데, 문턱을 낮추려면 공간별로 용도를 달리 둔다던지 해서 컨퍼런스홀은 대형이나 고급문화를 수용하고 콘서트홀은 대중예술인들이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문화 공간으로 테마를 정해 활용하면 좋겠다. 지역에 관심 많은 사람들은 성남아트센터를 테마별, 팀별로 접근성을 높여야만 예술의 거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랑방 클럽 외에도 활동을 개발해야 한다.
장수희: 수도권에서 보았을 때 성남아트센터가 가장 활발하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적은 예산을 받아서 공연을 해야 하는 약점을 가지고 있다. 수준 높은 공연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주어야 한다. 강원도 정선에 가면 창과 공연, 시장 등을 여는데, 이제는 경제적인 부분에서도 지자체가 의존하고 있다. 양재천에서도 색소폰 등 여러 공연들이 이루어지는데, 많을 때는 800~1,000명 정도의 관객이 몰려들고 있다고 한다. 우리도 성남아트센터 춤의 광장, 빛의 광장, 남한산성 주변을 활용하고, 프로와 아마추어를 따지지 말고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다.
노재천: 구슬이 세말이라도 꿰어야 하는데, 성남아트센터가 시민들에게 열려있다고 하지만 알려지지 않은 점이 취약점이라고 생각한다. 열려있지만 홍보가 잘 안되었기 때문에 시민들이 잘 모르는 것 같다. 또 겉으로 보면 굉장히 건물이 웅장하고 크지만 사실상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거의 없다. 바깥에서 공연을 하면 시끄럽다고 신고가 들어오기 때문에 저녁에는 공연을 할 수가 없다. 지금 새로 짓고 있는 건물은 음향적으로도 안정적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주민들에게 ‘무슨 요일에 오면 어떤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방안은 좋은 것 같다.
사회: 낮에는 이용할 수 있나?
노재천: 충분히 이용할 수 있다. 공간은 신청만 한다면 활용할 수 있다. 비용은 있다.
한유진: 비싼 것은 사실이다.
지역의 정서문화 차이를 좁혀주는, 함께하는 문화행사가 필요하다
사회: 성남은 본시기지와 신시가지의 문화 정서 차이가 크다. 이를 해결하는 것데 성남아트센터나 문화라는 요소를 활용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노재천: 정서적 차이가 하루아침에 해결되는 게 아니며, 지역적인 격차인데 지역 주민들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으면 절대 해결될 수 없다. 그런데 그 인정을 어떻게 할 것인가. 어떠한 도구나 제도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랑방 클럽 축제를 하며 분당과 판교의 문화적 차이와 인정을 보았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동네주민끼리 맞닿아 이야기하고 접촉하는 기회를 만들어준다면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
한유진: 동의한다. 사랑방클럽, 문화재단의 동네만들기 사업에 직접 참여했었는데, 근 여섯 개 동네 정도가 사업이 진행되었다. 작년 동네별로 사업성과를 모아 마을 주민들이 함께 행사를 하는 걸 보고 지역의 화합을 만들어 가는 데는 문화적 행사가 좋다는 것을 느꼈다. 지역화합을 이루는 축제를 성남문화재단과 성남아트센터에서 열어야 한다고 본다. 문화가 근본적인 정서나 문화의 차이를 해결할 수는 없다고 하더라도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해주고 보듬어주는 기능을 할 수는 있다.
정기영: 조금 다른 의견이다. 인간의 정서적 욕구는 똑같다고 생각한다. 특정 지역에 관계없이 클래식이나 뮤지컬 등 문화공연은 누구나 좋아할 수 있다. 성남아트센터로만 문화적 기능이 집중되는 것은 문제다. 성남아트센터가 완성되기 전에는 남한산성, 각종 공원 등에서 여러 공연을 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성남아트센터 외에는 없다. 분당 주민들은 갈증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한유진: 문화행사를 하면서 느끼는 것은 분당은 어디서 행사를 하고 싶어도 민원이 너무 많이 들어온다. 율동공원, 중앙공원, 남한산성 등에서 공연을 하는데 신고나 취객들이 공연에 방해가 된다.
정기영: 야외라면 민원이 없는 곳은 없다. 단지 내 쪽으로 들어가는 게 오히려 민원이 없다. 분당의 까치마을에선 사비를 들어 월드컵 응원을 함께 했다. 축구를 싫어하거나 잠을 자야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상의가 되었기 때문에 충분히 즐길 수 있었다. 그런 이야기가 오고간다면 얼마든지 소공연이 이루어질 수 있다.
