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성남시장은 2011.8.28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성남 청소년들의 음악적 성장과 변화를 이끌어온 공로를 인정해

 첼리스트이자 지휘자인 장한나씨에게 14번째 성남시 명예시민으로 위촉하는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한나씨가 성남시 명예시민으로서 대한민국의 음악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크게 기여해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항상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 (자료: 성남시청 홈피)

 

포토뉴스이미지

 포토뉴스이미지

포토뉴스이미지 

 포토뉴스이미지

 

------------------------------------------------------------------------------------------------------- 

 

지휘자·첼리스트 장한나 성남시 명예시민 '위촉'

14번째 명예시민증 수여 ... 성남 홍보 대사 역할 담당
 
송명용 영상기자

 

▲ 장한나씨가 성남시 명예시민이 된다. 공연하는 장한나.     © 성남일보
첼리스트이자 지휘자인 장한나(30)씨가 성남 명예시민이 된다.
 
성남시는 장한나 씨를 시의 14번 째 명예시민으로 위촉하고 오는 28일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청소년오케스트라 공연 때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
 
명예시민증 수여식에는 1,500여명의 시민과 이재명성남시장이 참석하며, 수여식에 이어 장한나 씨가 지휘하는 ‘에그몬트 서곡’, ‘교향곡 9번 합창’ 등 앱솔루트 클래식Ⅲ 공연이 진행된다.
 
시는 장한나 씨가 청소년 마스터 클라스, 앱솔루트 클래식 활동을 통해 성남 청소년들의 음악적 성장과 변화를 이끌어온 공로를 인정해 명예시민으로 위촉했다.
 
뉴욕영주권자인 장한나(국적 한국) 씨는 12세이던 지난 1994년 로스트로포비치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최연소로 우승을 하면서 세계 음악계의 샛별로 떠올랐다.
 
음악에 대한 천부적인 소질과 첼리스트로서의 뛰어난 활동은 세계가 인정해 영국의 클래식 음악 전문잡지인 ‘그라모폰’은 2006년 장한나 씨를 ‘내일의 클래식 슈퍼스타’20인 중 한명으로 선정했고, 지난 2월에는 창단 36년째를 맞는 독일의 바이에른 국립 청소년 교향악단이 장 씨를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로 임명했다.
 
특히 장씨는 2007년 성남아트센터의 국제관현악페스티벌에 참여해 ‘청소년 마스터 클라스’를 개최하고, 청소년과 대화의 장을 열어 클래식 음악을 처음 접하는 성남시 청소년들에게 문화와 예술을 영위하고 즐길 수 있는 길을 터 줬다.
 
또한, 청소년 음악도를 훈련해 지휘하는 ‘앱솔루트 클래식’을 지난 2009년부터 3년째 통솔해 성남시 청소년들의 관현악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이끌었다.
 
성남시는 장한나 씨를 명예시민으로 위촉함으로써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대한민국 음악발전을 선도해 주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성남시 명예시민증 역대 수여자는 미국 오로라시 시장(Paul Tauer)등 7명과 K-16기지사령관 제17항공여단장(Larry Turangel)등 3명, 중국 심양시장 모수신(慕綏新)등 2명, 주한중국대사관 1등 서기관 왕립지(王立志) 등이다.   
 


