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정은숙씨 선임.
6명의 선임이사, 이재명 이사장에게 위임
 
▲ 정은숙 선임 대표이사     © 뉴스페어
성남문화재단이 이사회를 열고,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정은숙 전 국립오페라단장이며 현재 세종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 교학부장을 선임했다.
 
8일 오전 성남문화재단 이사회가 열려 2011년 예산안, 조직개편안을 승인하고 11월 30일 임기가 종료되는 이종덕 대표이사 후임에 정은숙 전 국립오페라단장이며,  현 세종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 교학부장이 선임되었다.
 
또한 이사진은 당연직과 분야별 당연직을 제외한 6명의 선임 이사는 이사장인 이재명 시장에게 위임키로 했다.
 
한편 이사회에서 선임된 정은숙 대표이사는 오는 11월 22일 예정인 시의회의 임명동의안 절차를 거처야 비로소 대표이사에 취임할수 있다.
 
 
정은숙 선임 대표이사 약력
1946년 3월 30일생
세종대학교 및 동대학원 졸업
                             영국 로얄 오페라, 독일 뮌헨 국립 오페라에서 수학
     이탈리아 아카데미아 키쟈니 수료
                                   세종 오페라단 예술감독
                                   국립오페라단 단장 역임
                         예술의전당 이사
                                          현재 세종대학교 음악과 교수
                                     공연예술대학원 교학부장
 
