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 아침이면 늘 몇 가지는 계획도 하고, 결심도 한다. 올해도 그 마음은 변함이 없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진작 결심하는 것 중 한 가지는 번번이 작심삼일이다. 아니, 작심 2시간이다.
제일 먼저 담배를 끊어야겠다는 각오다. 이 다짐은 비단 새해 벽두에만 하는 것은 아니다.
일 년 내내 담배 끊겠다는 다짐은 불과 몇 시간을 못 가고 무너진다.
주변이 하나같이 그렇게 쉽사리(?) 잘도 끊는 담배를 나만 못끊으니
그 원인이 다른 데 있는 것이 아니고 내 의지가 없슴에서다.
2009 년 새해 첫날이 지났다. 그런데 여전히 내 손에는 담배가 쥐어져 있다.
내일 아침 자고 나면 틀림없이 모닝커피를 마시기 바쁘게 담배를 찾을게 뻔하니 담배와 사투는 언제야 끝날지 모르겠다.
2009. 1. 2 새벽 징소리 김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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