기사입력: 2011/08/25 [07:51]  최종편집: ⓒ 성남일보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명예시민증 수여를 재고하라 멍에시민 11/08/25 [15:09]
장한나는 원래 수원시 출신으로 장래가 촉망되던 첼리스트였음은 누구나 잘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지휘자로서의 장한나는 많은 우려되는 사항이 발생되고 있음을 지적하고자 한다. 단지 '장한나' 라는 이름으로 수억원의 예산을 들여 해마다 개최되는 앱솔루트 클래식은 성남문화재단의 안일한 사업진행 방식의 전형으로 여러 사람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중앙일보의 음악전문 대기자였던 이장직이 쓴 글을 우선 참고하면 처음 음악회가 열린 배경이 청결하지 못한 점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이렇게 많은 예산을 들여서 음악회를 하는 것도 문제이며 올해 8월13일 열렸던 중앙공원 야외 공연장에서의 공연은 폭우 속의 공연으로 빗소리에 음악소리를 전혀 들을 수 없었던 점과 아주 적은 관객으로 주최 측의 준비부족과 선곡의 문제점 또한 지적하지 않을 수가 없는 공연이었다. 더구나 공연이 있기 며칠 전에 가지는 연주자 전체가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막대한 예산을 낭비하면서 성남 이외의 지역에서 열었으며 연주 프로그램의 참가 학생도 성남시 이외의 자원들로 거의 채워져 있음을 지적한다. 이를 지적하는 이유는 성남시에도 여러 개의 청소년오케스트라가 있으며 오케스트라 멤버들의 실력 또한 만만치 않다는 점이다.
설령 우리 시의 청소년들의 실력이 조금 못하다 하더라도 이들이 우선되어야 하는데 우리 시의 막대한 예산으로 남 좋은 일을 한 것이 아닌가 생각되어서 입맛이 씁쓸한 것은 나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 그 정도의 곡을 연주하기에는 우리 성남시의 학생들로도 충분하고도 남음이 있으리라 생각하는데 단지 언론플레이를 하기 위하여 하나의 이벤트를 기획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말로는 오디션을 거쳐 아주 우수한 자원을 확보하였다 하는데 그것이 사실이라면 이들을 심사한 지휘자의 양식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럼에도 장한나의 출신지인 수원에서도 관심을 갖지 못하는 사람을 해마다 성남시에서는 수억원을 들여서 장한나를 위한 음악회를 열어주고 그것도 모자라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니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다. 그러므로 성남시와 문화재단은 이런 행사를 내년부터 철회를 하든지 아니면 실속있는 예산과 다른 방법으로 공모를 하든지 새로운 계획을 세워주기 바란다.
수정 삭제
명예시민증 수여를 재고하라 멍에시민 11/08/25 [15:22]
중앙일보 블로그(조인스 닷컴 블로그)에 가셔서 이장직 기자의 음악여행을 찾으시면 칼럼모음에 불협화음에 증발한 '장한나 음악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수정 삭제
명예시민증 수여를 재고하라 멍에시민 11/08/25 [15:28]
중앙일보 블로그(조인스 닷컴 블로그) 이장직의 음악여행 블로그의 나의 음악일기에 보면 "장한나가 지휘봉을 잡는 까닭"을 읽어 보시기 바람. 수정 삭제
문화자치는 요원한가? 문화시민 11/08/26 [09:00]
장한나를 유일한 음악이벤트의 대안으로 선정하고 매년 수억원의 시민혈세를 쓰면서'마스터 클라식, 앱솔루트 클래식'이란 이름으로 성남청소년음악도 대상 보다는 전국청소년(30세이하) 대상으로 펼친 '장한나 앱솔루트 클래식'은 단적으로 민선5기 이재명 시정의 차별화 된 (예산절감, 시민참여 생활문화육성 지원) 문화정책 방향이 좌초, 무개혁적 무지의 지경에 이른'예술사관의 전철을 답습하고있는 좋은 표본이고 사례이다. 2007년도에 성남문화재단이 돈주고,지휘봉 주고 데뷰시킨 장한나를 마치 세계적지휘자가 된것으로 과대포장(사대주의 사관?)하여, " 청소년과 대화의 장을 열어 클래식 음악을 처음 접하는 성남시 청소년들에게 문화와 예술을 영위하고 즐길 수 있는 길을 터 줬다.
또한, 청소년 음악도를 훈련해 지휘하는‘앱솔루트 클래식’을 지난 2009년부터 3년째 통솔해 성남시 청소년들의 관현악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이끌었다." 며 명예시민으로 예우한다니 이재명 시장은 민선3,4기 시장 안목보다 진 일보(?)한것인지...
위 내용은 장한나가 성남청소년 클래식 음악의 유일한 대안이고, 3년간 청소년관현악축제를 리더했다는 지나친 과대 홍보에 다름아니다. 성남에는 진작 시립오케스트라와 민간 청소년음악단체들이 상주하며 질적, 조직적으로 왕성한 대시민 봉사 연주 활동을 하여 상당한 청소년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선도하였고, 성남 음악도 인재 육성과 배출에 기여하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자칫 내 아이는 굶주리고 있는데 남의 자식은 이뻐보여 지갑털어 주는 꼴이 아닌가!. 시장은 장한나 앱..예산 중 실제 장한나가 받아가는 출연료와 부대비용 명세표를 본적이 있는지 묻고 싶다(작년 성남시의회 정모의원이 밝힌 사항참조). 장한나를 성남시가 음악의 희망이고 대안으로 돈도주고, 명예시민증도 주고 년례적 기획 이벤트화 할 수록 지금 성남청소년음악계가 맛보는 차별적이고 상대적인 지역경시의 위화감이 더할 뿐이고 끝내는 시민의 문화적 자존심과 긍지도 포기하게 된다.
지역언론! 보도자료의 진정성과 상존한 지역현실을 직시하고 비판적이고 사실적인 기사만이 직필언론임을 자긍한다. 보도기사를 언제까지 앉아서 베껴써야 하나!.
이번 '장한나 앱솔...'에 단원오디션에 참여하여 연주한 성남 거주 청소년은 과연 몇인지!?, 각 초, 중, 고교 교사, 기타 음악단체, 음악 종사자에게 예산과 사업전황을 공개하고 시의 문화정책 여론조사를 실시할 용의는 없는지!?.
성남시(문화재단)가 장한나를 모셔온다(?)면 앞으로는 지휘자가 아닌 챌로연주자로 우리동내 이이들 음악연주회에서 협연하게 해라. 음악적 파장과 공헌도는 더 높을것이다. 장한나! 그녀의 챌로연주 완성도는 존경받을만 하다. 그러나 무비판적 수용은 성남문화정책의 한계를 느껴 씁쓸하다. 우리 아이들을 먼저 챙겨라! 그것이 진정한 지방자치, 문화자치시대의 희망이라 생각한다. 수정 삭제
OK목장의결투! 시민 11/08/26 [16:10]
엽 대리는 수억예산 장한나 모시는데 ok 결재! 재명 형은 한 술 더 떠 명예시민으로 모시는데 OK!. 누가먼저 싸인하나 OK목장의 결투?. 성남시민으로 살아가기가 이리 힘들다는 것을 진작 알았어야 하는 건데.. 세상이 바껴도 개뿔 차별화는 없다는 걸 새대가리가 예전엔 미쳐 몰랐으니. 개혁! 그냥 잊자. . 아! 세월은 잘 간다, 아이아이 아이...

