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공원 야외공연장이 야외 음악회의 새로운 성지(聖地)로 거듭난다.
성남문화재단은 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녹음 우거진 도심 속 자연공간에서 시민들이 바쁜 일상을 잠시 잊고 휴식과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야외 음악회 <파크 콘서트>를 선보인다.
▲ 파크 콘서트가 열리는 중앙공원 야외공연장 © 뉴스페어 | | <파크 콘서트>는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을 LA의 헐리우드볼, 보스턴의 탱글우드, 베를린의 발트뷔네 등 세계적 야외 음악회 명소에 못잖은, 성남만의 음악명소로 특화하는 프로젝트로 오는 5월 12일부터 9월 1일까지 격주로 토요일마다 무료로 진행된다.
5월 12일(토) 오후 7시 열리는 <파크 콘서트>의 첫 무대는 <안치환과 자유>, 인기 아이돌 그룹 <티아라>가 화려하게 열 예정이다. 싱그러운 봄날, 가슴으로 노래하는 <안치환과 자유>의 깊이 있는 무대와 이제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는 <티아라>의 흥겨운 무대가 주말 저녁, 중앙공원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유쾌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이 외에도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서울필하모닉 & 맑은소리성악앙상블, 뮤지컬 배우 최정원, 그룹 봄여름가을겨울 등에 이어 마에스트라 장한나와 함께 하는 <앱솔루트 클래식> 공연까지 대중, 클래식, 뮤지컬 히트곡 등 연령별 · 취향별 다양하게 준비한 무대들이 오는 9월까지 이어진다.
탁 트인 하늘과 땅, 나무와 잔디로 둘러싸인 공간에서 누구나 편안하게 음악을 감상하고, 자연스럽게 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파크 콘서트>는 일상의 신선하고 유쾌한 자극이 될 것이다.
-조덕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