기사입력: 2010/11/0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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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정서와는 거리가 먼 선임 지역 문화인 10/11/09 [05:46]
'성남문화재단의 지역적 변모와 기회가 공평한 문화정책에 대해' 이재명 시장은 "지역의 문화정책의 중심은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입니다. 정책도 지역문화인과 지역문화 중심이 돼야 합니다. 따라서 문화재단의 구성과 운영자체도 지역문화와 지역문화인 중심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대규모 공연 중심 문화재단의 상당 정도를 지역문화인들과 지역문화 중심으로 바꿔갈려고 하고 있습니다"라고 시장 취임 100일에 즈음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재단설립 이후 운영방향이 '한국초연, 자체제작, 단독공연' 등 과다예산과 적자폭이 심대한 기획공연으로 상대적 지역성과 서민친화형에서 멀어진 현상을 잘 투시한 이 시장의 재단평가와 정책대안으로 환영했다. 그런데...그런데, 이번에도 재단을 실제 운영관리할 대표이사를 지역문화예술계는 물론, 지역정서 현상과는 거리가 먼 성악가를 선임한다면 차라리 현 집행부를 유임함이 효율적인 인사는 아닌지? 거시예산 투입의 창작 오페라나, 기획공연 중심이 가져온 결과를 시민사회나 지역문화계가 지적하고 있음을 일선에서 누구보다 체감한 이 시장이 아닌가!
위 언론 인터뷰에 언급한 이 시장의 문화정책과 비전 제시가 이번 성문재단 대표이사 선임 결정과 언행이 일치하는 것인가? 성남문화인들은 언제까지 지역성과는 거리가 먼 외부인사의 영입과 사고의 굴레에서 종속적인 굴종의 자존심을 유지해야 하는가!. 정치적인 속사정이 있슴인가. 지역문화인을 불신함인가! 시민이 참여하는 시정, 시민이 주인인 시정을 주창하는 이 시장의 외침은 진정성이 아닌 구호일뿐인가! 기회가 균등한 성남! 비록 모자람이 있어도 오늘의 성남을 일구어 온 사람들이 대접받는 성남사회상을 희망사회로 기대했다면 이 시장은 오늘, 희망나무 가지 하나쯤을 꺾어버린 건 아닌지?... 신뢰를 잃고, 희망을 상실해도 성남문화예술인들 불굴의 의지는 꺾이지 않음이다. 그렇게 황무지에서 대가없이 묵묵히 문화를 가꾸고 꽃피워 왔음이다. 신뢰를 잃으면 남는것이 무엇인가. 안으로 삭히는 침묵의 외침은 메아리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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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닌것같은데요.......... 외부인사 10/11/09 [21:55]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를 이번에도 외부에서 영입하셨군요. 이재명 시장은 좀 다를줄 알았는데....... 성남 시장도 이제는 외부에서 영입해야 할 것 같군요. 수정 삭제
이재명 시장은 다를줄 알았나보지?.....ㅉㅉ 위탁관리 10/11/10 [05:12]
성남 문화예술인들이 바보야, 왜 이런 시장을 찍어가지고서리.....아트센터는 그림의 떡이라는걸 아셔야지.......ㅉㅉ 이재명 시장은 다를줄알았나보지? 수정 삭제
이시장이 오페라단 단장을 불러서 뭘 어쩌려고...... 오페라 10/11/10 [15:14]
일개 오페라단 단장을 불러서 문화재단을 맡겨서 어쩌려고????? 갑자기 성남에 오페라 열풍이 불겠네~~~ 말 그대로 일부 귀족급의 사람들이나 즐기는 공연을 계속 펼치겠다는 것인데.... 과연 모라토리엄을 선언하고 예산이 없다 하면서 귀족문화예산은 적극 지원하겠다????? 과연 이시장은 오페라를 몇 번이나 보았길래 이런 결정을 하였는지 그저 웃음이 나온다.....더구나 예술의 전당 화재사건이 벌어져서 그 많은 손실(공연무산과 금전적 손실)을 초래한 장본인을 데려다 무얼 하겠다는 건가...더욱이 이 지역 정서는 전혀 모르는 사람을 불러다 지난 5년도 부족해서 지역을 말아드시겠다는 말씀인바.... 그저 한심하기 짝이 없다. 백번을 양보해서라도 아예 전문경영인이나 공연예술전문가나 아니면 지역정서를 대변할 인물이나 그것도 안돼면 오리지날 정치인을 그 자리에 앉히는게 낫지 않을까??????? 그리고 언제부터 코드인사인가?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의 상징인 인물을 데려다 그 쪽으로부터는 귀염 받을 수 있을지 몰라도 이건 아닌데...정말 아닌데....바둑이라면 한 수 무를텐데 매사가 임전무퇴정신으로 살아온 당신....이제 성남은 밟고 경기도로 발빠르게 가시려나 청와대로 가시려나 .... 로또 한 번되었다고 인생이 대박났다고 착각하나.....인생이란 것이 그리 녹녹치 않을텐데.... 이곳 정서를 잘 살피며 성남시민들이나 일단 4년만이라도 행복하게 해 보시지....아트센터를 시장이 아트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기 그지없다. 수정 삭제
도대체 어떻하라고? 지역주민 10/11/10 [16:29]
덧글다는 사람들..
이 기사에 대한 문제가 뭐지?
도대체 뭘 어쩌라고 이러는건지..
누가 적임자일까요? 당신? 수정 삭제
공개모집이 무난할 듯.. 공개모집 10/11/10 [23:03]
성남문화재단 이사장 후임자 문제라면 공개모집이 어떨까요?
이종덕씨가 추천했다는데 좀 그렇네요~
왜 하필 그 사람이 후임자를 추천했을까요?
떠나는 마당에 좋은 사람 추천해주는 것도 도리라면 도리겠지만..
그렇다고 추천된 사람을 옳다구나 하고 덥썩 받아들이 것도 좀 뭐한 것같고..쩝
에잇, 공개모집하세욧! 수정 삭제
장래가 유망하네 변방인 10/11/11 [09:01]
공개모집님! 순진하시네요. 이재명이 어떤 사람인데 떠나는 사람이 추천한 인물을 받아줘요? 지나는 X도 웃을 말씀! 장래 정치적 계산이 있어 소신보다는 실익을 선택한게 아닌가요?. 노사모의 힘이 얼마나 쌘데요. 공개모집도 결과는 마찬가지 아닐까요.
지역은 뛰어봐야 별 별일 없다니니까요. 수정 삭제
비극 오로라 10/11/11 [16:30]
성남아트센타 문화 재단 이사장 선임 충격적입니다. 성남 에서 수십년간 고생하신 예술인들은 무얼 하고 계시나요? 수정 삭제
오페라가 좋아요 오페라 광 10/11/11 [18:45]
오페라 많이 많이 만들어 주세요. 문화재단 예산 몽땅 털어 오페라만 만들어 줌 난 좋겠다. 그럼 다음엔 이재명 꼭꼭 눌러 찍을란다. 아트센타 불조심 하구요.
성남이 언제는 개그맨 천국이더니 이젠 오페라 천국 되겠네요. 수정 삭제
코드인사 비나리 10/11/13 [08:35]
우리동네 주민이 주인 되도록.. 주절이, 어쩌구, 이미 알았다니까.
코드인사가 그의 입맞이란 걸...노사모의 힘이 그를 좌우한 건 삼척동자도 알꺼야.
계속 출세길이 쫙 열렸네. 차기 공천도 따논 당상이구, 근데 시민표심은 잘 헤아야 할꺼야!!! 그걸 잊음 몽땅 x이란걸 알아야지. 수정 삭제
난 이쁜여자가 좋아요 미남자 10/11/13 [08:39]
난 이쁜여자가 좋터라 정은숙 할머닌 엄청 싸납게 생겼네. 오페라가 먼지 난 잘 모르지만 이쁘고 젊은 여자가 기완이면 나은거 아닌가요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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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성남투데이' 기사에 댓글 퍼옴)

