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영화처럼 왔다가 소설같이 사라졌습니다.
그런 당신으로 인해 참으로 많이 변했습니다.
약함이 강함이 되었고, 기다릴줄 아는 인내와
슬퍼도 아름답다는것을 배웠습니다.
고달픈 삶속에서,
당신은 한줄기 빛이엿습니다.
하느님보다 나의 꿈보다, 당신은 더 위대했습니다.
그런 당신이 한하늘 아래 존재한다는 이유만으로
충분히 행복했습니다.
난 당신의 소식을,
그누구에게도 물어 본적이 없습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스쳐가는 당신의 이름에 귀기우렸습니다.
그래야만 한다고 믿었습니다.
당신이 내곁에 없어도, 당신만이 행복하다면
그것만으로 행복해질수 있다고
아무렇지도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맹세코,
당신이 나와 함께 해주지 않아서
나를 기억해 주지 않아서
단 한번도 당신을 원망해 본적이 없습니다.
그냥 당신을 사랑한것만으로 축복이였습니다.
좀더 솔직히 말한다면,
난 당신을 감당할 용기가 없었습니다.
아마, 감당치 못했을겁니다.
당신의 환한 미소는, 나의 영혼을 빼았아 갔고
당신의 도도함은, 나를 주눅들게 했을겁니다.
또다시,
낙엽이 집니다.
첫눈이 내립니다.
참으로 많은 환희가 흘렸습니다.
세월이 쌓일수록 당신을 향했든
나의사랑과 애닳품이 더욱 고귀함을 압니다.
당신이 있어, 청춘은 뜨거웟고,
단 한번뿐인 인생은 참으로 행복합니다.
먼훗날 !
당신께 작은 바램이 있다면
삶이 좀더 빛을 바래, 운명의 이름으로
감히 당신과 마주할 수 있을 때면
그토록 사모한 당신과 지나온 세월을 회상하며
황혼이 내리는 해변을 함께 거닐고 싶습니다.
그때 당신은 아시게될겁니다.
사랑 !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가를...
먼훗날 !
당신께 기억될수있는 사랑이라면
그건 내생에 가장 아름다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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