생색내기 문화행사는 NO! 성남음악인 11/08/27 [14:56]
성남시가 세계적인 유명예술인을 초청하는 클래식 프로그램 기획은 당연히 요구된다.. 시민의 문화적 긍지와 가치를 높이는 길임에 틀림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성남시(문화재단)의 문화행정이 너무 안일하다는 것이다. 장한나의 국내 초청공연(전국투어 포함)을 살펴보면 타지역 공연은 그 지역에 상존하는 교향악단과 챌로협연이나 청소년맨토형식의 행사 중심이다. 타 지자체가 과연 성남시와 같이 1회적인 전국 청소년 대상을 모아놓은 앱솔루트 연주단을 단 3회 지휘하면서 수억원씩 예산을 쓰는지 의문이다. 장한나를 성남의 음악단체와 협연, 맨토, 학교방문 순회연주, 불우청소년 시설방문 프로그램, 기타 프로그램 기획, 등 최소의 적정한 예산으로 지역음악 발전에 효율적인 연계가 되도록 기획했어야 한다. 성남문화재단의 생색내기 공과를 위한 치적문화사업, 행사를 위한 행사, 여타지역보다 차별화라는 명분으로 자의적 결정의 정채성이 모호한 행사는 이제 끝내야 한다. 명예시민(?)으로 예우한 장한나가 내년부터는 가능한 개런티 없이(?) 성남청소년을 위한 음악 프로그램에 기꺼히 응해주길 기대해도 좋을까? 수정 삭제
문화재단 허리띠 줄어 들었나요? 세금 잘내는 시민 11/08/27 [15:08]
시장, 시의원, 시민사회, 모두 하나같이 입모아 성남문화재단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코끼리 비스켙'으로 방만운영을 지탄했지요!
그런데 이재명 시장 취임1년 넘은 지금은 어떤지요? 하리띠 졸라매고 열심히 한다는 소리를 듣지 못했네요. 예전처럼 그냥 그타령으로 시민혈세만 축내는 건 아닌지요!. 소문에는 쌩뚱맞은 인사들이 실세라며 폼잡고 앉아 기싸움 하고 있다는데... '성남사랑, 문화사랑' 하는 많은 사람이 지켜보고 있음을 명심하세요. 수정 삭제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