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용한 시의원은 즉각 사과하라!
민예총에 대한 편파 왜곡, 묻지마식 예산삭감 문제있다.
조덕원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성남지부가 지난 9일 열린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의 성남시의 문화예술관련 예산을 대폭 삭감과 특히 민예총 관련예산 삭감과 펌하발언과 관련해 한나라당과 정용한 의원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 한나라당과 정용한 의원 규탄 기자회견 © 뉴스페어

기자회견에서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성남지부는 "지난 9일 열린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의 성남시의 문화예술관련 예산을 대폭 삭감과 한성심 위원장의 '민예총은 돈을 받지 않아도 활동을 많이 하고 있고, 예총은 전문예술인들이고 프로인데 반해 민예총은 아직 동아리 수준의 아마추어들인데 금년엔 (예산)차이가 줄었다”라고 발언이 지역 문화예술발전에 헌신적으로 일해 온 예술인들의 기대를 실망과 분노로 바꾸어 놓았다" 고 했다.

이들은 "민예총은 과거 성남시의 특별한 예산지원 없이도 성과적으로 사업을 해왔다. 길게는 20년, 짧게는 성남민예총 발족이후 10여년, 시의 예산지원에 기대지 않고 각종 공모사업과 기금을 유치하여 지역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시민이 주인 되는 문화예술, 시민과 함께하는 예술행위를 통해 예술인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 올해 추경을 통해 처음으로 그 노력을 인정받는 예산이 반영되었다" 고 했다.

민예총은 "지난 13일 성명서를 통해 엄중히 경고한 바 있어, 한성심의원과 김선임 의원은 의회에서 관련 발언을 철회하였고 사과의 입장을 표명하였으나, 정용한 의원의 민예총에 대한 편협한 사고는 도를 지나쳐 민예총 사업이라면 ‘묻지 마’식으로 예산삭감을 주장했다" 고 했다.


또한 "올해 예산안에 편성된 사업들은 그간 민예총이 주최해 시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온 사업들이다. 그것이 신규 사업이라서 전액 삭감했다는 정용한 의원의 주장은 그래서 설득력이 없다" 며 "1개 사업을 제외한 다른 사업들은 성남시 본예산에 처음 올라온 사업이지 예산을 받기위해 급조된 사업들이 아니며 수많은 시민들이 참가하는 시민들이 사랑하는 검증된 사업들" 이라고 주장했다.

민예총은 "예산을 한푼이라도 더 받자고 시의회에 구걸하지 않겠으며, 당당하고 떳떳하게, 문화예술가로서의 자존심과 긍지를 가지고 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것이며, 예술인들의 자존심을 짓밟고 훼손한 수준이하의 시의원들에 대해서는 정치적, 도덕적 책임만큼은 반드시 따져 물을 것" 이라고 말했다.

민예총은 ▲ 정당한 사유 없는 묻지마 예산삭감에 앞장선 정용한 의원 사죄, ▲ 한나라당은 예술의 다양성을 존중, 편파와 왜곡에 의한 예산삭감 중단할것을 주장했다.

기사입력: 2011/12/15 [16:03] 최종편집: ⓒ newsfai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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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 자존심 '훼손'
방송일:201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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