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트센터가 '시민행복센터' 로 거듭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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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손주옥 경영국장. 안인기 대표이사. 노재천 예술국장. 하동근 문화진흥국장 |
성남문화재단은 <감동 있는 문화예술 & 시민이 만드는 문화도시> 비전 아래 <문턱 낮은 아트센터> <품격 있는 예술사업> <시민주체 생활예술 강화>를 새로운 목표로 내걸고, 2012년 사업방향을 발표했다. 성남문화재단은 2012년 기자간담회를 9일 오전11시 성남아트센터 내 파세토에서 개최, <음악도시 성남> 프로젝트와 <창조적 문화도시 드림(Dream) 프로젝트>를 통해, 올 한해 성남아트센터를 시민행복센터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안인기 제2대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지난해 11월“성남 구석구석, 문화예술의 숨결이 모세혈관처럼 흐르게 하겠다”고 밝힌 대로, 성남문화재단은 올해 개관 7주년을 맞는 성남아트센터, 중원 ․ 수정구의 문화중심인 성남시민회관, 우리나라 최초 책 주제 테마공원인 책테마파크, 도심 속 자연과 휴식이 어우러지는 야외공연장까지, 지역 곳곳에 문화예술의 숨결과 향기를 불어넣는 프로그램을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공개했다. 우선 성남문화재단은 올 한해 <음악도시 성남>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분당구청 앞 중앙공원을 야외음악회의 성지(聖地)로 만들고, 청소년 교향악 축제를 창설한다. 또 성남문화재단이 지휘자로 데뷔시킨 장한나가 지휘하는 오케스트라에서 장한나의 첼로 스승 미샤 마이스키가 협연하는 사제(師弟) 무대 등으로 엮는 <앱솔루트 클래식>, 피아노 거장 마르크 앙드레 아믈랭 단독 초청 독주회, 파보 예르비가 지휘하고 바이올리니스트 힐러리 한이 협연하는 프랑크푸르트 방송교향악단 초청공연을 펼친다. 중앙공원의 야외음악회는 <파크 콘서트(공원 음악회)> 시리즈로서, 5월부터 9월까지 숲과 공원, 휴식과 음악을 접목시킨 프로그램. 클래식 음악과 크로스오버, 재즈, 뮤지컬 히트넘버, 영화상영, 퍼포먼스 등을 무료로 선사한다. LA의 헐리우드볼, 보스턴의 탱글우드, 베를린의 발트뷔네 등 세계적 야외 음악회 명소에 못잖은, 성남만의 음악명소로 특화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을 특화하는 프로젝트다. 전국 각지 청소년 오케스트라들이 성남에 모여 교향악축제를 펼치는 <청소년 교향악 축제>도 주목할 기획물. 성남문화재단이 올해 최초로 선보이는 이 축제는 전국 주요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성남에 모여 우정의 앙상블을 풀어낸다. 젊은 연주자들이 음악으로 소통하는 <앱솔루트 클래식>은 장한나의 첼로 스승 미샤 마이스키가 장한나가 지휘하는 무대에서 첼로를 협연하는 사제(師弟)의 무대로 다시 한 번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오는 3월 12일에는 피아니스트 마르크 앙드레 아믈랭의 성남 단독 공연이, 6월 10일에는 마에스트로 파보 예르비가 지휘하는 프랑크푸르트 방송교향악단이 바이올리니스트 힐러리 한과 함께 내한하는 등 올 한해 성남은 곳곳에서 일 년 내내 음악 소리가 끊이지 않는 음악 도시로 거듭 날 것이다. 성남문화재단은 또 <문턱 낮은 아트센터> 목표 아래, 시민을 섬기는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시민들이 전화 1통화로 성남시 문화예술ㆍ행사 정보를 원스톱으로 서비스 받는 <문화통합 콜센터>(031-783-8000) 확대운영이 그것이다. 시민들이 성남아트센터 내 통합 콜센터로 전화를 걸면, 성남아트센터ㆍ성남시민회관은 물론 성남예총의 주요 문화예술행사, 성남문화원, 탄천종합운동장ㆍ성남종합운동장의 행사정보와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문화예술인들로부터 재능기부를 받아 시민들을 위해 무료로 편성한 <나눔 모락(募樂), 기쁨 모락(募樂)> 시리즈는 인기 폭발 프로그램. 큐브 플라자 미디어홀에서 공연ㆍ무용극ㆍ노래배우기 등으로 엮는 이 프로그램을 연중행사로 지속 ․ 확대, 성남아트센터를 ‘늘 찾고 싶은 공간’‘친숙한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콘서트홀과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으로 점차 확대, 성남문화재단의 시설을 시민들을 향해 열린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사랑방문화클럽의 연습시설인 <사랑방 아트홀>도 2012년 성남시민회관에서 문을 연다. 연습공간이 부족한 지역의 문화예술 단체 및 동아리들에게 공간 나눔을 통하여 시민 중심의 문화예술 활성화에 한층 더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의 청소년들이 1천원으로 다양한 음악공연을 즐길 수 있어 큰 인기를 모은 청소년 음악회 <스쿨 오브 뮤직(School of Music)>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총6회 이어지며, 대학로의 인기작을 선별해 1만원에 소개하는 <연극-만원> 시리즈 역시 4개 작품, 24회 공연으로 확대되었다. 매년 국내외 미술 사조를 살피는 기획을 꾸준히 선보여 온 성남아트센터 미술관은 올해도 역시 <독일 현대미술전>과 <한국 현대미술전>을 준비해 미술 애호가들의 눈을 즐겁게 하며, 동시에 어린이 전시 및 체험전 등을 통해 온 가족이 놀이와 예술 교육을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미 수많은 화제를 뿌리며 전국적 롤모델로 성장한 성남문화재단의 문화 정책 사업은 창조적 문화도시를 위한 본격 드림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영상스튜디오와 소리스튜디오, 편집실 등 시민들이 영상과 라디오 프로그램을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성남영상미디어센터가 오는 6월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2011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소외 아동 청소년오케스트라 교육지원사업 - 꿈의 오케스트라> 공모에 선정, 지난해 10월 24일 발대식을 가진 <성남형 엘 시스테마 - 어울리오>는 본격적인 오케스트라 교육을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기획단계에서 운영, 평가까지 모든 과정에 시민들이 참여해 좋은 평가를 받았던 <성남문화예술 지원사업>은 올해 성남시 발전기금은 일반지원으로, 성남문화예술 지원사업은 기획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강화해 나가며, 지역 문화예술 단체의 자생력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상 언론보도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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