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문화원이 주관하는 '강정일당 상, 운영규정을 위한 운영위 회의 -2014. 7. 2. 오전11시 성남문화원 원장실
성남시 향토유적 1호인 강정일당 묘역에 계시는 정일당(1772~1832)은 조선후기의 여류문인으로 본관은 진주, 호는 정일당이다.
강희맹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재수, 어머니는 서응의 딸인 안동 권씨이다. 1791년 20세의 나이로 윤광연에게 출가했다. 경서에 두루 통하였고 시문에 뛰어났으며 글씨에도 능하여 해서를 잘 썼다. 《정일당유고(靜一堂遺稿)》 1책과 시문집 1책, 신연활자본, 1836년에 간행된 초간본과 1926년에 간행된 중간본이 전해지고 있다.
그녀는 시 《원운》에서 늙어가는 자신을 생각하며 인생의 원리를 읊었고, 《제석감음(除夕感)》에서는 51세가 되는 감회와 마음을 닦으며 여생을 보내겠다는 신념을 나타냈다. 《성경음》에서는 수신(修身)의 도리를, 《청추선》에서는 초가을 매미 소리를 들으며 심란한 여심을 읊었다. 서(書)에서는 남편과 주고받은 서찰이 대부분이다. 잡서 《사기록》은 11대 시할아버지로부터 시아버지까지 좋아하였던 음식을 적은 것들이다. 시어머니 지일당 전씨와는 시(詩)로써 정을 주고 받은 일화로도 유명하다. (성남문화원에서는, 성남의 역사 속 대표 문화인물로 ‘강정일당’을 2005년 문화관광부 7월의 문화인물로 지정에 앞장서오며, 추모 문화행사로 ‘성남사랑 글짓기 대회를’ 23년간 , ‘강정...일당상 시상식’은 17년간 운영해 오고 있다. )
-2014. 7. 2 징소리 김성태(사진: 성남문화원 사무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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