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 소싸움 축제(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허가)를 통해  지역축산업 발전을 위한 기금조성, 지역개발 사업비 조성,

국민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 제공, 청도군의 독창적 전통생활문화 계승 보존 등...

2013, '청도 소싸움 축제는 4. 17~ 4. 21. 까지로 휴일 1일 나들이를 청도 '소싸움 , 축제장으로 정했다.

 

두 마리의 소를  경기장에 등장시키고 싸움을 시키면서 구경꾼들이 즐기는 형국, 영화에서나 봄직한 로마 원형경기장의 격투사들 싸움 장면이 연상,

두마리의 소가 뿔을 맞대고 사투를 벌이는 모습을 즐기기엔 섬뜩하고 잔인한 인간의 현상을 보는 것 같아 싸움 소들이 안쓰럽기까지 하다.

관중석에 버려진 '우권(승자를 맞추면 받는 마권 같은 배당권), 휴지들. -"소싸움도 경마처럼" 우권을 공식 판매한는 창구- 안내하는 방송이 스타디움에 퍼진다.

응원하는 소가 승기를 잡을라치면 경기장이 떠나갈 만큼 함성을 지르는 모습은 대단한 스포츠 경기를 방불케 한다.

시골 어르신의 손에 움켜쥔 '우권,!  소박한 민심이 담겨있는 것 같아 정겹다.

 

'소싸움,에도 상당한 기술이 있어-상대방 소의 뿔을 걸어 누르거나 들어올려 상대소의 목을 꺽는 공격방법으로 뿔 걸이,

뿔치기 뒤에 머리치기로 이어지는 연속공격으로 승률이 높다는 '연 타, ,

머리를 상대 소의 목에 걸어서 공격하며, 싸움소의 노련미와 강한 체력을 엿보게 하는 '들치기, 등

이외에도 '머리치기, 밀치기, 옆치기, 목치기, 뿔치기, 가 있다고 한다.

소싸움을 바라보는 사람마다 시각이 달라 의견이 분분하기는 하나' 청도 소싸움, 은 지역 고유의 전례적 문화와 지역발전을 위한 명제가 있어

이해와 참여의 폭을 넓히고 있다.

 

금강산 관광도 식후경이라 했던가.

'축제장에 주변의 간이 식당에서 6청원 한다는'장터국밥, 을 기대하며 주문,  첫 수저를 뜨니 소 기름 뿐인 고기 두 저름, 콩나물에 무슨 식용유인지 온통 기름만 둥, 둥..

(돈을 더 받아도 음식을 어느정도는 신경써서 조리해야지...오나 가나 축제장의 음식은 눈 속임이(?) 대세이니..)

 

'청도 소싸움,의  국민적 확대 참여와 전통문화를 보존하겠다면 주최측은 각별한 관리 시스템으로 축제 부대행사와 프로그램 네트윅의

개발에 노력해야 할것이다.

'청도 소싸움 페스티벌,은 2쌍의 '소싸움, 경기를 관전 후 허기를 느끼며 축제장을 빠져 나왔다.

청도 문화와 지역경제가 확대되기를 기원하면서 ...아쉬움과 허전함은 장터국밥을 사기당한 기분 탓인가!

 

오늘도 삶의 체험현장에서 사람들과 함께 부딪끼며 보낸 나들이 하루였다. 

 

                                                                                                          -2013. 4. 21. 징소리 김성태 (사진 디카 셀)

 

 

 

 

 

 

차창에서 본 낙동강 

 

 청도 ic 요금소를 빠져 나오니 '소싸움, 축제장 안내판이...

 

 

 

 

 

 

경기장 입구

 

축제장 부변의 간이 식당 스냅

 

 

 

경기장 밖의 특설무대와 설치물 스냅

 

 

 

 

 

 

 

 

 

 

 

 

 

 

 

 

 

청과 홍의 표시를 한 소 

 

청 소가 전의를 잃고 도망가고 있다.

 

 

 

 경기장 주변에 설치한 소 조형물들

 

 

 

 

경기장 밖의 문화행사

 

축제장  주변의 간이 식당, 약장수의 구수한 만담에 빠젼 구경꾼들

 

 

청도를 출발하여 3시간 30여분의 상행 귀로 중 '이천, 부근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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