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구항 산등선을 가로질러  신설된 도로를 따라 해안을 끼고 차를 달려 영덕 '해맞이 공원, 에 서 있는'창포말 등대,를 찾다.

 

눈이 모자라는 푸른 동해, 기암괴석이 받치고 선 절벽위의 '청포말 등대,!

영덕대게의 상징이듯 대게 앞다리가 조형된 '창포말 등대,는 깊은 바다 전설의 사연을 실토하지 못하고 있는 듯, 창포말 등대는 아무래도 아프고 외로움이다.

언덕 위로 바람을 안고 돌아가는 거대한 전력발전 바람개비와 수줍은 랑데부라도 하듯 침묵은 무겁다.

새벽마다 찾아 올 일출의 찬란한 유혹을 못견뎌 몸져 누울 등대의 뜨거운 신음을 뉘 알까!

 

                                                                  -2013. 3. 31. 징소리 김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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