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성이 꽃을 피운다.

세상 이치가 모두 이와 통하니 이는 진리다.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면 밤사이 탁한 공기를 환기하려 베란다 창문을 연다.

베란다의 몇 포기 화분도 주인을 반긴다.

주기에 맞춰 물을 주고, 집안의 햇볕을 따라 이리저리 옮겨 주니 당연히 주인을 알아볼 것이 분명하다.

정성이란 본시 대단한 희생과 대가를 지급함이 아니니 마음으로 주위에 정성을 쏟아볼 일이다.

 

 - 2016. 6. 9. 아침 징소리(폰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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