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서울대공원 업무협약...문화융성 지역체제 구축
 

▲성남문화재단과 서울대공원이 문화융성 지역체제 구축을 위해 4월 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징소리

 
 성남문화재단과 서울대공원이 문화융성 지역체제 구축을 위해 4월 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와 고유의 전문성을 토대로 지역문화 융성을 위하여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해당 지역주민에게 문화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사항은 △서울대공원을 활용한 문화재단 고유의 문화사업 증진 △인프라 공유를 통한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획 증대 △각 기관 시설을 이용한 상호홍보와 공동마케팅 △기관 공동 지역문화 프로그램 개발 △상호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한 협력 등이다.
 
 성남문화재단 신선희 대표이사, 서울대공원 안영노 원장, 안양문화예술재단 노재천 대표이사, 군포문화재단 김용흠 상임이사(직무대행)가 참석한 이번 협약식에서, 성남문화재단 신선희 대표이사는 “지역 문화를 이끌고 있는 3개 문화재단과 서울대공원이 서로의 경계를 허물고 더 많은 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지역의 문화프로그램과 예술인들이 폭 넓게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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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아트센터, 세계악기전시관 증설...오페라하우스 2층 로비, 41개국 악기 196점 전시


    
 세계 41개국 악기 144점을 모아 지난해 11월 25일 오픈한 <세계악기전시관>이 기증관 및 체험관을 증설, 지난 4월 14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봄을 부르는 세계음악‘이라는 주제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문을 연 <세계악기전시관>은 공연에 앞서 신선희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장형환 성남아트센터 후원회장, 미하엘라 리 체코문화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미하엘라 리 체코 문화원장이 1927년에 제작된 체코 백파이프를 기증하는 등 11종의 악기가 새로 기증 되어 감사패를 전달하는 순서로 시작되어 기념 음악회로 이어졌다.
 
   
 성남문화재단 신선희 대표이사는 <세계악기전시관>을 음악 연주회를 통한 체험과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히면서 “시민예술이 뿌리내린 성남에 세계악기전시관이 초석이 되어 음악도시 성남이 전국적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할 것이다. 또 악기 기증캠페인을 통해 기증받은 악기를 전시함으로써 더욱 의미 있는 전시관으로 발돋움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2층 로비 좌우에 들어선 <세계악기전시관>은 이제 <전시관>, <체험관>, <기증관>의 위용을 갖추게 됐다. 아시아ㆍ유럽ㆍ아프리카ㆍ아메리카ㆍ오세아니아 등 지구촌 전 대륙에 걸쳐 수집한 현악기와 관악기, 타악기, 건반악기 등 다양한 악기를 망라하고 있다.
 
 <세계악기전시관>은 성남아트센터 후원회(회장 장형환ㆍ네패스하이테크 대표) 회원들이 기부한 2억원을 바탕으로 조성되었다. 성남아트센터는 이를 기반으로 미얀마의 사웅(Saung), 베트남의 단보(Dan Bau)와 단다이(Dan Day)를 비롯한 악기를 관련국 문화단체와 기업체를 통해 기부받는 한편, 각국 대표 악기를 수집․기증받아 관련 콘텐츠를 확충했다.
 
 <세계악기전시관>은 악기별 설명과 악기분포 지도는 물론이고, 악기를 설명하고 연주를 통해 음색과 특징까지 보여주는 동영상을 통해, 악기별 나라의 역사와 문화사까지 조망하게 했다. 이런 콘텐츠를 스마트폰이나 스마트패드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악기별 해설과 연주 영상을 담은 QR코드도 제공하고 있다.
 
 4월 14일(월) ‘봄을 부르는 세계음악‘ 공연에서는 8개국 17명의 연주자가 참여, 티베트 악기 링부, 다넨, 몽골 악기 야트가, 인도 악기 싯타르 등을 연주했으며 올해 <세계악기전시관>은 다양한 주제의  공연 프로그램(4회)과 대륙별 음악과 악기의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8회)을 진행 할 예정이다.

 <세계악기전시관>은 주3회(화요일, 목요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1시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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