이럴줄 알았나.... 민 노 당 10/11/10 [19:48]
그동안 뮤지컬로 예산을 물쓰듯 하더니 이제는 오페라단 단장을 불러서 문화재단을 맡겨 지난 5년도 모자라 외부사람으로 성남문화의 맥을 아예 끊어버리겠다? 성남에는 오페라가 딱이라는 것인가? 오페라는 우리같은 사람은 관람하기에도 힘든 그것도 거의 외국말로 떠들어대는 성악가들의 노래로 그것도 연기력은 거의 없이 식상한 사람들이 주를 이루는 공연으로 요즘은 뮤지컬보다도 경쟁력이 떨어지는 공연인데 소위 말하는 극소수의 상류층 사람들의 공연을 하시겠다... 예산이 없다면서 시청청사도 어둡게 만들어 밤에 무서웁게 시청사 주변을 만든 것은 일종의 쑈가 아닌지 모르겠단 말이오. 과연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오페라를 얼마나 안다고 이런 결정을 하였는지 에구 엉뚱한 생각을 아니할 수 가 없구나.더구나 예술의 전당 화재사건으로 보도자료에 의하면 300억 가까운 손실을 초래한 장본인인데 얼굴도 두껍다는 생각이 드는구만..지역 정서에 입각한 시정을 펼치겠다는 시장의 말은 언어유희인가? 아니면 그때 그때 다르게 변할 수 있음을 미리 보여주는 것일까? 성남하고 문익환 목사 가족하고 무슨 연관이 있는지 이것이 제일 궁금하단 말일세. 한 술 더 떠서 생각하면 성남지역 인사의 대부분이 민노당과 시민단체쪽 사람으로 채워지며 민주당은 아주 보이지도 않는다는 느낌은 나 혼자만의 생각일까? 이건 무슨 뻐꾸기도 아니고 차라리 민노당시장이 아닌가....민주당은 바보가 아니라 바분가 보다. 수정 삭제
떠들어도 난 행복해 찌질이들 10/11/11 [20:09]
찌질이들 떠들어도 난 행복한 시장. 무지 오페라를 좋아하는 시장. 오페라만 많이 하면 오케이다. 어쩔래... 억울하면 너도 시장해 봐! 수정 삭제
불나려나? 김삿갓 10/11/18 [20:49]
성남에 오페라단 새로 만들려구 그러는가?
그럼, 성남에도 불나는가? 수정 삭제
사발면 되길 10/11/18 [20:52]
국립오페라단 데리고 프랑크푸르트 오페라하우스 안에서 사발면 먹다 욕먹은 거 같은데....
성남 아트센터안에서 사발면 먹는 사람 많겠네요.
프랑크푸르트 오페라단에서 사발면 바닥에 쏟아 놓고 가서 다시는 국립오페라단 프랑크푸르트에 세우지 않겠다고....독일 살던 친구가 얘기하던데....
성남아트센터에 무대에서 설마 사발면 드시는건 아니지요?
관리를 잘하셔야 할텐데..... 수정 삭제
사발면 대박이네~~~ 대박 10/11/18 [23:53]
국립오페라단이 국가를 대표해서 독일까지가서 공연은 어쩌구 사발면 선양을 하다왔다니 이거 사실로 확인되면 한국의 수준이 묵사발이 된건데 그런 사람이 성남아트센터를 맡아도 되는건지 정말 한심합니다. 공연장 로비에도 사발면 자판기 설치하세요. 수정 삭제
성남문화재단 이사장, 더 이상 낙하산은 안돼! 동아방송 논설 10/11/19 [10:48]
김대운 해설위원

이재명 성남시장이 성남시 문화재단 이사장에 또 다시 낙하산으로 내려온 지역 외 인사를 임명하려고 시의회에 임명동의안을 상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른 지역 내 문화계 인사들의 반발이 크다.

