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 2. 16.밤 긴급호흡압박과 기관지 혈관 파열로 분당 차병원 응급실로 급행. 4일간 중환자실을 거쳐 21일 일반병동으로 옮겨 입원치료. 28일 퇴원했다.(총 12일)
(산소공급, 지혈제 및 수혈(혈관주사), 기도처치(목 호수장치 및 자갈물림), 내시경 수술, 등)
4년전에도 똑 같은 발병으로 입원한바 있다. '기관지확장증'이란 병명이다.
어릴적 기관지를 앓은 적이 있고 그 여파가 지금까지 연결된다는 것이 담당의사의 의견이다.
흉부외과에서 수술에 관하여 예약진료, 결과는 출혈이 예상되는 패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단다.
남은 패를 가지고도 사는데는 지장이 없단다.
수술하면 재발 은 없단다. 수술하지 않으면 시한폭탄을 지니고 살아가는 형국이란다.
의사는 당장 수술을 해야한다며 선택의 어지가 없단다.
지금까지 상황상 발병의 원인인 '폐'를 제거하고 나머지 페를 가지고 정상적인 활동을 하기는 어렵고,
수술 후의 타 건강 상태도 미심쩍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수술비도 1천만원은 족히 들어 경제적 부담도 따른다.
문제는 "특별한 치료약이 없다" 는 것이다.
아래 '스피리바' 흡입용 캡슐이 정기적으로 예약진료를 담당한 호흡기내과 전문의사의 처방으로 첫 발병했던 2006년 4월부터
사용하는 유일한 약이다.
청결한 죽음을 준비하며 ... 2011. 3. 6. 김성태
'스피리바' 는 "만성기관지염, 폐기종을 포함한copd의 치료로 개발된 세계최초의 치료제로... 1일 1회 흡입.
기도평활근의 수축에 직접 관여하는 콜린성 M3 수용체를 24시간이상 차단, 지속적인 폐 기능, 호흡곤란을 개선한다." 고 한다.
(사진은 퇴원 3일전의 병상기록을 조성란이 휴대폰으로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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