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마가 시작이란다.

경기 광주시 남종면 분원리에서 지인들과 붕어찜을 먹으며 비에 젖는 강변을 따라 마음도 젖는다.

수초에 앉았던 물새도 하나둘 떠나고 정막한 강변은 지나온 세월 닮아 허허롭다.


- 참 많이도 하찮은 일상을 떨치지 못하고 살고 있구나.


                                         -2016. 7.1 징소리 (폰 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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