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예총 창립해인 1986년 출범하여 성남문화예술제의 전통과 맥을 이어온 본 예술제는 예산상의 어려운 난관을 딛고 지켜온 성남예술인들의 축제이고 성남예총의 중심 사업이다 필자가 성남예총 3대부터 5대까지 대회장으로 11년을 이끌었던 예술제이고 보면 어찌 애환이 없을 수 있을까.
요즘 회출하기 용이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예술제 현장에서 후배들의 주최 주관행사를 지켜보며 기쁨릉 함께한다.
성남예술의 중심에서 더 발전하는 창의성과 열정을 발휘하길 기데한다.(올해는 특히 전년도 예산지원금이 40% 삭감되었다고 한다.)
성남문화재단이 자체 제작해 무대에 올리는 '나비부인'의 연출 정구호, 지휘 파트릭 랑에, 초초상 역 임세경, 핑커톤 역 이범주(사진 왼쪽부터). /성남문화재단 제공
성남문화재단이 푸치니 오페라 '나비부인'을 자체 제작해 다음달 12일~15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선보인다.
앞서 성남문화재단은 '파우스트', '마술피리', '낙소스섬의 아리아드네', '라 트라비아타', '탄호이저' 등을 선보였고 '나비부인'은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하며 6년 만에 내놓는 자체 제작 오페라다.
연출은 무용, 오페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정구호씨가, 지휘는 유럽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파트릭 랑에가 맡는다. 파트릭 랑에는 2014년 국립오페라단의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지휘한 바 있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코리아쿱오케스트라, 노이오페라코러스와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