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논객, 성남문화정책에 대한 불만 한 없이 쏟아냈다 -2010. 12. 10. 성남상공회의소 강당
2010.12.14 16:43 입력  | 김진웅기자 | 성남동
 

 

시민논객으로 참석한 30여명의 시민들은 토론회를 지켜보면서 저마다 성남문화정책에 대한 쓴소리를 거침없이 주장했다.

 

특히 이 날 토론회에는 김성태 전 성남예총회장과 남궁원 경기예총 회장, 그리고 경원대 대학생들이 시민논객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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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에그 첫번째 토론 '성남시 문화정책을 말한다'
토론회 패널과 방청객 70여 명 참석해 열띤 토론 "성남시 문화정책의 주체는 시민…"
2010.12.14 10:40 입력  | 김진웅 기자 | 성남동

 

성남포털사이트 빅에그가 주최한 '긴급진단! 성남시 문화정책을 말한다' 토론회가 10일 오후 2시,성남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날 토론회에는 한나라당 정용환 시의원, 민주당 정기영 시의원, ()오연예술단의 이경화 이사장, 성남문화재단의 박승현 부장, 성남시 1세대 언론인 진정완 기자, 분당뉴스의 유일환기자가 패널로 참석했으며, 성남포털사이트 빅에그의 전석훈 대표이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토론회 주제는 성남시 문화예술예산의 효율성, 성남아트센터의 지난 5년 재조명, 성남아트센터의 정체성과 새로운 수장의 역할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첫번째 주제는 "성남시 문화예술예산이 효율성 있게 사용되고 있는가?" 였다. 이 질문에 대부분의 패널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나라당 정용환의원과 민주당의 정기영의원은 당을 떠나 성남시의 문화예술예산은 사용방법에 있어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우선 5년전 수많은 검토와 기대속에 출범한 성남문화재단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지적했다.

 

또한 패널로 나선 유일환기자와 진정완기자 역시 성남문화재단에서 그동안 탄천페스티벌과 남한산성 뮤지컬 등의 자체 콘텐츠를 제작했지만 정체성을 살리는 데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사)오연예술단의 이경화 이사장은 성남문화재단의 이사로 활동해 오면서 이사회 운영방식에 문제점을 지적하고, 성남시민회관 등 공연장에 대한 보수공사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 날 토론회 분위기는 시간이 갈수록 패널들과 방청객들의 논쟁이 뜨거워 지면서 성남아트센터의 정체성과 존재감 찾기의 주제로 자연스럽게 빠져들었다.

 

성남아트센터의 박승현부장은 1개의 축제와 1개의 공연장이 높게 평가 받기 위해서는 수십년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지난 5년에 대한 평가 보다는 성남 시민사회에서 바라보는 문화에 대한 관점이 재정립되야 한다는 주장을 계속했다.

 

이에대해, 시민논객으로 나선 김성태 전 성남예총 회장은, 성남문화재단을 만들면서 문화예술 관련 전문가들이 모인 곳이 성남문화재단이 아니냐며,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은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시민논객으로 나선 공연예술관계자는 성남아트센터가 뮤지컬 남한산성을 기획하면서, 왜 성남시 소속 예술인들을 활용하지 않았는가?에 대해 강도높게 지적했다.

 

현재 공석으로 남아있는 성남아트센터 수장의 역할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다. 대부부의 패널들은 성남문화를 잘 알고 있는 타입의 수장이 어울린다며, 낙하산 인사는 지난 5년간의 성남아트센터를 반복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 날 토론회는 총 2시간동안 진행됐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토론안건이 많이 나와 다소 시간이 부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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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에그 주최 '긴급진단! 성남시 문화정책을 말한다'
이 날 토론회 초반에는 다소 무거운 주제로 인한 답변이 오갔지만, 성남아트센터의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 설정에 있어 중요한 계기가 된 것에 대해서는 모두가 의견을 함께 했다.
2010.12.10 18:00 입력  | 김진웅기자 | 성남동

성남포털사이트 빅에그가 주최한

'긴급진단! 성남시 문화정책을 말한다' 토론회가 10일 오후 2시,성남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날 토론회에는 한나라당 정용환 시의원, 민주당 정기영 시의원, ()오연예술단의 이경화 이사장, 성남문화재단의 박승현 부장, 성남시 1세대 언론인 진정완 기자, 분당뉴스의 유일환기자가 패널로 참석했으며, 성남포털사이트 빅에그의 전석훈 대표이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토론회 주제는 성남시 문화예술예산의 효율성, 성남아트센터의 지난 5년 재조명, 성남아트센터의 정체성과 새로운 수장의 역할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이 날 토론회 초반에는 다소 무거운 주제로 인한 답변이 오갔지만, 성남아트센터의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 설정에 있어 중요한 계기가 된 것에 대해서는 모두가 의견을 함께 했다.

 

특히, 토론회에는 30여명의 시민논객이 생생한 토론회 현장에 참석했으며, 시민논객들의 날카로운 일침에 방청객의 잇따른 박수가 이어졌다.

 

한편, 이 날 토론회는 총 2시간동안 진행됐으며, 패널과 방청객들은 2시간으로는 성남시 문화정책을 말하기가 부족하다며, 빅에그측에 '시민참여형 공개 토론문화'를 정착해 나가 줄 것을 주문했다. 

 

성남포털사이트 ㈜빅에그는 토론회 녹화영상을 12월14일 화요일 저녁, 성남포털사이트를 통해 녹화방송할 예정이다.



 

2010.12.10 19:54 입력  | 이태준
전 성남예총 회장님이랑 경원대학생 멘트...인상적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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