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이 낳은 중견서예가 춘방(春舫) 허윤희(許允熙)의 개인서예전이 성남아트센터 전시실(본관)에서 12.13일~22일 까지 열리고 있다.
이백(李白)의 시 "산중문답(山中問答)"을 비롯하여 60점의 서예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춘방은 30여년의 서단경력과 활동을 통하여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의 심사위원등 크고 작은 각종 서예전의 심사와,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초대작가전을 비롯한 각종 초대전과 그룹전에 작품을 발표하는등 서예일가를 이룬 성남향토서단의 산 증인이기도 하다.
성남미술협회 지부장과 성남서예가총연합회장을 맡아 서예발전과 서예인구 저변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성남시문화상,성남시예술대상, 성남미술대상,경기도미술상등을 수상한 씨는 현재 성남동에서 "송암서예원"을 운영하며 후학들을 육성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김석순.유종기등 그의 문하들이 그의 회갑축하전으로 개최한 각별한 의미도 담고있다
"춘방은 30여년의 서법연마과정을 통하여 각체를 통섭(通涉)하여서 묘리(妙理)를 터득하고 각종 공모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글씨의 풍격(風格)이 표일(飄逸)한 청운(淸韻)과 박무(樸茂)한 의취(意趣)를 얻어 솔의(率意)의 창작세계를 개척한 것"이라고 그를 사사한 초정 권창륜(權昌倫)선생은 격려한다.
/김성태 st3845@hanmail.net/편집인.경기예총수석부회장
좌 : 이광용(사진작가협 성남지부장). 김성태(성남예총 회장). 허윤희 성남미협 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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