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하나 되는'2012 시민문화클럽한마당' 출발
137개 클럽 16개 팀, 10월까지 지역 곳곳에서 공연과 전시
조덕원
문화예술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성남문화재단의 사랑방문화클럽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음악회로 '2012 시민문화클럽한마당'의 시작을 알린다.

지난해까지 문화공헌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지역 사회 곳곳에서 문화예술 봉사활동을 펼쳐온 사랑방문화클럽은 올해부터는‘시민문화클럽한마당’으로 명칭을 바꾸면서 보다 더 많은 지역주민들이 사랑방문화클럽과 함께 문화예술을 만들고 즐길 수 있는 문화 나눔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2012 시민문화클럽한마당'의 첫 무대로 오는 29일 중원구 상대원동 황송노인복지관에서 '황송사랑방음악회'를 개최한다.

식전 행사로 사랑방문화클럽의 서현풍물패와 황송노인종합복지관 풍물패의 길놀이가 오후 7시부터 펼쳐지며, 마제스틱청소년오케스트라와 통기타 연주팀 포엠송의 공연을 비롯해 판소리와 요들송,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진다.

▲ 사랑방문화클럽의 2011문화공헌프로젝트 활동모습 © 뉴스페어

여기에 황송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이 난타와 포크댄스 공연을 직접 선보이며, 서예 클럽인 수묵향기의 가훈과 덕담 써주기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 외에도 나눔 장터와 먹거리 장터 등도 함께 열려, 사랑방문화클럽 회원과 황송노인종합복지회관 가족들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까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흥겨운 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황송사랑방음악회'는 '2012 시민문화클럽한마당'의 첫 사업이자, 지난 4월 성남문화재단과 황송노인종합복지관이 지역문화발전을 위한 상호노력을 약속한 업무협약 및 문화사랑방 공간지정식 이후 처음 함께 하는 실천 사업이라 더 큰 의미가 있다.

성남문화재단의 사랑방문화클럽은 이 날 '황송사랑방음악회'를 시작으로 137개 클럽이 16개의 팀을 이뤄 오는 10월까지 성남 지역 공원과 역 광장, 청소년 수련관, 복지시설 등을 직접 찾아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누구나 사랑방문화클럽과 함께 어우러져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문화나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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