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만만에 성남연극협회장인 조성일 연출 '집으로 가는 길'을 관람했다.
제25회 성남연극제가 2011. 10. 22. 오후 6시(일정표 책자에는 7시 30분), 성남시민회관 소극장 무대에서 개막되었다.
다행히 연극인들을 해후할 생각으로 1시간전에 도착, 이미 공연되고 있는 극을 중간에 입장해 관람하는 해프닝(?)도...
7~80명의 관람객이 지켜보는 연극 '집으로 가는 길'은 '성남문화예술제' 일환 행사라기에는 여러 면에서 아쉬움이 많았다.
일견, '뮤지컬'등 대형 제작비와 초호화 케스트를 기용한 작품들이 연극시장을 석권(?),
연극의 상업화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고 보면, 순수연극은 진작 쇠락의 길을 걸어온 지 오래다..
성남연극도 예외일 수 없으나 향토 연극 지킴이로 사력을 다하고 있는 극단 '동선'(대표 조성일) 등이 존재,
어렵사리 향토연극의 맥이 이어지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긴 하나, 심기일전, 백방의 자구적 노력이 배가되어야 할 것이다.
(예전 '성남 고교연극제' 등 '프로그램을 '예술제'에 편성, 성남연극의 전성기가 엇그제 같아 새삼 후한이 남는다.)
조성일 연출/ 이승훈, 한경훈, 정은란, 도레메, 김정훈, 정보름, 이수현(아동). 출연
성남연극의 복권이 이루어지길 기원한다.
-2011. 10. 22. 징소리 김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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