지역 내 문화계 인사들의 반발은 당연한 결과라 본다.

100만 인구의 문화계 수장 자리에 지역 연고가 전혀 없고 더구나 시정을 책임지고 있는 시장과 일면식도 없는 외지 문화인이라면 시민의 문화 복지 향유를 수행하는 시정을 접목시켜야 할 시장이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보이지 않는 외부의 정치적 입김에 의해 지역문화계 수장을 앉히려 한다는 비난을 받아도 무관하리라 본다.

지역 내 문화계 인사들은 이재명 시장이 당선 이후 가진 시장직 인수위원회에서의 의견 제시된 바를 상기하고 있다.

시장 직 인수위원회가 6월29일 인수위원회 해단식을 겸한 보고회에서 이재명 시자 당선자에게 보고한 보고서에는 창조도시 구현이라는 명분하에 ‘주민이 주체가 되어 창조하는 도시재생, 창조산업 육성 등을 통한 창조도시 구현을 목표로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창조활동과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 커뮤니티 형성을 지원활성화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문화예술은 물론 복지, 교육, 경제, 환경, 주민조합 등 각 분야 단체와 성남시 행정기관 협조를 위해 성남시장 직속 혹은 행정기획국 산하에 ‘창조도시 추진단’을 구성한다고 했다.

지역 문화계 수장에 지역과 아무런 연고가 없는 인사가 낙하산으로 자리를 차지하고자 하는 점에 비추어 이재명 시장 당선자 시절 시장직 인수위원회가 밝힌 보고서를 새삼스럽게 문화계 인사들이 기억해 내는 것은 작금의 현실을 비판적 시각으로 보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는 사례다.

물론 인수위원회의 보고사항이 시정에 100% 반영되리라 기대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재명 시장이 지역내 문화계 인사들의 반발을 무시하고 굳이 낙하산으로 지역 문화계 수장을 임명하려 든다면 시민이 주인되고 시민이 행복한 시정이라는 시정구호 간판을 내려야 할 것이다.

시민이 주인되는 것이 아니라 시장이 주인되는 것이기에 그렇다.

문화라는 것은 원래 라틴어의 cultura에서 파생한 culture를 번역한 말이다.
본래의 뜻은 경작(耕作)이나 재배(栽培)였으나 세월이 흐르면서 교양·예술 등의 뜻을 포함하게 되었다.

영국의 인류학자 E.B.타일러는 문화의 정의에 대해 “지식· 신앙· 예술· 도덕· 법률· 관습 등 인간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획득한 능력 또는 습관의 총체”라 했다.

문화는 사람이 탄생, 장성, 죽음에 이르듯 탄생, 성장번영, 쇠퇴의 같은 길을 걷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일례로 한때 유행했던 것들이 세월이 흐르면서 사람의 뇌리에 잊혀져가는 현상이 단적이 문화의 예다.

문화는 예전부터 전해오는 전통적인 유전에 의하는 것도 있겠지만 현재 속해 있는 집단의 습관적 교육(학습)에 의해 형성되고 있다.

따라서 문화라는 개념은 자연 상태에서 벗어나 일정한 목적 또는 생활 이상을 실현하고자 사회 구성원에 의하여 습득, 공유, 전달되는 행동 양식이나 생활양식의 과정 및 그 과정에서 이룩하여 낸 물질적ㆍ정신적 소득을 모두 일컫는 말로 그 지역, 사회집단의 의식주를 비롯하여 언어, 풍습, 종교, 학문, 예술, 제도, 정치 따위를 모두 아우르는 포괄적 개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한 지역의 문화는 그 지역민들의 생활양식을 총칭할 수 있는 개념이므로 최소한 지역문화의 수장은 그 지역을 알고 있는 인물들이 맡아야할 당위성이 있게 되는 것이다.

