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도약을 꿈꾸는 성남아트센터
개관 5주년, 14일 문화예술계 인사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김난영 기자
성남아트센터가 개관 5주년을 맞았다.

성남아트센터는 14일 오후 큐브 미술관 로비에서 지역 예술인 등 문화예술계 인사와 후원회원,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을 초청, 성남아트센터 전․현직 직원들과 함께 개관 5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를 가졌다.

▲ 성남아트센터가 14일로 개관 5주년을 맞았다.     © 운영자

개관 이후 성남아트센터에 꾸준한 애정과 관심을 보내고 있는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하기 위해 조촐하게 마련된 축하의 자리에는 남궁원 경기예총 회장과 이영식 성남예총회장, 한춘섭 성남문화원장, 김성태 전 성남예총회장 등 지역의 문화예술계 인사를 비롯하여 최태지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 회장 등이 참석하여 성남아트센터의 개관 5주년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 자리에서 이종덕 성남아트센터 사장은 성남아트센터가 제작한 뮤지컬 <남한산성>의 원작자 김훈 씨와 성남아트센터 후원회장을 맡아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주돈식 전 문화체육부 장관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종덕 성남아트센터 사장은 “처음 성남아트센터의 첫 삽을 뜬 순간부터 오늘까지 아이를 낳은 부모의 심정으로 키워왔던 터라 개관 5주년을 맞는 감회가 새롭다”면서 “무엇보다 성남아트센터의 오늘이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각 분야의 자문위원과 후원회원, 자원봉사자, 유료회원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성남아트센터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날 오후 2시부터는 성남아트센터 컨퍼런스 홀에서 전국의 시민주체 문화공동체 마을 만들기 사업 활동가와 문화정책 연구가, 복지, 여성, 청소년 등 각계각층의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2010 마을만들기 포럼>이 열리기도 했다.

이 날 포럼은 지난 2006년부터 성남문화재단이 <우리동네 문화공동체 만들기>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유형별(골목길, 아파트, 공단, 시장) 마을 만들기 사업의 성공사례 등을 통해 발전적인 마을 만들기 방향을 모색하고, 특히 주민이 주체가 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 참석자들은 사례 분석과 종합 토론 등을 거쳐 주민 주체 마을 만들기를 위한 통합적 연계 발전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오는 11월 18일 2차 포럼을 개최하여 실천 방안 모색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기사입력: 2010/10/15 [15:26]  최종편집: ⓒ s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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