장수희: 동사무소에서 일 년에 두 번씩 돌아가면서 하는 공연이 있는데, 열악한 상황으로 관람객의 불편함이 있다. 그런 장소보다는 아트센터의 개방과 앰프시설의 확충으로 완벽한 공연이 이루어져야 한다.
정기영: 민원 안 생길만한 곳을 정해서 거리공연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꼭 문화예술을 한정된 장소에서 해야 한다거나 공연장의 불편함을 견디지 못하는 것도 문제다. 대중연예인이나 유명인들만을 선호하기 때문에 문화공연의 한계가 있다. 성남아트센터의 공간을 개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자, 야탑, 수내 역처럼 열린 공간도 좋다.
노재천: 성남아트센터 공간은 꽤 넓은데,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이 된다. 대관 신청 후 사용할 수 있는데, 대관료 인상이 5년 동안 되지 않았다. 성남아트센터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지속적으로 고민하며 문턱을 낮출 수 있도록 공간의 특성을 살리는 방법을 고민하겠다. 1층을 사랑방 아트로 바꾸기는 것은 이미 이전에 발표를 했었다. 또 다른 공간들을 개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신영주: 시민을 대표해서 왔는데, 첫째, 민원이 들어오는 것은 고3학생이 있는 집일 것이다. 입시의 문턱에 걸려서 누릴 것도 못 누리는 상황인데, 당연하다. 그리고 일반인들이 왜 안 오게 되는지, 공연에 즐거움이 느껴지는지 등을 알아야 한다. 성남아트센터에 대한 홍보가 되지 않은 것도 사실이며, 적극적이지 않은 것이 문제이다. 둘째, 성남아트센터에서 소극장처럼 작은 공연들이 365일 이루어지면 좋겠다. 분당 사람들이 좋아하는 공연이며, 게다가 저렴하기도 할테니 많은 시민들이 기뻐할 것이다. 시설이 좀 덜 좋으면 어떤가? 허름해도 좋고, 완성도가 높지 않아도 좋다.
장수희: 저희가 원하는 것이 그것이다. 허름한 곳에서 해도 시민들을 위해서 하겠다는 것이고, 매일 와서 할 수는 없지만 매주 요일을 정해서 한다면 좋을 것이다.
신영주: 전문적이지만 유명하지 않은 숨어있는 예술인들로 채워지는 공연이 되었으면 좋겠다.
정기영: 탄천에 매주 금요일 저녁에 색소폰 연주가 있어 가서 구경을 하는데, 항상 동일한 시간에 하기 때문에 편안하게 갈 수 있다. 200~300석의 공연장에서 매일매일 하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약간의 금액을 지불하고 서민적인 공연을 볼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신영주: 자꾸 와야 더 오게 되는 것이다. 도서관 같은 경우 청소년들이 바글바글 한데, 자꾸 와봐야 오게 되는 것이다. 오픈되어 있다고 말만 한다고 해서, 정말 오픈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공연과 문화공간이 필요하다
노재천: ‘그동안 성남아트센터가 시민들에게 문화활동을 하는데 얼마나 도움을 주었느냐’ 이 문제를 2006년부터 계속해서 고민해왔다. 성남아트센터는 다른 지역이 부러워하고 성남의 가치,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여준 곳이다. 그러나 티켓이 비싸고, 웅장함 때문에 접근성이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다. 앞서 말씀하셨던 부분을 지켜가면서 더 질을 높여야 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문화기반 시설인데 시민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수정구, 중원구가 그런 박탈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조그만 공연장을 만들어서 박탈감을 줄여주고 수준 있는 공연을 해 보강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균형감 있게 나아가는 것이 중요한다.
한유진: 수성구 중원구 쪽에 개발 계획을 하고 있다. 파격적인 제안을 하고 싶다. 종합건물이나 상가 임대를 해서 공간을 만들면 어떨까? 길가다 배고프면 분식점 같은 곳에 가서 먹을 수 있는 것처럼 가까운 곳에 있었으면 좋겠다. 물론, 수준도 뒤따라줘야겠지만, 공연이 항상 열리는 가깝고도 친근한 장소에서 하면 좋겠다. 꼭 건물을 짓지 않아도 임대로 해도 되지 않을까?
신영주: 예술에 목마른 사람들이 직접 소극장을 짓는 경우도 많은데, 그런 임대로 공연장이 이루어진다면 정말 좋겠다.
정기영: 그런데 문화발전기금이 너무 작다. 지역 예술하는 사람들에게 지원하는 기금을 키워야 한다.
노재천: 어떤 프로젝트를 만들어서 예술가들이 함께 참여해 100% 지원해주는 방법은 어떤가? 공모를 통해 뽑고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프로젝트다. 사랑방클럽도 그쪽으로 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사회: 성남아트센터에서는 연극을 거의 하지 않는다.