지방자치도 그 취지에 부합하지 않고 중앙에 예속되어가는 현상이 도처에 목격되고 있는 현실에서 지역문화마저도 중앙에 예속시키려 한다면 지방자치단체의 문화적 정체성은 사라질 수 밖에 없다.

문화의 한 부분인 정치는 지도자의 의사에 의해 쉽게 변화할 수 있지만 문화는 수장이 바뀐다고 쉽게 바뀌지 않는 강하고도 질긴 생명력을 가지고 있기에 자연적 쇠락이 아닌이상 정체성을 보전하여 주어야 한다.

시민들은 성남시 문화재단이 그동안 시민의 혈세로 적자 운영하면서 외형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문화재단의 방만한 운영에 대해 비판하면서 이제는 시민이 주인되는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는 제자리 찾기를 바라고 있다.

문화재단의 운영비 적자는 대부분 초청공연작들의 초청공연비와 지역민들과는 연계없는 광고 선전비이며 이같은 비용 지불은 시민들의 피땀어린 혈세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문화는 예술 공연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

해당지역의 문화는 그 지역의 정치 수정 삭제
위의 글 연결임. 동아방송 논설 10/11/19 [10:50]
그리고 문화는 예술 공연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

해당지역의 문화는 그 지역의 정치⦁경제 ⦁사회 등 모든 것을 아우르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문화재단을 시민이 주인되는 시민의 품으로 되돌리려는 시장의 뜻이라면 지금이라도 성남시 문화재단 이사장의 외부인사 영입 및 임명동의안을 취소하고 지역문화인이 운영을 맡도록 조치하는 것이 순리다.

이같은 순리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시정을 견제⦁비판⦁ 감시해야하는 시민들의 대의기관인 성남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장이 제출한 문화재단 이사장 임명동의안 처리가 순조롭게 이뤄지리라는 보장을 할 수 없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의회가 시민들의 의견을 결집해 시정의 잘잘못을 따지고 의결하는 것은 시의회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권한이요 책무이므로 당연히 시민들의 의사를 무시한 집행부의 행위에 대해서는 그렇게 해야 한다.

시의원들은 여⦁야할 것 없이 시장이 제출한 문화재단 이사장의 임명동의안에 대해 시민들의 뜻과 지역문화계인사들의 뜻에 따라 25일 열리는 시의회 본회의에서 동 사안에 대해 부결 처리할 것으로 의사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의회 의원들의 뜻이 이렇게 모아지자 다급해진 시장 측의 모 인사는 시의원들에게 임명동의안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물밑 작업을 하고 있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결자해지(結者解之)를 해야 하는 방도를 찾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승자박(自繩自縛)하는 모양새로 밖에 안 비친다.

성남시 문화재단 이사장은 낙하산 외부 인사로 임명돼서는 안 된다는 것이 성남시민의 뜻이요 지상명령이라는 점을 성남시장은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일면식도 없는 사람을 100만 성남시민의 문화계 수장으로 앉히려는 시장의 외로운 결단도 측은지심(惻隱之心)면에서 한편 이해가 가는 점이 있다.

그러나 시민이 주인되는 행복한 시정을 위해 성남시장은 단호하고도 강단있는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다.

