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중앙공원 파크콘서트 열린다
14일부터 8월 30일까지 무료공연 ... 주말은 음악속으로 '풍덩'
 

성남문화재단은 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시민들이 바쁜 일상을 잠시 잊고 휴식과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야외 음악회 '파크 콘서트'를 오는 14일부터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파크 콘서트'는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을 LA의 헐리우드볼, 보스턴의 탱글우드, 베를린의 발트뷔네 등 세계적 야외 음악회 명소에 못잖은, 성남만의 음악명소로 특화하는 프로젝트로 오는 14일부터 8월 30일까지 토요일마다 무료로 진행된다.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리는 '파크 콘서트'의 첫 무대는 TV프로그램 ‘탑밴드’에서 크게 이름을 알린<게이트 플라워즈>, 인기 록그룹 <플라워>가 ‘퀸&비틀즈’라는 타이틀로 첫 무대를 화려하게 열 예정이다. 6월 28일에는 존박, 제이래빗 등이 출연하여 불후의 팝 명곡을 선사하고, 7월 5일에는 최고의 걸그룹인 <씨스타>와 <케이윌>이 출연 주말 저녁, 중앙공원을 뜨겁게 달군다.

 

 이 외에도 최수열이 지휘하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윤도현밴드> 마에스트라 장한나와 함께 하는 <앱솔루트 클래식>, 지난해 성남아트센터 공연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한 <스윙스><산이><긱스><범키>의 대한민국 최고의 힙합 그룹 공연까지 클래식, 대중음악 등 연령별 ․ 취향별로 다양하게 준비한 무대들이 오는 8월까지 이어진다.

 

 특히, 오는 7월 26일에는 성남문화재단이 자체 제작하는 베르디의 오페라 ‘일트로바토레’가 45인의 오케스트라와 50인의 합창단이 출연하여 오페라 전막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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