노재천: 성남은 연극에 대한 수요가 없는 듯하다. 연극은 장사가 안되고 실패하는데, 뮤지컬은 잘된다. 하지만 교육연극 사업을 하면 좋겠다.
정기영: 청소년관련이라면 정자, 서현, 야탑, 판교 등 지역별로 청소년 수련관이 들어서고 있는데, 그쪽에서 주축이 되어 전문적으로 나서야된다고 생각한다. 대신 문화적인 부분은 성남아트센터에서 해야 한다고 보는데, 청소년들에게 맞는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고 본다.
노재천: 공연실을 빼면 공간이 없기 때문에 많은 프로그램을 수용하기가 어렵다. 또 청소년과 관련된 것은 청소년 수련관 같은 곳에서 해야 한다고 생각해야한다.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는 것은 성남아트센터가 해야 한다.
신영주: 중앙공원에서 가수들이 와서 공연했는데 아이가 기를 쓰고 가서 듣고 오더라. 청소년들이 국악,클래식, 뮤지컬 등을 잘 알지 못하는데, 시험이 끝나는 시기에 비보이나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공연을 하면 좋겠다.
한유진: 동의한다. 성남아트센터는 교육을 하는 장소라기보다는 청소년을 위한 공연을 저렴하게 유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청소년들이 문화를 즐길 수 있고 누군가 그런 걸 함께 해줄 수 있는 공간으로 아트센터를 인식하는 것도 중요하다.
사회: 문제는 청소년들이 아트센터를 이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정기영: 고등학교의 서클활동들이 없어지고 있다. 합창단 출신인데 작년 1학년 신입생이 딱 2명 들어왔다고 한다. 자기 혼자 공부하거나 활동하고 단체활동은 하기 싫어하는 게 청소년 문화 현실이다.
지역 주민들이 지역문화의 주인공이어야 한다
정기영: 성남아트센터, 성남시 시민에게 할인을 해주는 것은 어떤가?
한유진: 얼마전 뉴스에 시립 악단이 공연을 했는데 티켓 값을 천원 받았다고 하더라. 천원, 만원짜리 기획 공연을 해서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것이 좋겠다. 세종문화 회관에서도 ‘천원의 행복’이라는 공연을 했고, 작년에는 지역밀착형 공연으로 ‘신년 제야음악회’를 전석 만원공연으로 했다. 균등하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제도가 있어야 한다. 티켓 가격은 저렴하게 하고 다른 쪽에서 줄여야겠다. 그리고 싸다고 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고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무대 공간 견학이나 초청 같은 걸 통해서 자유롭게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
신영주: 공연하는 분은 하고 싶고, 일반인들은 공연 보고 싶어 하는데, 성남아트센터가 그 다리 역할을 해야 한다.
노재천: 이재명 시장도 취임사에서 앞으로 일방적으로 공연을 보는 예술이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문화를 체험하고 참여하는 것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하겠다고 얘기했다.
한유진: 문화는 습관이 되어야 한다. 그렇게 되기까지가 어렵다.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향유의 기회가 적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넓혀 주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신임 시장이 계기점을 마련해주는 좋은 기회를 주는 발언을 했다고 본다.
장수희: 다시 한 번, 성남아트센터가 시민들에게 장소 공간을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폭넓게 개방해주실 바란다. 그래야 성남아트센터도 활성화 될 것이다.
신영주: 오늘 와서 지역 문화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분들을 새롭게 알게 돼서 든든하다. 다들 훌륭하시고 대단하단 생각을 했다. 전문가들이 문화와 지역주민을 연결하는 브릿지 역할을 잘 해주셨으면 좋겠다.
정기영: 성남문화재단을 성남에서 의도적으로 육성하고 있는데, 더 올바른 방향으로 시민들을 품에 안을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
노재천: 성남 아트센터가 문턱이 높은 것은 공간의 활용도문제, 티켓의 가격, 일반 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성남 시민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어떻게 줄 것인가에 대한 문제를 고민하겠다.
한유진: 성남아트센터 운영에 있어서 문제의식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 자기 역할을 하려고 많이 노력을 해왔지만, 5기 시장을 맞아서 더 훌륭하게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 네덜란드에서는 ‘모든 국민들은 예술가가 될 수 있다’라는 말이 있는데, 문화는 누구나가 다 누려야 될 당연한 권리인 것이다. 우리나라는 그런 것에 대해 너무 억압되어 온 게 사실이다. 이제는 문화예술의 주인이 시민들이 될 수 있게 많은 역할을 해주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