수정 삭제
김대운 논설위원글을 읽고 사랑이 10/11/24 [15:20]
언론의 힘이 크다 시의원들은 정확하게 판단하여 성남시민을 위한 행정을 해야한다 자신들의 정치만하지말고 나라와 나라끼리도 정치하고 누구를 위한 정치인가 시민과 나라를 위한 정치를 하자 시장도 낙하산이라고 성남시민중에서 시장이 되였음 아트센타도 성남시민중에서 있어야한다 찾아보아라 수정 삭제
이왕이면 성남에 사는 사람이 성남아트센터 이사장을 맡는게 좋을듯 합니다. 성남사랑 10/11/24 [17:04]
성남에 이사를 오자마자 성남아트센터가 생겨서 많은 문화생활을 즐기는 사람인데요~ 성남아트센터 이사장 선임된 분이 경력도 화려하고 좋은분이신거 같은데 그래도 성남문화재단 이사장 선임은 이왕이면 성남을 위해 일하고 있는 성남시민중에 문화예술에 대한 많은 공헌을 하신분이나 성남의 인재를 선임하시면 좋겠습니다.. 성남시민을 위한 문화예술의 꽃을 피울수 있는 공간이니만큼 성남에 살며 애착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선임을 하시면 성남의 발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지 않을까요~!!! 수정 삭제
성남시의 문화예술의 장인 아트센터 하하 10/11/25 [01:01]
성남시 문화예술공연의 장으로 대표격인 아트센터 운영은 앞으로 성남의 문화예술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것으로 봅니다. 그런만큼 이사장을 선임하는데는 신중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성남시장을 성남시민이 선출하듯이...성남시문화재단 이사장도 성남시민들속에서 성남시민이 원하는 일꾼으로 선출을 한다면 성남시 문화예술 발전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봅니다. 수정 삭제
성남문화의 자주성을 지키는 결단은 정치가 아닌 책무다 지역문화인 10/11/25 [09:32]
'성남문화재단의 지역적 변모와 기회가 공평한 문화정책에 대해' 이재명 시장은 "지역의 문화정책의 중심은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입니다. 정책도 지역문화인과 지역문화 중심이 돼야 합니다. 따라서 문화재단의 구성과 운영자체도 지역문화와 지역문화인 중심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대규모 공연 중심 문화재단의 상당 정도를 지역문화인들과 지역문화 중심으로 바꿔갈려고 하고 있습니다"라고 시장 취임 100일에 즈음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재단설립 이후 운영방향이 '한국초연, 자체제작, 단독공연' 등 과다예산과 적자폭이 심대한 기획공연으로 상대적 지역성과 서민친화형에서 멀어진 현상을 잘 투시한 이 시장의 재단평가와 정책대안으로 환영했다. 그런데...그런데, 이번에도 재단을 실제 운영관리할 대표이사를 지역문화예술계는 물론, 지역정서 현상과는 거리가 먼 성악가를 선임한다면 차라리 현 집행부를 유임함이 효율적인 인사는 아닌지? 거시예산 투입의 창작 오페라나, 기획공연 중심이 가져온 결과를 시민사회나 지역문화계가 지적하고 있음을 일선에서 누구보다 체감한 이 시장이 아닌가!
위 언론 인터뷰에 언급한 이 시장의 문화정책과 비전 제시가 이번 성문재단 대표이사 선임 결정과 언행이 일치하는 것인가? 성남문화인들은 언제까지 지역성과는 거리가 먼 외부인사의 영입과 사고의 굴레에서 종속적인 굴종의 자존심을 유지해야 하는가!. 정치적인 속사정이 있슴인가. 지역문화인을 불신함인가! 시민이 참여하는 시정, 시민이 주인인 시정을 주창하는 이 시장의 외침은 진정성이 아닌 구호일뿐인가! 기회가 균등한 성남! 비록 모자람이 있어도 오늘의 성남을 일구어 온 사람들이 대접받는 성남사회상을 희망사회로 기대했다면 이 시장은 오늘, 희망나무 가지 하나쯤을 꺾어버린 건 아닌지?... 신뢰를 잃고, 희망을 상실해도 성남문화예술인들 불굴의 의지는 꺾이지 않음이다. 그렇게 황무지에서 대가없이 묵묵히 문화를 가꾸고 꽃피워 왔음이다. 신뢰를 잃으면 남는것이 무엇인가. 안으로 삭히는 침묵의 외침은 메아리가 크다. 25일 성남시의회가 동의안을 결정한단다. 시의회 의원들의 고유 권한이니 가타 부타 외부의 어떠한 압력이나 영향력이 작용해선 안된다. 성남시 의원들의 판단이 후대 성남문화 역사 기록에 부끄럼이 없기를 기대한다.
수정 삭제
약속을 지키지 못해 죄송합니다. 노짱패거리 10/11/25 [20:50]
정00교수님!
약속을 지키지 못해 죽을죄를 졌습니다.
다른자리 알아볼테니 전부 확 불지말고 조금만 시간을 주세요
그분께도 양해의 말씀 전해주시구요
제가 자리를 지켜야지 다른거라도 줄 수 있습니다.
제발 부탁입니다. 한번만..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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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이 '부결'
방송일:2010-11-25
성남문화재단 상임이사 임명 동의안이 부결됐습니다.   표결 방식에 동의하지 않은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의원이 퇴장한 가운데, 한나라당 단독의 기립 투표로 처리된 겁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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