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협력으로 교육양극화 해소한다 | |||||||
기회가 공평한 교육나눔 ‘희망 Study 성남’ 업무협약식 개최해 성남시·학원연합회·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교육불평등 해소에 주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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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사회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와 학원연합회,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교육양극화 해소를 위해 저소득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교육나눔 운동을 펼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성남시와 학원연합회,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0일 오후 성남시청 상황실에서 기회가 공평한 교육나눔‘희망Study 성남’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재명 성남시장을 비롯해 문기래 문화체육복지국장, 성남시학원연합회 이윤선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백성길 회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교육 불평등해소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희망Study 성남’사업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미래 꿈을 펼치기 힘든 저소득 위기가정의 자녀에게 ‘학원무료수강지원’으로 교육양극화 해소 및 기회가 공평한 사회구현을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새로운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저소득가구 아동 청소년에게 지역자원 연계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산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수강료 무료지원사업을 관계 기관의 업무협약 체결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을 추진해 사교육비 부담 경감을 통해 지역사회 일꾼으로 성장토록 계기를 마련하는데 의의가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재명 시장은 “사회양극화 중에서 교육부분 양극화가 더 염려스러운 것은 가난이 대물림되고 일생이 결정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라며 “공공부문에서 반영하지 못한 부분에 대한 지역자원의 도움이 그래서 더 반갑고 감사하다. 이 사업이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청소년들이 꿈을 잃지 않고 미래를 준비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성남시학원연합회 이윤선 회장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항상 신경 쓰고 있어 연합회에서 수차례 회의를 거쳐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해 오늘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관내에 있는 1천여 개 학원에서 2명씩만 무상교육 혜택을 부여하면 2천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매월 1억원(연간 12억원)을 장학기금으로 출연해 이 시장의 교육나눔운동을 뒷받침하기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백성길 회장은 “가정경제의 어려움과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아동들에게 시와 연합회, 모금회가 서로 협력해 무료수강기회를 제공하는 아주 뜻 깊은 자리”라며 “저소득 자녀들의 교육문제에 대해 전체 국민이 관심을 가지고 민관이 협력해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성남시 저소득가구 18세 미만 대상인원은 대략 7380명으로 성남시 관내 학원 수는 745개로 ‘희망Study 성남’사업은 협약체결일로부터 2년 동안 실시하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자동으로 연장키로 협약에 명시되어 있다. -2011. 3. 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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