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남한산성' 한국뮤지컬대상 특별상,작곡상
제16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성남아트센터 특별상 수상.
 
조덕원
성남아트센터가 2009년 개관 4주년을 기념해 제작 ․ 공연한 김훈 원작 창작 뮤지컬 <남한산성>이 제16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특별상>과 <작곡상>을 수상했다.
 
▲ 창작 뮤지컬 <남한산성>이 제16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특별상>과 <작곡상>을 수상했다     © 뉴스페어
스포츠조선이 주최하고 조선일보와 KBS가 후원한 이번 한국뮤지컬대상은 지난해 9월부터 올 8월 사이 공연한 뮤지컬 중 52편의 작품을 대상으로 후보작을 선정, 18일 여의도 KBS 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성남아트센터는 우수한 공연의 한국 초연 유치와 특히 자체 제작 뮤지컬 <남한산성>을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로 만들며 공연문화 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한 공을 인정받아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종덕 성남아트센터 사장은“많은 부담 속에서도 뮤지컬을 제작한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격려의 뜻으로 주신 상이라 생각하며, 뮤지컬 <남한산성>을 사랑하고 격려해주신 관객들과, 특히 성남시민들에게 드리는 상으로 성남아트센터에 길이 보존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남한산성>은 <최우수작품상> <연출상> <극본상> <작곡상> <안무상> 등 8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이 가운데 <작곡상>을 수상했다.
 
김동성 작곡가는“초연 이후 뮤지컬 <남한산성> OST 발매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는 등 좋은 반응에 감사드린다”면서“뮤지컬에서 음악이야말로 가장 중요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창작뮤지컬의 작곡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남한산성>은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17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성황리에 2010년 공연을 마쳤으며, 재정비를 거쳐 2년 후 더 큰 감동으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기사입력: 2010/10/19 [15:59]  최종편집: ⓒ newsfai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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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받은 음악을 재 공연에 새로 뜯어 고친 찐짜 이유? 문화시민 10/10/19 [23:40] modify delete
  뮤지컬에서 음악이야말로 가장 중요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창작뮤지컬의 작곡상을 받아 기쁘다는 김동성 작곡가! 그런데... 그런데, 2010년도 10월의 재 공연 작품에 상 받을만큼 잘된 음악과 작곡자를 두고도 새로운 음악감독을 영입 상당한 예산을 집행(재 공연작 소요예산 10억)하여 31곡 중 22곡을 새로 창작한 속사정의 진짜 이유는 무엇인가? 재단 멋데로 !! 재 공연에 들인 시민혈세를 어디서 보상 받을꼬...재공연에 쏟아 부은 예산과 입장 수입 등, 전말을 진솔하게 시민사회에 공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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